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사단교육운동본부는 11월 18일과 19일 이틀 동안 전주흥사단과 협력하여 전주덕진야호청소년센터에서 <2022 찾아가는 정의로운 시민학교> 수업을 진행했다.
11월 18일은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전주 단우와 시민을 대상으로 대한항공 전 사무장 박창진 선생님의 ‘지지 않을 용기를 내는 사람들’ 강의가 진행됐다. 박창진 선생님이 겪은 땅콩회항 사건을 중심으로 직장갑질과 부패한 조직, 2차 갑질 등에 대해 풀어내며 이러한 부당한 권력에 맞서 싸울 수 밖에 없던 이유를 이야기했다. 특히, 모두가 세상의 부조리함에 지지 않고 나아갈 용기를 가지고 함께 연대할 것을 강조하며 강의를 마무리했다.
11월 19일은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전주 청소년을 대상으로 영화를 통한 시민교육 ‘민주피아’ 수업이 진행됐다. 해당 강의는 민주피아 전문강사 전정환 선생님이 맡아 영화 ‘트럼보’를 통해 <정직, 정의, 인권, 연대> 수업을 진행했다. 영화 ‘트럼보’는 천재 작가 트럼보가 당시 이데올로기적 이유로 인해 영화계 블랙리스트에 오르게 되고, 이후에 벌어지는 일들을 다룬 실화 바탕 영화이다. 영화를 함께 보고, 영화에서 떠오르는 시민의 가치덕목이 무엇인지, 나의 가족 또는 친구, 제일 좋아하는 아이돌이 나와 정치색이 다르다면 어떨 것 같은지 등 다양한 질문을 통해 토론을 진행했다. 한 학생은 “영화가 조금 역사적이고 무거운 내용이었지만 인간이 누려야 할 기본적인 권리를 위해 노력하는 과정이 인상 깊어서 재미있었다”고 소감을 남겼다.
<2022 정의로운 시민학교> 프로그램은 대한민국이 청렴 선진국으로 나아가기 위해 개인이 갖추어야 할 덕목과 가치가 무엇인지 고민하고, 시민적 윤리 민감성을 배우며, 공정하고 정의로운 공동체 실현을 위한 방안을 찾아가는 참여형 프로젝트이다. <찾아가는 정의로운 시민학교>는 집합 교육 이후 진행되는 후속 프로그램으로 대구, 전주, 서울 등 전국 다양한 지역에서 <정의로운 시민되기>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프로젝트 참가자는 청소년지도사, 사회복지사, 시민단체 활동가, 지역 시민 사회와 중・고등학교 3학년 전환기 학생 등으로 직업군이 다양하고, 청소년부터 노인까지 폭넓은 연령대가 프로젝트에 참가하고 있다.
[11월 18일 - 박창진 선생님 강의]
[11월 19일 - 전정환 선생님 강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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