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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하는 영혼의 목욕
마 15:16-20
(16) 예수께서 이르시되 너희도 아직까지 깨달음이 없느냐
(17) 입으로 들어가는 모든 것은 배로 들어가서 뒤로 내버려지는 줄 알지 못하느냐
(18) 입에서 나오는 것들은 마음에서 나오나니 이것이야말로 사람을 더럽게 하느니라
(19) 마음에서 나오는 것은 악한 생각과 살인과 간음과 음란과 도둑질과 거짓 증언과 비방이니
(20) 이런 것들이 사람을 더럽게 하는 것이요
씻지 않은 손으로 먹는 것은 사람을 더럽게 하지 못하느니라
눅 18:9-14
(9) 또 자기를 의롭다고 믿고 다른 사람을 멸시하는 자들에게 이 비유로 말씀하시되
(10) 두 사람이 기도하러 성전에 올라가니 하나는 바리새인이요 하나는 세리라
(11) 바리새인은 서서 따로 기도하여 이르되 하나님이여 나는 다른 사람들
곧 토색, 불의, 간음을 하는 자들과 같지 아니하고 이 세리와도 같지 아니함을 감사하나이다
(12) 나는 이레에 두 번씩 금식하고 또 소득의 십일조를 드리나이다 하고
(13) 세리는 멀리 서서 감히 눈을 들어 하늘을 쳐다보지도 못하고
다만 가슴을 치며 이르되 하나님이여 불쌍히 여기소서 나는 죄인이로소이다 하였느니라
(14)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이에 저 바리새인이 아니고
이 사람이 의롭다 하심을 받고 그의 집으로 내려갔느니라
무릇 자기를 높이는 자는 낮아지고 자기를 낮추는 자는 높아지리라 하시니라
“모든 사람이 죄를 범하였으매 하나님의 영광에 이르지 못하더니”
“기록된 바 의인은 없나니 하나도 없으며”
모든 사람이 죄를 범하였고, 의인은 한 명도 없다는 말씀을 읽거나 관련 설교를 들으면
많은 그리스도인들이 이렇게 생각합니다.
‘죄 없는 자가 없긴 하지. 근데... 나는 저 사람만큼 큰 죄인은 아닌 것 같아.
우리 교회 아무개 집사는 몰래 불륜을 저지르고 있던데 나는 아니잖아?
더군다나 뉴스에 나오는 흉악 범죄를 저지른 사람만큼은 분명 아니지. 암~
나에게도 약간의 잘못은 물론 있겠지만 그 정도로 심하진 않아.
난 그래도 남들보다는 나은 사람이야.‘
이런 생각이 바로 자기를 남보다 낫게 여기고,
스스로를 의롭게 여기는 영적인 교만 중의 하나로서
교만은 하나님께서 가증하게 여기시는 큰 죄 중의 하나이기에
이런 생각을 하는 것 자체가 사실 큰 죄를 범한 것입니다.
아이러니하게도 자신이 큰 죄인은 아니라는 생각을 하면서
교만으로 큰 죄인이 된 순간을 스스로 맞이한 겁니다.
전지전능하신 하나님 앞에서 부끄럽지 않은 자는 없고, 죄 없는 자도 없기에
우리 모두가 예수님을 십자가에 못 박아 죽인 장본인들이 맞습니다.
만약 남들보다 조금은 더 나은 자, 상대적으로 죄를 적게 범한 자가 있다 해도
그것은 하나님께서 판단하시며, 거룩하신 하나님께서 하실 말씀이지
우리는 스스로를 그렇게 생각할 자격이 없으며,
또한 겉으로 드러난 죄 외에도 마음속에 숨겨진 죄들이
훨씬 더 더러운 경우가 압도적으로 많기에
그 누구라도 자신을 남보다 나은 자라고 말할 수가 없다는 뜻입니다.
예를 들어 집단폭행으로 친구를 죽게 만든 끔찍한 사건이 벌어졌다고 할 때
폭행에 가담한 모두가 죄인이며, 처벌을 받아야 할 범인입니다.
그런데 가해자들 중의 한 명이 피해자의 유족 앞에서, 혹은 법정에서
“저는 다른 애들보다 더 적게 때렸으니까 저는 처벌을 받지 않아도 될 것 같습니다.
저는 그렇게 큰 죄를 지었다고 생각하지 않아요. 바로 저 놈들이 문제지.”
라고 말하는 것과 비슷한 이치입니다.
“이 사람은 범행의 정도가 경미하며, 자신의 잘못을 크게 뉘우치고 있으므로
집행유예와 사회봉사명령을 선고한다.”라고 판결을 내리는 것은
전적으로 죄의 경중을 판단하는 판사의 몫이라는 의미입니다.
저와 여러분들 모두가 죄인이며, 각자 자신이 바로
예수 그리스도를 십자가 위에 끔찍하게 못 박아서 살해한 장본인이라는
이 명확한 사실을 인지하고 있다면
우리는 ‘나는 좀 더 나은 자’라는 말을 도무지 입에 담을 수가 없습니다.
예수님을 죽인 가장 큰 문제를 뒤로 한 채
상대적으로 사소한 문제를 가지고
서로 내가 더 낫다며 우기고 있는 꼴이기 때문입니다.
롬 3:23-24
(23) 모든 사람이 죄를 범하였으매 하나님의 영광에 이르지 못하더니
(24)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속량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은혜로 값 없이 의롭다 하심을 얻은 자 되었느니라
사람이 자신의 의로움이나 공로는 전혀 없이
오로지 예수님께서 주신 속량으로만 말미암아 하나님의 은혜로 거저 의롭다하심을 얻어놓고도
겸손한 마음 없이 높은 마음이 되는 것은 하나님 앞에 가증한 죄입니다.
자신의 언행과 내면을 객관적이고 솔직하게 돌아볼 줄 아는 사람이라면
남들 얘기를 할 것도 없이 자신이 바로 하나님 앞에서 한 없이 부끄러운
죄인이라는 사실을 인정하게 되고,
이어서 머리를 조아리며 하나님의 긍휼과 자비를 구하게 됩니다.
반대로 양심에 화인을 맞아 자신을 돌아볼 능력을 잃은 사람은
죄를 죄로 인식하지 않거나, 자신보다 더 악하게 살아가는 자들의 행위를 비난하면서
자신은 그보다는 낫다며 스스로를 괜찮은 자로 착각하고,
이 정도는 죄가 아니라며 스스로 위대한 재판장이 되어
자신에게는 한 없이 관대한 자가 되거나,
마음속에 온갖 더러운 것들을 품고 있으면서도 그것이 겉으로는 드러나지 않았기에,
다른 사람들은 모르는 일이니 괜찮다고 착각하면서 스스로를 의로운 자로 여기며,
하나님 앞에서 담대하게 행하고, 사람들 앞에서도 거룩한 사람인 척하며 살아갑니다.
이것은 모든 것을 알고 계시는 유일한 신이신
하나님을 우습게 여기는 것이기도 합니다.
시 73:22-28
(22) 내가 이같이 우매 무지함으로 주 앞에 짐승이오나
(23) 내가 항상 주와 함께 하니 주께서 내 오른손을 붙드셨나이다
(24) 주의 교훈으로 나를 인도하시고 후에는 영광으로 나를 영접하시리니
(25) 하늘에서는 주 외에 누가 내게 있으리요 땅에서는 주 밖에 내가 사모할 이 없나이다
(26) 내 육체와 마음은 쇠약하나 하나님은 내 마음의 반석이시요 영원한 분깃이시라
(27) 무릇 주를 멀리하는 자는 망하리니 음녀 같이 주를 떠난 자를 주께서 다 멸하셨나이다
(28) 하나님께 가까이 함이 내게 복이라
내가 주 여호와를 나의 피난처로 삼아 주의 모든 행적을 전파하리이다
하나님을 경외하는 그리스도인이라면 가장 먼저
자신의 ‘우매 무지한 짐승과 크게 다를 바 없는 정체’를 깨닫고,
이어서 모든 교만을 내려놓으며 겸손히 하나님 앞에 무릎을 꿇어야 합니다.
겉으로 나타나는 행위만 보면 깨끗해 보이는 사람이라도
하나님을 경외하기에 그 앞에서 겸손하고 솔직한 자라면
자신의 마음속에 어떤 부정한 것들이 있는지 살필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입으로 말은 하지 않았고, 실제 행위로 옮기진 않았지만
하나님보다 더 사랑하는 돈과 세상의 것들을 갈망하는 마음,
세상을 향한 탐심에서 이어져 남의 것을 어떻게든 내 손에 넣고자 하는 도둑질의 마음,
육신적인 야망, 불 일 듯이 일어나는 분노와 증오(살인),
남을 죽일 수가 없으면 자살까지 생각하는 우매하고 악한 마음(마찬가지로 살인),
자신의 체면을 지키기 위해 자동반사적으로 떠오르는 거짓말, 질투에서 시작되는 비방의 마음,
부정한 음욕(간음), 나보다 못난 것처럼 느껴지는 다른 사람들을 깔보며 차별하는 교만 등등
모든 죄들은 생각과 마음에서 출발하여 말과 행위로 드러나
악한 열매를 맺으면서 결국 사망에 이르게 되는 것이기에
사람이 자신의 마음속에 어떤 부정한 것들이 있는지를
주의하여 수시로 살피는 것은 매우 중요합니다.
평소에는 잔잔한 호수처럼 매우 깨끗해 보이는 마음을 가진 사람이라 해도
어떤 상황과 조건을 맞닥뜨렸을 때 이런 종류의 악한 마음들이
거침없이 드러나게 되는데(겉으로든 마음속으로든)
바로 그 때가 하나님 앞에 나아가 고백하고, 인정하며, 고침을 받을
귀한 기회의 때인 것입니다.
여러 가지 악한 마음들 중에 단 하나라도 품고 있다면
예를 들어 간음하지 않았어도 살인하면(음욕을 품지 않았어도 누군가를 증오하면)
그 사람은 죄를 범한 자로서 하나님의 나라에 합당하지 않은 자입니다.
약 2:1-12
(1) 내 형제들아 영광의 주 곧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믿음을 너희가 가졌으니
사람을 차별하여 대하지 말라
(2) 만일 너희 회당에 금 가락지를 끼고 아름다운 옷을 입은 사람이 들어오고
또 남루한 옷을 입은 가난한 사람이 들어올 때에
(3) 너희가 아름다운 옷을 입은 자를 눈여겨 보고 말하되 여기 좋은 자리에 앉으소서 하고
또 가난한 자에게 말하되 너는 거기 서 있든지 내 발등상 아래에 앉으라 하면
(4) 너희끼리 서로 차별하며 악한 생각으로 판단하는 자가 되는 것이 아니냐
(5) 내 사랑하는 형제들아 들을지어다 하나님이 세상에서 가난한 자를 택하사
믿음에 부요하게 하시고 또 자기를 사랑하는 자들에게 약속하신 나라를
상속으로 받게 하지 아니하셨느냐
(6) 너희는 도리어 가난한 자를 업신여겼도다
부자는 너희를 억압하며 법정으로 끌고 가지 아니하느냐
(7) 그들은 너희에게 대하여 일컫는 바 그 아름다운 이름을 비방하지 아니하느냐
(8) 너희가 만일 성경에 기록된 대로 네 이웃 사랑하기를 네 몸과 같이 하라 하신
최고의 법을 지키면 잘하는 것이거니와
(9) 만일 너희가 사람을 차별하여 대하면 죄를 짓는 것이니 율법이 너희를 범법자로 정죄하리라
(10) 누구든지 온 율법을 지키다가 그 하나를 범하면 모두 범한 자가 되나니
(11) 간음하지 말라 하신 이가 또한 살인하지 말라 하셨은즉
네가 비록 간음하지 아니하여도 살인하면 율법을 범한 자가 되느니라
(12) 너희는 자유의 율법대로 심판 받을 자처럼 말도 하고 행하기도 하라
오늘 본문 말씀, 예수님께서 주신 진리의 교훈처럼
세상에서 가장 더러운 것은 오물이 아니라 우리의 마음에서 나오는 것들입니다.
왜냐하면 사람의 마음에 있는 온갖 더러운 것들이 각 사람의 영혼을 더럽히고,
하나님과의 관계를 끊어지게 하며, 점점 죽어가게 만들기 때문입니다.
육신을 아무리 깨끗하게 씻어도 영혼이 하나님의 뜻에 어긋난 것들, 죄악으로 더럽혀진다면
그 사람은 명백히 더러운 자로서 하나님의 나라에 합당하지 않기에 천국에 들어갈 수 없습니다.
우리의 본체는 육신이 아니라 영혼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매일 영혼의 목욕을 해야 합니다.
위대하신 하나님을 경외함으로 매순간 자신의 마음과 생각과 말과 행동을 주의하고,
특별히 하루를 마무리하는 시점에서는 혹 회개할 것이 있진 않은지,
오늘 하루 실수한 일은 없는지 등을 겸손히 살피어
반드시 회개를 다 한 후에 잠들어야 합니다.
우리 인생의 마지막 취침일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예수님께선 이미 목욕하여 온 몸이 깨끗한 자는 발밖에 씻을 필요가 없다고 말씀하셨지만
우리는 언제든 우리의 마음에서 나온 더러운 것들로
내면에서부터 겉으로 드러나는 말과 행위까지,
즉 온 몸을 쉽게 더럽힐 수 있는 연약한 자들이기에
매일, 매순간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하나님 앞에 나아가 목욕을 하며,
하나님께 상담을 요청하고, 하나님의 뜻에 겸손히 순종해야 합니다.
오직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로만 나의 영혼이 깨끗해질 수 있다는 사실을 인지하여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하나님 앞에 나아가 자신의 정체를 솔직하게 자백하며 인정하고,
하나님 아버지의 자비로우심을 구해야 합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하나님 앞에 나아가서
자신의 죄를 자백하는 사람만이 하나님의 자비와 용서를 받을 수 있습니다.
예수님으로 말미암지 않고는 하나님께로 갈 수가 없다는 예수님의 말씀은 진리입니다.
요일 1:9-10
(9) 만일 우리가 우리 죄를 자백하면 그는 미쁘시고 의로우사
우리 죄를 사하시며 우리를 모든 불의에서 깨끗하게 하실 것이요
(10) 만일 우리가 범죄하지 아니하였다 하면 하나님을 거짓말하는 이로 만드는 것이니
또한 그의 말씀이 우리 속에 있지 아니하니라
하나님께선 오늘날 이 땅에서 깨끗한 자를 찾을 수가 없다고 말씀하셨습니다.
각자 자신의 말과 행위, 특별히 마음속을 솔직하게 객관적으로 살펴보신다면
하나님의 이 말씀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다들 아실 겁니다.
그러므로 살고자 하는 사람은 수시로 하나님 앞에 나아가
자신의 정체, 영적상태, 마음속의 생각, 진정으로 바라고 원하는 것들 등등
모든 것을 하나님께 다 아뢰어 핑계 없이 인정하고 고백하는 모습으로,
다시 말해 하나님만을 전적으로 의지하는 모습으로 겸손히 무릎을 꿇어야 합니다.
그렇게 겸손히 하나님의 인도하심에 순종하는 삶이 되어 조금씩 변화되기 시작하면
우리의 내면과 외면은 하나님께서 보시기에도 점점 더 깨끗해지며,
하나님 나라에 합당한 모습으로 장성하게 됩니다.
“하나님 아버지, 저는 겉으로 그리스도인이라곤 하지만
하나님 앞에서 너무나도 부끄러운 죄인입니다.
사람들 앞에서는 의롭고 깨끗해 보이나 마음속에는 온갖 오물들이 수시로 들락거립니다.
부끄럽게도 저에게서 예수 그리스도의 제자의 모습을 찾을 수가 없습니다.
조금만 피해를 받으면 마음에 불이 일어나면서 사랑이 식어지며 증오로 가득해지고,
저도 모르는 사이에 세상의 것들을 하나님보다 더 사랑하고 있었으며,
욕심과 야망으로 가득하여 더럽기가 한이 없습니다.
하나님의 말씀과 하나님께서 세우신 질서에 순종하려는 마음만 있었지
막상 상황을 마주하면 순종은 저 멀리 던져버리고
제 기분대로 말하고 행동하는 어리석은 자가 바로 접니다.
다른 사람을 미워하면 그것이 살인이며, 음욕을 품으면 그것이 바로 간음이라고
예수님께서 미리 알려주셨는데도 저는 그것을 배우지 않은 자처럼 살고 있습니다.
예수님의 공로가 아니었다면 저는 구제불능의 존재임을 인정합니다.
이 더러운 죄인을 불쌍히 여겨주시어 부디 저를 악에서 구하여 주시기를 간구 드립니다.
저의 주인님이 되어주시어 저를 강권적으로 인도해주시기를 간청 드립니다.
다만 악에서 저를 구원해주시길 간절히 부탁드립니다.
저를 죽기까지도 사랑해주신 당신의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각자 자신에게 해당되는 내용으로 이렇게 하나님 앞에 나아가 자백하며, 머리를 조아려야
오늘 본문 말씀의 내용처럼 의롭다하심을 얻고
하나님 앞에 설 준비를 마칠 수 있게 될 것입니다.
시 24:3-6
(3) 여호와의 산에 오를 자가 누구며 그의 거룩한 곳에 설 자가 누구인가
(4) 곧 손이 깨끗하며 마음이 청결하며 뜻을 허탄한 데에 두지 아니하며
거짓 맹세하지 아니하는 자로다
(5) 그는 여호와께 복을 받고 구원의 하나님께 의를 얻으리니
(6) 이는 여호와를 찾는 족속이요 야곱의 하나님의 얼굴을 구하는 자로다 (셀라)
하나님께서 오늘 주신 설교말씀의 핵심은
겉으로 드러나고 있는 자신의 말과 행동을 스스로 의롭게 생각하여
영적 안주에 빠진 교만한 모습을 버리고,
특히 우리 마음속에 있는, 혹은 (자신도 잘 모르게) 마음 깊이 숨겨져 있는 오물들,
우리의 영혼을 계속해서 더럽히고 있는 모든 것들을 속히 치운 후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깨끗함을 입으라는 내용입니다.
우리의 힘으론 할 수 없다는 사실을 인정하여
하나님만을 경외하고, 전적으로 의지하며, 자기를 부인하고, 순종하여
천국에 합당한 자의 모습을 속히 갖추라는 내용입니다.
이 말씀에 순종하여 자신의 마음속 깊은 곳까지 점검하고,
부정한 것들이 발견되는 즉시 하나님 앞에 나아가 인정, 자백하며,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회개하여 돌이켜 순종으로 회개에 합당한 열매를 맺으면
그 사람은 하나님께로부터 의롭다하심을 얻게 될 것입니다.
의롭다하심을 얻었다면 그 순간부터는 하나님의 자비와 긍휼히 여기심을 받은 자답게
조금씩이라도 달라지는 ‘회개에 합당한 열매’를 맺는 모습이 꾸준히 나타나야 합니다.
계속 똑같은 마음과 모습으로 더럽고, 하나님 앞에 게으르게 살아가면서
‘매일 회개하면 되지’하는 생각으로 조금의 성장도 없다면
그 사람은 하나님의 자비하심을 이용하는 교활한 자로서
어느 순간 하나님의 긍휼을 더 이상 받을 수 없게 될 것입니다.
우리의 능력으로는 온전한 모습이 되는 것이 불가능하기에
우리는 하나님 앞에 계속해서 나아가 머리를 조아리며
하나님의 인도하심, 그 은혜를 간절히 구해야 합니다.
그리고 인도하심과 은혜를 받고 있다면
반드시 순종을 해야 열매를 맺게 된다는 사실을 잊어선 안 됩니다.
그렇게 매일 하나님 앞에서 자라가야 합니다.
잠 1:7
(7) 여호와를 경외하는 것이 지식의 근본이거늘
미련한 자는 지혜와 훈계를 멸시하느니라
잠 19:23
(23) 여호와를 경외하는 것은 사람으로 생명에 이르게 하는 것이라
경외하는 자는 족하게 지내고 재앙을 당하지 아니하느니라
우리의 마음에서부터 시작되는 여러 가지 죄들과 싸워서 이기고자 노력하려는 삶에
가장 큰 도움이 되는 것은 ‘하나님만을 경외하는 마음’입니다.
위대하신 창조주 하나님을 항상 존경하고, 두려워하는 사람은
어디에서 무엇을 하든지 그곳이 바로 하나님 앞이라는 사실을 인지하기에
자신의 생각과 마음과 말과 행동을 주의하게 되기 때문입니다.
세상에 믿을 사람이 없다고들 하지만
하나님을 진심으로 경외하는 사람은 꽤나 믿을만합니다.
시종일관 하나님을 경외하기에 악한 일을 도모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물론 우리 중에 100% 완전한 자는 없고,
사람에 따라 어떤 상황과 조건에서 죄의 유혹에 빠지는 사람들도 분명히 있기에
‘완전히 믿을만하다.’가 아닌 하나님을 경외하지 않는 자들보다는
상대적으로 ‘꽤나 믿을만하다.’라고 표현할 수밖에 없습니다.
(아직 미혼이신 분들은 배우자를 고를 때에
하나님을 진심으로 경외하고, 하나님을 가장 소중하게 생각하는 사람을 만나면
나중에 후회할 일이 상대적으로 적을 것입니다.)
모든 죄는 하나님을 경외하지 않는 마음에서 시작됩니다.
하나님을 경외하지 않고 우습게 여기며, 그저 사랑의 하나님으로만 생각하기에
‘나중에 또 용서해주시겠지?’하는 안일한 마음으로 죄를 범하고,
쉽게 온갖 더러운 마음을 품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하나님은 공의의 하나님이시며,
악인에게는 한 없이 두려울 자비 없는 공포의 신이 되실 것이기에
하나님께 불순종하여 스스로 악인이 되는 것은
무려 하나님을 자신의 적으로 돌리는 어리석은 모습이라는 사실을 먼저 깨달아야 합니다.
롬 5:15 하
(15) ...곧 한 사람의 범죄를 인하여 많은 사람이 죽었은즉
더욱 하나님의 은혜와 또한 한 사람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로
말미암은 선물은 많은 사람에게 넘쳤느니라
예수 그리스도의 공로와 은혜로
지금의 우리에게는 하나님의 한없는 자비와 은혜가 베풀어지고 있습니다.
우리가 죽음을 맞이하기 전이라면 언제든 자백하고 회개하여 하나님께로 돌아갈
기회의 은혜가 베풀어지고 있다는 의미입니다.
지금 당장 돌이킬 기회를 풍성하게 주고 계시는 하나님의 자비하심을 멸시하면서
자기 마음대로 불순종하며 살아가다가
심판의 그 날에 결국 멸망에 이르게 될 극한의 어리석음을 버리고,
아직 기회가 있는 이 때에 하나님 앞에 나아가 머리를 조아리며,
순종하는 지혜를 품는 우리가 되십시다.
롬 2:16
(16) 곧 나의 복음에 이른 바와 같이 하나님이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사람들의 은밀한 것을 심판하시는 그 날이라
사랑하는 하나님의 자녀, 진리의성령교회 가족 여러분
사람의 마음은 ‘내가 어떻게 해야지.’ 한다고 해서 잘 되는 것이 아니기에
우리는 전지전능하시며, 우리를 도와주기를 원하시는 하나님 앞에 자꾸만 나아가야 합니다.
하나님을 계속해서 귀찮게 해드려야 합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는 단 한 번도 귀찮아하시질 않고
오히려 기뻐해주시는 사랑이 참 많은 분입니다.
“하나님 제 마음이 제 마음대로 되질 않아요. 저는 이런 존재입니다. 부끄러운 죄인입니다.
하나님께서 저를 친히 인도해주시기를 간구 합니다.”라며 매일 겸손히 기도하는 자,
유일한 방법은 기도와 순종이라는 사실을 깨달았기에
언제나 기도하며 하나님만을 진심으로 의지하고, 경외하는 자.
이런 자가 하나님의 특별한 인도와 은혜를 경험할 수 있습니다.
이와 같은 경건훈련이 매일 꾸준히 이어져야 우리가 살 수 있습니다.
평생 대충 자기 마음대로 살다가 갑자기 하루아침에 되는 것은 있을 수가 없고,
꾸준히 하나님 앞에서 자라가야 옳은 길을 걸을 수 있다는 사실을 잊지 마십시다.
잘 익은 알곡을 품은 벼가 고개를 숙이듯이
하나님께서 행하실 추수가 가까워질수록
하나님 앞에서 겸손해지는 자가 바로 하나님 나라에 합당한 자이며,
반대로 신앙생활을 오래할수록 스스로를 의롭게 여기며 남들을 판단하길 좋아하고,
자신은 죄인이 아닌 것처럼 하나님 앞에서, 그리고 사람 앞에서
거룩한 척을 하며, 점점 교만해지는 자는 추수의 날에 가라지로, 염소로 구분되어
영원한 지옥의 형벌을 받게 될 것이라는 이 사실을 항상 잊지 않음으로
자신의 정체를 인정함과 겸손과 순종의 중요성을 다시금 되새기십시다.
이 세상은 악하고, 점점 악해져가며, 또한 우리는 쉽게 물드는 존재,
매우 연약한 존재라는 사실도 잊지 말고,
매일 매일 새롭게 하나님 앞에서 겸손히 각성하여 생명의 길로 꾸준히 걸어 나아가는
저와 여러분들이 다 되십시다.
오늘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말씀을
저와 여러분들이 마음에 깊이 새기고 즉시 삶에 적용함으로서
각자 자신의 내면에 있는, 자기도 모르게 숨겨져 있을지도 모를
부정하고 악한 마음들을 살피는 깨어있는 모습으로 영적교만을 내버리고,
예수 그리스도를 잔인하게 죽인 장본인으로서,
또한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로 거저용서 받고, 거저 의롭다 하심을 받은 자답게
하나님 앞에서 늘 겸손한 자세를 가지며,
유일한 방법은 하나님을 경외하며 의지하는 마음으로 하는 기도와
순종밖에 없다는 사실을 인지하는 지혜를 품음으로서
점점 악해져가고 있고, 난리와 난리 소문이 무성한 이 마지막 때에
시간이 지날수록 어리석어지며, 영적으로 타락해가는 세상 사람들과는 다르게
언제든지 하나님 앞에 설 준비가 완료되어 있는 저와 여러분들이 다 되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고후 11:3
(3) 뱀이 그 간계로 하와를 미혹한 것 같이
너희 마음이 그리스도를 향하는 진실함과 깨끗함에서 떠나 부패할까 두려워하노라
딛 1:15-16
(15) 깨끗한 자들에게는 모든 것이 깨끗하나
더럽고 믿지 아니하는 자들에게는 아무 것도 깨끗한 것이 없고
오직 그들의 마음과 양심이 더러운지라
(16) 그들이 하나님을 시인하나 행위로는 부인하니 가증한 자요
복종하지 아니하는 자요 모든 선한 일을 버리는 자니라
마 16:24-27
(24) 이에 예수께서 제자들에게 이르시되 누구든지 나를 따라오려거든
자기를 부인하고 자기 십자가를 지고 나를 따를 것이니라
(25) 누구든지 제 목숨을 구원하고자 하면 잃을 것이요
누구든지 나를 위하여 제 목숨을 잃으면 찾으리라
(26) 사람이 만일 온 천하를 얻고도 제 목숨을 잃으면 무엇이 유익하리요
사람이 무엇을 주고 제 목숨과 바꾸겠느냐
(27) 인자가 아버지의 영광으로 그 천사들과 함께 오리니
그 때에 각 사람이 행한 대로 갚으리라
예수님의 사랑안에서 진리의성령교회 윤경훈 목사 올림
진리의성령교회 2024.10.13. 주일설교
감사와 다짐의 노래
192장 영원히 죽게 될 내 영혼
1. 영원히 죽게 될 내 영혼 구하려 주께서 십자가 지셨네
우리의 죄악을 용서해 주시려 갈보리 험한 길 가셨네
2. 나의 맘 깨끗게 하려고 오신 주 사랑은 한없이 크도다
주께서 내 죄를 사하신 후로는 온전히 자유함 얻었네
3. 언제나 주님의 능력을 힘입고 이 세상 기쁘게 살겠네
나의 죄 사하여 깨끗게 했으니 언제나 찬송을 부르리
[후렴]
나의 죄 사했네 나의 죄 사했네 주님이 지신 십자가로
우리 주 예수님 날 대신하시고 죄 없이 십자가 지셨네
첫댓글 아멘 아멘~~
앞으로도 늘 겸손한 마음으로 하나님 앞에 나아가시며
스스로를 점검하고 고백하심으로서
하나님께로부터 의롭다해주심을 받음으로
다가오는 심판의 날을 잘 준비하셔서
그 날을 심판의 날이 아닌 칭찬의 날로 맞이하시기를 축복합니다.
아멘! 제가 바로 예수님을 십자가에 못박은 그
죄인임을 잊지않고 매일 영혼의 목욕을 통하여 회개와
순종의 길을 걷기를 간절히 원합니다.
앞으로의 남은 시간도 하나님 앞에서 겸손히 엎드려 머리를 조아리는 모습으로
하나님께로부터 풍성한 은혜와 긍휼히 여기심을 받아
하나님께서 보시기에도 온전히 깨끗한 자로서
이 짧은 인생을 성공의 인생으로 완성하시기를 축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