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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교육청은 더케이호텔 경주에서 지방소멸 시대 지역 중심의 교육자치 강화 방안 마련을 위해 국회입법조사처와 상호 업무 협약식과 토론회를 개최했습니다.
이번 행사는 지방소멸 시대 지방교육자치 실현을 위한 지역 특화형 교육과정 편성·운영을 위한 기반을 조성하고, 학령 인구 감소에 대응해 해외 유학생 유치 활성화를 지원하기 위한 입법과 정책 대안을 마련하고자 추진 됐습니다.
업무 협약식에서 양 기관은 지역 중심의 교육과정 편성·운영 자율화 및 해외 유학생 유입정책과 관련해 “공동연구 및 세미나 개최”, “발간물 및 정책자료 등 정보교환”, “상호관심 사안에 대한 정책발굴 및 입법 지원”, “상호 교류 협력 증진 프로그램 운영” 등에 상호 협력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토론회에는 임종식 경상북도교육감, 박상철 국회입법조사처장, 교육청과 조사처 간부 공무원, 관련 전문가와 경북교육 가족 등 250여 명이 참석해 지방 교육자치 실현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였습니다.
최한용 경북교육청 창의인재과장은 "구인난과 지방소멸 문제 해소를 위해 직업 계고 해외 우수 유학생 유입-채용-정착이 필요하고 이를 위해 비자 제도 개편과 졸업 후 취업을 위한 정책 보완이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임종식 교육감은 "교육이 살아야 지방이 산다는 믿음으로 학령 인구 감소 시대에 대응할 수 있는 지역 중심의 교육자치 실현을 위한 모델을 마련해야 한다”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지역 특화형 교육과정 운영과 해외 우수 유학생 유치 활성화를 지역사회 취업·정주를 통해 지방소멸 위기를 극복해 나가야 한다”라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