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흥양농협(조합장 송기재)은 1월24일 흥양농협대회의실에서제 10기 정기
대의원회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고흥군의회 함채규,김의규 의원,농협중앙회 고흥군지부 이수영
지부장,포두면,동일면장,전임조합장,관내4개면(포두,도화,봉래,동일)번영회장
노인회장을 비롯한 임직원,대의원과 농협 각 사업부문 실적 우수영농회 수상자
등 1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08년 정기대의원회를 열고 대의원회에서
2007년도 결산을 승인 하였다.
송기재 조합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난 한 해 우리농업과 농촌은 수입개방에
대한 충분한 대비가 되어있지 않는 상태에서 쌀이 수입개방 되었고 대도시
대형유통업체와 쌀 가격경쟁력이 더욱 심화되어 우리지역 농산물 판매증대 및
판로확보에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고 말했다.
더욱이 지난 태풍 '나리'영향으로 농업인의 고통이 큰 한 해였음에도 불구하고
농업인조합원의 성원과 임직원들의 노력으로 지난해 농협사업 대부분이 사업
목표를 초과 달성하여 3억7천여만원의 흑자결산을 이뤄 농협중앙회에서 지도
하는 최고이율(5.5%)의 출자배당과 이용고 배당이 가능하게 되었다.
송기재 조합장은 2008년도 중점추진 사항으로 "미곡종합처리장의 경영개선과
우리지역에서 생산된 쌀이 '전국 10대 브랜드 선정' 될 수 있도록 추진하고
조합원의 영농지도 교육강화와 고품질 농산물 생산지도를 통해 농산물 판매
확대로 농업인조합원의 수익창출에 최선을 다하여 조합원의 권익보호와 실익
증진에 기여할 것 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정기대의원회에서는 지난해 농협 각 사업부문별 실적 우수 영농회와
부녀회를 선정하여 표창장을 수여 하였고 특히 우리농협 쌀 판매 증대에 크게
기여한 동일면사무소 명재민님께 감사패를 전달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