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축구협회(KFA)는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아시안게임 대표팀이 7∼9일 파주NFC에서 소집 훈련을 시행한다고 4일 밝혔다.
황선홍호는 지난달 14일 최종 명단 발표 이후 지난달 25∼27일 국내파 선수 14명만 소집해 훈련했다. 이번에도 국제축구연맹(FIFA)이 정한 A매치 기간이 아닌 만큼 이강인(파리 생제르맹), 정우영(슈투트가르트), 홍현석(헨트), 박규현(드레스덴) 등 해외파 선수를 제외한 국내 리그에서 뛰는 선수 중심으로 훈련한다. 9일 대한축구협회(FA)컵 준결승전을 김정훈, 박진섭, 백승호, 박재용, 송민규(이상 전북), 고영준(포항), 민성준(인천) 등 7명은 제외됐다.
다만 내달 창원에서 예정된 아시아축구연맹(AFC) 23세 이하(U-23) 아시안컵 예선을 준비하는 U-22 선수가 가세한다. U-20 월드컵 4강 진출에 앞장선 김준홍(김천), 배준호 배서준(이상 대전), 최석현(단국대)이 처음으로 황선홍호에 합류한다. K리그에서 활약한 전병관(대전), 허율(광주)도 발탁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