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교는 물론 지역사회 발전에도 일익을 담당하는 명문학교가 되겠습니다.”
강릉여고 총동문회(회장 이화자)는 26일 오후 강릉시 장애인 종합복지관을 방문, 후원금 500만원을 기탁했다.
기탁한 후원금은 동문회의 뜻에 따라 장애인 종합복지관 이용자들의 재활 치료를 위한 전문 의료 장비 구입에 쓰일 예정이다. 동문회 또 이번 후원금과 함께 지난 16일 총동문체육대회에서 모교에 ‘학력제고 및 체육성금’으로 2,000만원을 전달했다.
이번 후원금과 모교 기탁 성금은 강릉여고 동문들이 개교 70주년을 기념해 열린 ‘강여인의 밤과 총동문체육대회’에서 모교 발전과 지역 사랑 실천 운동을 일환으로 십시일반 정성을 모은 것. 지난해에도 ‘작은 사랑 큰 행복’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동문들이 대대적인 모금활동을 전개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써달라’며 1,760만원의 성금을 강릉시에 기탁하기도 했다. 이외에도 모교 인재양성과 후배 사랑 실천을 위해 매년 3,6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
강릉여고 총동문회 이화자 회장은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동문회로 받아서 채워지는 가슴보다 나눠서 비워지는 가슴으로 더욱 행복한 동문회가 되도록 하겠다”며 “모교 인재양성과 나눔 실천을 통해 명문학교, 명문동문으로 역량을 다지는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참조 : 강원도민일보 박경란 기자님(5. 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