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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가 올해 7032억원의 국·도비를 확보해 산업도로망 확충과 경찰대 이전 등 지역현안사업추진에 탄력을 받게 됐다.15일 시에 따르면 2010년 정부와 충청남도로부터 확보한 국·도비 내역은 지방교부세 702억원, 국가시행 사업 3977억원, 도 시행 사업 223억원, 시 자체시행 사업 2130억원으로 지난해 확보액인 5971억원에 비해 1061억원(17.7%) 증가돼 도시 경쟁력 확보 및 지역균형발전 성장환경을 마련한 것으로 평가된다. 주요 국가.도 시행 사업은 ▲당진~천안 동서고속도로건설 20억원 ▲평택~홍성 제2서해안고속도로건설 28억원 ▲아산테크노밸리 진입도로 개설 85억원 ▲인주산업단지(1공구) 해안진입도로 개설 176억원 ▲서해안 물류철도 건설 200억원 ▲국도21호 아산~천안 8차선 확포장 410억원 ▲국도34호 둔포~성환 구간 확포장 187억원 등이다.또한 ▲국도43호 배방~음봉~영인~청북 구간 건설 310억원 ▲국도대체우회도로 배방~탕정, 행목~중방 구간 건설 265억원 ▲지방도 628호(탕정T/C진입도로)개설 148억원 ▲국가지원도로 70호 선장~염치 구간 건설 65억원 ▲지방도 624호(인주구간)선형개량 사업 10억원 등이 국가기간 산업망 확충 및 교통환경 개선에 쓰인다.그밖에 ▲경찰대학 이전 1835억원 ▲경찰수사연수원 이전 62억원 ▲국립특수교육원 이전 120억원 등이 국가기관 지방이전 사업에 쓰이며 ▲하천환경정비 및 기성제 보강공사 266억원과 도고저수지 수질개선 및 준설사업으로 13억원이 포함돼 환경개선·보전사업의 활발한 추진이 가능하게 됐다. 시 관계자는 "2010년 7032억원의 국도비 예산확보 성과는 관련 실·국·사업소를 주축으로 한 국·도비확보 추진 기획단의 운영과 전 공무원의 협력 네트워크 활용의 결과로 아산시는 2000만 수도권 배후도시, 우리나라 경제성장의 중심도시 역할을 동시에 수행할 수 있는 여건 마련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