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노이 공항에서의 오버부킹과 비행기 연착덕분에 내여행계획은 수정을 하게 된다. 처음의 계획은 위에 도착후 구시가 관광과 왕릉 몇곳을 오토바이 랜트로 돌아보고 다음날 오픈버스로 호이안 이동-신까페에 랑꼬, 하이반, 오행산, 차이나비치를 경유하는 오픈버스가 있다는 정보를 알고 갔으나 호텔에서 업다고 하고 실제 확인할 시간도 없기에 확인 못하였음-하고 호이안 보고 다낭으로 이동 투어후 다음날 호치민 이동 하려는 계획이었으나 위에 에서 2박 호이안 1박 다낭은 포기로 수정 하였다. 하지만 여행이 끝난 지금 이러한 일정의 변경이 나쁘지는 않았다는 생각이든다.
위에에 도착후 호텔로 이동한후 우리 가족은 자전거(호텔에서 투숙객에게 무상으로 대여해줌)를 타고 시내를 돌아보며 장띠엔교 넘어 바로 우측에 있는 마트에서 장도 보고 분보후에도 맛보며 아쉬운 위에 에서의 첫날을 보내고 그과정에서 오토바이 랜트는 포기한다. 일단 지리도 익히지 못한 상황에서 지도 보며 다니는 것도 그렇고 오토바이 한대에 둘이상은 위험하기 때문이며 낮선 이방인이 오토바이 물결속에서 그들과 함께 오토바이를 타기에 위에가 그리 작은 도시는 아니기 때문이다.-여기도 오토바이 엄청 많고 이날밤 베트남에서 교통사고를 목격한다 미니버스와 오토바이 두대가 꽝 사람둘은 도로에 나가 떨어지고-
그리하여 차를 랜트하여 왕릉 세곳, 티엔무 파고다, 구시가왕궁투어를 45$에 오전 8시부터 오후4시까지 예약하고 위에 관광에 나섰다.
↓ 아침 8시 티엔무 사원 가는길과 티엔무 파고다. 사원입구는 우리의 절과 크게 다를바 없었다.
우리의 국립공원의 사찰을 방문할때 듣는 불경소리는 전혀 안들리고 조용하고 차분한 분위기 그리고 간간히 들리는 새소리의 울림은 산책겸 사원을 돌아 보는데에 제격 이었다. 베트남 어느곳을 가든 정원이 너무나 잘 꾸며져 있는데 이곳 또한 마찬가지다.
↓좌상: 불공 드리는 베트남 아저씨 나라가 다른들 기원하는 마음이야 같지 않을까?
우상:이사원의 주지스님이 불교 탄압에 항거 호치민 분신시위 할때 이용한 자동차
우하: 아침 사찰에서 바라보는 흐엉강 지나가는 배한척이 한적함을 더한다. 사공도 그런지는 모르지만
↓수녀님들이 사원내 관광을 오셨군요. 천주교와 불교는 나름 친해보입니다
↓구엔왕조왕궁 깃발탑 응오문(왕궁정문) 응오문에서 바라본 태화전(자금성을 본따 만들었다는데 난 뭐...)
↓역대 큰일하신 왕들의 상징 세발달린 솥. 우상: 초대 황제 가륭제의 솥이라 하는데 그뒤 우리딸 완전 지루해 보입니다
아래의 대포 좌하의 네개는 사계절을 우하의 다섯개는 수금지화목의 오행을 의미한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