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2월 운간초를 들였다.
키우는 방법을 검색해 보니 요아이를, 천상초...운간초...물매화...풀매화로 부르는 것 같았다.
내가 보기엔 여러 이름 중 운간초가 맞는 것 같다.
매화꽃을 닮은 아이.
운간초는 고산지대에서 자라는 야생화란다.
그래서 추위에 강해 월동이 가능...참 기특한 녀석이다.
나는 흰색과 빨강이...각 한포트씩 들여 분갈이를 했다.
옆으로 뻗어 나가는 특성이 있어 입구가 넓은 넙적한 화분에다 분갈이를 해주었다.
운간초는 통풍과 햇빛 양이 중요하다고 해 베란다 에서 통풍이 잘되고 햇살 오래 머무는 곳에다 배치했다.
금방 가득 차버린 운간초...♥
더 넓은 화분에다 옮겨야하는건지 고민이...ㅎ
운간초 키우기 노하우.
1. 사온 운간초 포트를 살며시 눌러 운간초를 빼낸다. 빼낸 운간초의 잔뿌리를 1/3 잘라낸다.
2. 분갈이 흙은 상토와 마삭토 1:1로 섞어 사용한다.
3. 입구가 넓은 넙적한 화분에다가 분갈이를 한다.
4. 분걸이를 마친 운간초에 물을 듬뿍주고 햇살 좋고 통풍 잘 되는 곳에 둔다.
5. 겉흙이 말라갈쯤 물을 듬뿍준다. 화분에서 물이 흘러 나올정도로...
6. 봄,가을,겨울은 직광에서 키우고 여름엔 반그늘에서 키운다. 장마철에는 물을 아끼도록 한다.
7. 내한성이 좋아 베란다에서 월동 가능하며 봄에 새순과 꽃대가 다시 올라온다.
8. 물을 줄때에는 꽃에 물이 닿지않도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