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 옹진군 영흥면 선재리 앞바다에 측도라는 섬이 있다.
언젠가 뉴스에서 아름다운 섬인데 훼손될까 봐 조심스럽다고 나왔다.
그때부터 가보고 싶다고 생각했던 곳이다.
문득 측도는 어떤 곳일까?
궁금해 바닷길 열리는 시간 때를 옹진 관광 소에 알아봤다. 9월 1일 썰물이 밀려 나가는 시간 때가 1시부터 일곱 시라고 했다.
친구에게 전하니 찬성이다.
바로 이튿날이 1일 기대에 부풀어 출발했다.
오이도역 환승센터 790 버스 환승하고 목섬 정류장 하차 선재 2리에 도착한 시간은 11시가 좀 넘은 시각인데 물을 이미 저 먼 곳은 사라지기 시작했다.
선재리 앞바다
카메라 줌 당겨 측도 섬을 담아 봤다
모습이 목섬과 너무도 닮았다.
군데군데 물 웅덩이가 그림처럼 생겼다.
물길은 순조로운 시간을 말하고 있고
진흙 갯벌로 우리는 측도 섬을 들어갈 수 없었다.
어장도 있고 바다 낚시 하는 모습도 보였다.
갯벌로 날아 든 저어새
더 가까이 담을 수 없어 아쉬웠다.
바다도 조용하고 마을도 조용했다
들어갈 수 있다는 데
아마 다른 방향에서 갈 수 있나 보다.
길가에 백일홍 꽃에게 마음 풀고
목섬으로 향했다.
첫댓글 측도, 그냥 겉으로 보기에는 진짜 목섬과 비슷하네요~
수고 많으셨어요~
예쁜 백일홍 꽃도 잘 보았습니다^^
정말 측도와 겉모습은 같았어요.
들어 가 보고 싶었는데 우리가 갔던 방향이 아닌 모양이더라고요. 더 알아 봐야 했나 봅니다.
김기자님 감사감사~~
사진 잘봤습니다!^^
선생님 ~ 감사감사ㅛㅛㅛ
측도 잘보고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