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지원대학 / 합격대학 / 일반or학사
서강대 사회학과 1차 불합
중앙대 도시계획부동산학과 1차합격 2차불합
홍익대 사법 1차합격 2차불합(예비6)
아주대 e비즈니스 1차합격 2차 불합 (예비1)
한국외대 스페인어과 합격(추가합격) 최종등록
건국대 글로벌 비즈니스 합격(추가합격)
국민대 경영정보 합격(최초합)
숭실대 정보사회학과 합격(추가합격)
단국대 경영학과 합격(최초합)
학사와 일반을 섞어서 지원했습니다.
2. 전적대 / 학점 / 토익성적
인천대, 학점은행/ 3.9
3. 편입 지원 동기
수능결과에 대한 실망감, 학벌 미련
4. 기본 베이스
수능 영어 1등급, 고등학교 시절 토익점수 810점
5. 수강했던 편입학원
레알편입(노원)
6. 공부했던 영어교재
보카바이블3.0, 빨간책, 학원어휘책, 홍준기 실전어휘, 김영 논리, 독해 편머리 시리즈, 홍준기 실전독해, 그래머 헌터, ER문법 1200제, 넥서스 501영문독해, 학원에서 주는 기출문제
7. 공부했던 수학교재
문과
8. 편입시험 후기 / 경험담
안녕하세요. 저는 수능이 생각보다 잘 나오지 않아 대학교(인천대)에 입학할때부터 편입을 생각하고 있었고 학점은행 시스템을 알게 되어서 학교를 바로 자퇴하고 자격증, 독학사, 시간제 수업으로 학사학위를 얻으면서 군복무도 끝냈습니다. 작년 4월에 전역을 하고 5월부터 레알 편입학원(노원)을 다녔습니다. 사실 저는 군대 입대일을 기다리는 동안에 레알학원(그 당시에는 당산밖에 없었습니다.) 3달정도 다녔습니다. 편입 시험을 그해에 보기 위해 다닌게 아니라 편입이 무슨 시험인지 또 어떻게 준비 해야 하는지 알아보기 위해 다녔습니다. 그 당시에 다니면서 느낀점은 군대 전역하면 무조건 레알 편입학원에 와서 공부해야겠구나 라고 생각했습니다. 학습 분위기 뿐만 아니라 문법 김영신 교수님과 논리 김성익 교수님 수업이 제게 너무 맞는거 같아 전역한 후 레알편입학원에 가기로 결심 했었습니다. 참고로 레알편입학원 당산과 노원은 문법 교수님만 다르고 시스템 독해, 논리 교수님 전부 똑같습니다.
(파트별 공부법)
어휘
어휘는 제가 가장 자신 있는 파트 중에 하나였습니다. 학창시절에도 외우는건 자신 있어서 어휘파트는 순조롭게 공부했던 것 같습니다. 가장 중요한 파트인 만큼 하루 공부량의 절반을 어휘에 투자했었습니다. 학원에서 김성익 교수님이 주시는 인쇄물들과 학원 어휘 책은 수시로 봤고, 보카바이블3.0도 20회독 이상은 본거 같습니다. 빨간책도 5회독정도 봤습니다. 9월달쯤에는 보카바이블3.0 같은 경우는 정말 눈감고 책 피면 유사어휘군, 심화학습, 관용구 전부를 포함해서 95%정도는 알고 있는 단어들 이였고 5%정도만 다시 단어공책에 써서 외웠습니다. 이번 시험에서도 제가 시험 본 학교에서 홍익대 어휘문제 1문제 빼고는 다 맞았습니다. 어휘는 무한반복밖에 답이 없고 정말 어휘, 문법, 논리, 독해 파트 중 가장 중요하기에 시간을 많이 쓰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문법
수능영어에서 문법은 별로 다루지 않기 때문에 문법을 따로 공부 해본 적이 없어서 공부하기 전에도 부담감이 있었습니다. 그때 김영신 교수님의 수업을 듣게 되었고, 정말 매 수업시간마다 신세계를 보는 느낌 이였습니다. 제가 알고 있는 구문들이 하나하나 다양한 문법이 적용된 다는거에 재미도 느꼈고 김영신 교수님의 특유의 암기보다 이해를 중점으로 이론을 설명하시는 수업은 정말 도움이 되었습니다. 만약 레알편입학원(노원)에 다니신다면 정말 김영신 교수님 믿고 1년 동안 공부하시면 문법에 관한 걱정은 없으실 것 같습니다.
논리, 독해
논리는 우선 어휘가 탄탄하고 기본적인 논리구조만 파악하시면 크게 문제 없으실 것 같습니다. 저는 김성익 교수님이 강조하신 답의 근거를 잡고 푸는 방식위주로 계속 많은 문제를 다루었고 그 방법을 토대로 항상 답을 선택할 때 근거를 잡으면서 풀었더니 7월 쯤에 논리 실력이 확실히 향상하는 것을 느껴졌습니다. 그 이후부터는 각 학교의 논리성향을 분석하면서 그 학교들의 기출마다 저만의 접근방식을 계속 찾아가며 연습했습니다. 시험이 다가올 쯤에는 학원에서 나눠주는 논리문제와 제가 예전 틀렸던 논리 기출문제들을 반복해서 풀면서 논리 감각을 유지했습니다.
독해는 제가 가장 취약한 파트이고 많은 사람들이 걱정하는 파트중에 하나입니다. 7월쯤에 독해 교수님이 새로 와서 적응이 힘들었습니다. 저는 정독하는 스타일이고 새로 오신 교수님은 요점만 파악하는 스타일이여서 공부 방식에 혼잡이 있었고, 시험이 얼마 남지 않은 상태여서 고등학교때부터 해온 독해 공부방법을 바꾸는 것을 도박이라는 생각을 했고 제방식의 정독식의 공부 방식을 택했습니다. 편머리 심화, 실전독해, 홍준기 실전독해, 더 독해2.0, 이룸유형독해, 넥서스 501영문독해, 학교별 기출문제 5개년치정도 공부했습니다. 제 생각에는 독해는 다독하면서 천천히 실력을 탄탄히 향상시키는 것 밖에 방법이 없는 것 같습니다.
9. 편입 후배들에게 조언
편입은 정말 변수가 많은 시험인 것 같습니다. 1월13일 한국외대 오전 보고 서강대 오후시험에서 5분 남은시점에서 마킹하는 도중 8번부터 20번까지 마킹을 밀렸습니다. 마음속으로 늦었다라고 생각은 되었지만 끝까지 포기하기 싫어 수정테이프로 8번부터 20번까지 지웠더니... 시험이 끝났습니다. 바로 전년도 서강대 기출이 정말 잘 나와서 더욱 아쉬웠던 것 같습니다. 그날은 정말 집에 가서도 공부가 손에 잡히지 않았습니다.
바로 다음날 중앙대도 그 여파인지 몰라도 2017, 2018년도 기출보다 좋지 못한 성적을 거뒀고 1차합격은 했지만 최종에서 불합격되었습니다. 다행히 한국외대가 붙어서 위안이 많이 되지만 여러분들은 저처럼 실수 안하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지금 시험이 다 끝난 이후에 가장 후회되는 것은 12월 말쯤에 공부태도가 흐트러진게 후회가 됩니다. 12중순에 비교적 빠른 시험인 건국대 국민대 단국대 시험보고 다 잘 봐서 뒤에 이은 시험들의 절박함 이라할까 그런 감정들이 많이 사라져서 1월중순에 있는 중요한 시험을 생각보다 못 본거 같습니다. 정말 끝까지 긴장감과 절박함을 유지하면서 이번년도에 준비하시는 분들은 마지막까지 전력을 다하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여러 가지 학원이나 공부관련에서 궁금하신분은 쪽지 보내주시면 제가 아는 선에서 최대한 도움 줄수 있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