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군이 ‘꿈에그린 전원도시 홍천’의 군정비전을 구체화하기 위한 전원도시(귀농귀촌) 특구 지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군은 귀농귀촌 일등 도시로 발돋움하기 위해 다양한 지원정책을 펼치는 것은 물론 전국 최초로 특구로 지정받아 ‘전원도시’ 브랜드 이미지를 선점하는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추진상황
홍천군은 민선6기 홍천군정 비전으로 ‘꿈에그린 전원도시 홍천’을 정했다.
군은 홍천읍 토리숲 ·서석면 검산리 체류형농업창업지원센터 일대(특구지원권),내촌면 도관리·서곡리 일대(전원생활권),내면 창촌리·명개리 일대(산림휴양권),서면 팔봉2리 일대(농업경영권) 4개권역을 전원도시(귀농귀촌) 특구지역으로 지정했다.
군은 올해부터 2020년까지 국비 포함 241억여원을 들여 114만4700㎡규모의 면적을 특구로 지정,전원도시 정주기반 조성과 전원생활 지원프로그램 운영,귀농귀촌 유치 활성화사업을 통해 9만9000여명이 거주하는 전원도시 홍천을 조성하겠다는 방침이다.
■기대효과
군은 베이비 붐 은퇴시기에 맞춘 특구 지정이 홍천의 인구 증대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전원생활 정주기반 조성,귀농귀촌인에 대한 원스톱 서비스 지원체계 구축,지역경제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 등 커다란 시너지 효과를 거둘 것으로 예상된다.
■향후 전망
군은 우선 군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오는 25일부터 3월 17일까지 전원도시(귀농귀촌)특구 지정 신청에 따른 특구 계획을 공고하고 내달 10일 전원도시 특구 계획안에 대한 주민의견을 수렴키로 했다.
이어 오는 4월중 홍천군의회 의견을 수렴,중소기업청에 특구사업계획서를 제출해 적어도 7월에는 특구 지정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노승락 홍천군수는 “전원도시 특구가 지정되면 브랜드 이미지 효과로 인한 정주인구 증가,지역경제 활성화,전국 제일의 전원생활 정주기반 조성 등 효과가 큰 만큼 지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홍천/유주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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