Thanks for the times that you've given me The memories are all in my mind And now that we've come to the end of our rainbow There's something I must say out loud You're once, twice, three times a lady And I love you.. you're once, twice, three times a lady And I love you (and I love you) I love you.
When we are together the moments I cherish With every beat of my heart To touch you, to hold you To be with you, to be near you There's nothing to keep us apart You're once, twice, three times a lady And I love you.. You're once, twice, three times a lady And I love you (and I love you) I love y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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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이 내게 준 시간들을 감사하며, 그 모든 추억들이 내 마음 속에 새겨져 있습니다. 이젠 덧없는 희망의 끝에 다다랐기에 큰소리로 해야만 할 말이 있어요.. 당신은 첫사랑, 두번째 사랑이자 세번 째 여인이며, 난 당신을 진정 사랑한다고.. 당신은 첫사랑, 두번째 사랑이자 세번 째 여인이며, 난 당신을 사랑합니다. (그대를 사랑해요 당신을 진정 사랑합니다.
우리가 함께 했던 모든 순간들을 내 심장의 숨결 하나 하나로 고히 간직합니다.. 당신을 어루만지고, 꼭 안아주고, 당신과 함께 곁에 있어 주려 하기에, 그 어느 것도 우리 둘을 갈라놓을 수는 없어요. 당신은 첫사랑, 두번째 사랑이자 세번 째 여인이며, 난 당신을 진정 사랑합니다. 당신은 첫사랑, 두번째 사랑이자 세번 째 여인이며, 난 당신을 사랑합니다.(그대를 사랑해요) 당신을 진정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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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칭구.....봄인강 햇더니 벌써 여름(?)인강 ㅎㅎㅎ봄을 간드러지게 묘ㅕ사한 가사가 정말 가슴을 쓸어 내는구먼...잘 감상하고 가네...
지기님! ‘봄날은 간다’의 가사가 봄을 잘 묘사했다는 느낌이 나이가 들수록 깊어지는 것 같네요. 이보다도 베토벤의 바이올린 소나타 5번 ‘봄’의 1악장을 들으면 들을수록 이곡은 정말 봄을 간드러지게 잘 묘사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잘 지내지요?
시간의 소리가 들려옵니다. 어느덧 5월 중순, 여기저기서 폭죽처럼 터지던 꽃사태도 찬란하게 빛나다가 흔적없이 사라지겠지요. 금방 뽑아낸 커피 한 잔을 들고 ' 김상진의 봄날은 간다 ' 를 읽어봅니다. 아릿하게 가슴을 파고드는 사람과 생각들이 떠오릅니다. 이 시의 맨 끝 구절에 한 구절을 넣는다면 '사랑하고 싶은데...... ' 이지만 조금은 남루하게 여겨지기도 하네요. 봄날은 가지만 그리운 사람들을 들을 수 있고 만질 수 있다면......얼마나 좋을까요. 결국 사랑은 한 계절에 잠시 걸쳤던 옷처럼 그렇게 남루하게 낡아갈 뿐인가 봅니다.
소금꽃님! 베토벤의 바이올린 소나타 5번 ‘봄’의 2악장을 들으면서 김상진님의 ‘봄날은 간다’를 한번 읽어 보세요. 색다른 느낌이 찾아오리라 생각되네요. 저는 이 시의 끝구절에 ‘보고 싶은데, 사랑하고 싶은데...’ 를 추가해보기도 합니다. 소금꽃님의 “결국 사랑은 한 계절에 잠시 걸쳤던 옷처럼 그렇게 남루하게 낡아갈 뿐인가” 를 이제부터 진지하게 음미해 보려합니다.
ㅎㅎ 위에 "봄날은 간다 "는 나의 십팔번인데...................봄~날~은 간~~다. 마지막 소절을 부를 때는 눈시울이 뜨거워 지기도.......... 세번째 여인은 나중에 다시 음미해 보아야겠어요.
‘봄날은 간다’ 정말 좋은 곡입니다. 예전에는 미처 몰랐지만! 이제는 봄날이 가면서 인생의 봄날도 함께 간다는 생각을 떨쳐버릴 수가 없네요. 세 번째 여인! 첫 번째 사랑, 두 번째 사랑, 마지막 사랑도 세 번째 여인인가 봅니다. 세 번째 여인은 첫 번째 여인이자 마지막 여인이 됨으로써 영원히 사랑하는 단 하나의 여인됨을 지칭하는가 봅니다. 세상에 이런 사랑의 여인을 만날 수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