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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룰루랄라]

[송년특집] 올해 최고의 스타를 가린다!

2001년 연예 스포츠계의 최고 스타를 선정하는 ‘STARS 21 AWARDS’의 결
과가 확정 발표됐다.

스포츠서울이 올해부터 국내 최대의 연예 스포츠 종합분야의 토탈 엔터테
인먼트 행사로 마련한 ‘STARS 21 AWARDS’는 올 1월부터 12월 중순까지 두
드러진 활약을 보인 최고의 스타를 선정했다.엔터테인먼트와 스포츠분야는
경쟁부문으로서 팬들이 6개월에 걸쳐 ARS를 통해 선정에 참여했고 유니온연
구소의 순위집계가 반영됐다.이 자료를 바탕으로 스포츠 엔터테인먼트 분야
의 최고기자들로 구성된 스포츠서울 ‘STARS 21 AWARDS기자단’에서 공정한
심사를 거쳐 최종적으로 분야별 최고 스타 16명을 선발했다.특별부문과 월드
베스트 스타는 비경쟁부문으로 ‘STARS 21 AWARDS기자단’의 추천으로 공정
한 심사를 통해 6명이 선정됐다.

연예스타부문에서는 성시경과 왁스 등 모두 8명이 선정됐으며 스포츠스타
부문에서도 축구의 이천수 등 8명이 뽑혔다.특별부문에서는 바둑의 이세돌
등 5명이 선정됐다.월드 베스트 스타로는 동양인 최초로 월드시리즈 무대를
밟은 야구선수 김병현이 선정됐다.

[프로필]

▲성시경 올 가요계가 배출해낸 최고의 신인가수다.호소력 짙은 목소리
,헌칠한 키와 서글서글한 외모로 여성팬의 감성을 단박에 사로잡았다.지난해
편집음반 ‘발악’에서 ‘내게 오는 길’을 불러 주목을 끌고 올해 발표한
데뷔앨범이 빅히트하면서 스타덤에 올랐다.

●1979년생

●데뷔2000년 ‘내게 오는 길’

●수상경력 및 활동 2001년 서울가요대상 신인대상.히트곡 ‘처음처럼’ ‘미소천사’

▲왁스 올해 가요계에 발라드 열풍을 몰고온 주역이다.올초 데뷔 무렵
에는 탤런트 하지원을 자신 대신 립싱크 가수로 활용해 관심을 끌었다.‘화
장을 고치고’가 큰 인기를 얻고 최근 끝난 연말콘서트가 성황리에 마무리되
며 왁스는 생애 최고의 해를 보냈다.

●1976년생 ●데뷔 2001년 ‘엄마의 일기’ ●올해 활동 200
1년 서울가요대상 본상.히트곡 ‘오빠’ ‘화장을 고치고’ ‘사랑하고 싶어
’
▲정준호 특급배우로서의 위상을 확실히 굳힌 한해였다.지난해 ‘싸이
’의 흥행참패로 다소 의기소침했지만 연말 조폭코믹물 ‘두사부일체’가
대박을 터트리면서 흥행배우로서의 입지를 다졌다.지금까지 무거운 역만 맡
아오다가 코믹배우로의 변신에 성공,연기 폭을 넓혔다는 평가를 받는다.

●데뷔 95년 MBC탤런트 공채 24기 ●출연작 드라마 MTV ‘동기간
’ ‘세번째 남자’ ‘사랑’ ‘왕초’.96년 MBC방송대상 신인상.대표작 영
화 ‘두사부일체’ ‘흑수선’ ‘싸이렌’ ‘아나키스트’

▲장진영 항상 미완의 대기로 평가받다가 올해 비로서 심은하의 공백을
메울만한 대표 여배우로 평가받았다.‘소름’에서 보여준 소름끼치는 리얼
한 연기는 청룡영화상 여우주연상으로 보답받았다.내년에는 이정재와 함께
공연하는 멜로물 ‘오버 더 레인보우’로 흥행배우로 인정받으려고 한다.

●데뷔 92년 미스 충남진 96년 CF 모델로 데뷔 ●출연작 영화 ‘
소름’ ‘싸이렌’ ‘반칙왕’ ‘자귀모’

▲권상우 2002년에는 톱스타 반열에 오를 것이 확실시되는 기대주.올해
영화 ‘화산고’ STV ‘신화’ MTV ‘맛있는 청혼’등에 쉴새 없이 출연하
며 가능성을 인정받았다.영화 ‘일단 뛰어’와 채림이 주연인 STV ‘지금은
연애중’에 동시에 캐스팅된 상태.카리스마 넘치는 마스크에 뛰어난 체격조
건을 갖추고 있어,연기력만 보강되면 완벽한 배우로 자리잡을것이라는 전망.

●1976년생 ●데뷔 2001년 MTV ‘맛있는 청혼’ ●출연작 ST
V ‘신화’ 영화 ‘화산고’ ‘일단뛰어’

▲소유진 ‘신데렐라’라는 수식어가 딱 맞는 2001년 최고의 루키.STV
‘최고를 찾아라’에서 엽기적인 음식을 서슴없이 먹는 당찬 모습으로 주목
받으며,STV ‘루키’에서 호연으로 바로 주연급 연기자로 등극했다.드라마
외에도 쇼프로그램 MC와 CF모델등에서도 활발한 활동을 보인 그는 내년에는
발랄·깜찍한 캐릭터를 벗고 좀더 성숙한 연기력으로 승부하겠다는 계획이다.

●1980년생 ●데뷔 99년 STV ‘최고를 찾아라’ ●출연작 ST
V ‘루키’ MTV ‘맛있는 청혼’ K2TV ‘쿨’ MTV ‘여우와 솜사탕’

▲강성범 ‘옌볜 개그’로 올해 최고의 개그맨으로 거듭났다.따발총처
럼 쏘아대는 말솜씨와 과장섞인 내용의 개그로 데뷔 5년 만에 빛을 봤다.그
가 주로 사용하는 ‘∼했슴다,∼임다’ 등은 최고의 유행어가 되기도 했다.
간판스타들이 교체되며 약간의 슬럼프를 겪기도 했던 K2TV ‘개그콘서트’의
중흥기를 이끌었다.

●데뷔 96년 SBS개그맨 공채 6기 ●출연작 STV ‘이주일의 투나잇
쇼’ K2TV ‘개그콘서트’

▲박경림 ‘네모공주’ 박경림은 올해 연예계에서 눈에 띄게 달라진 자
신의 위상에 스스로도 깜짝 놀랐다.방송가를 휩쓸며 재치있는 말솜씨로 톡톡
튀는 매력을 과시했다.‘박스협(박경림 스캔들 추진협의회)’이라는 단체가
팬들 사이에 조직되기도 했다.

●데뷔 98년 KBS2 FM ‘볼륨을 높여요’ ●출연작 MTV ‘뉴논스톱
’ ‘목표달성 토요일-애정만세’ STV ‘박수홍 박경림의 아름다운 밤’
?이천수(고려대) 거스 히딩크 대표팀 감독의 두터운 신임을 바탕으로
대표팀 공격라인의 한 자리를 꿰찬 이천수는 2002월드컵을 바탕으로 해외진
출을 꿈꾸고 있다.작은 체구지만 스피드를 이용한 돌파력에 기술을 겸비해
공격활용폭이 넓다는 평가다.올 초부터 해외 여러 클럽으로부터 러브콜을 받
는 등 이미 국내외에 널리 알려져 있다.

●1981년생 ●체격 172㎝,62㎏ ●출신교 부평초 부평동중 부평고
고려대 2년 ●주요 경력 99년 청소년대표,2000년 시드니올림픽대표,2001년
국가대표

▲홍성흔 야구장에 여성 팬들을 몰고 다니는 최고의 인기스타다.99년
입단 첫 해는 힘찬 액션과 파이팅으로 팬들의 관심을 모았지만 해가 갈수록
포수로서의 노련미로 승부하고 있다.올 시즌 두산의 우승과 골든글러브 수상
은 그가 설익은 젊은 스타에서 인기와 실력을 겸비한 진정한 포수로 거듭나
고 있음을 보여줬다.

●1977년생 ●수상경력 및 기록 95년 대학가을철리그 타격·홈런
·타점상,99년 프로야구 신인왕.프로통산 34홈런,170타점,타율 0.273
●김승현(대구동양) 올시즌 프로농구판에 가장 큰 돌풍을 일으키고 있
는 대구동양의 원동력이다.스피드와 탄력,빠른 두뇌회전에 의한 게임리딩 능
력을 고루 갖췄다.동국대시절 팀 성적이 부진해 일반인에게 많이 알려지지는
않았지만 이미 농구관계자들 사이에서는 ‘제2의 강동희’라 불리웠다.농구
명문 송도고 출신으로,기본기가 탄탄하고 루키답지않게 대담해 큰 경기에도
주눅들지않는 과감한 플레이를 선보인다.빠른 발과 투지에서 비롯되는 가로
채기가 일품.포인트가드의 잣대인 어시스트와 가로채기에서 1위를 달리고 있
다.

●1978년생 ●신장 몸무게 178㎝ 체중,74㎏ ●포지션 포인트
가드 ●출신교 산곡북초등학교 송도중 송도고 동국대 ●소속 대구
동양 오리온스 농구단

▲이경수(한양대 4) 고교때부터 한국배구를 이끌어갈 차세대 거포로 주
목받았다.한양대에 진학해서는 대학무대 최강를 뽐내는 팀 공격을 이끌어 ‘
10년에 하나 날까말까’한 선수로 평가받았다.월등히 좋은 신장을 바탕으로
공격 수비 블로킹 3박자를 갖춰 대표팀에서도 큰 활약을 보였다.98년 첫 태
극마크를 달면서 대형스타 자질을 보여 신진식을 이을 공격수로 자리잡았다.
졸업을 앞두고 자유계약을 주장하며 드래프트에 불참,앞으로 행보에 배구계
전체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1979년생 ●출신교 유성초 대전중앙중 대전중앙고 한양대 ●
체격 200㎝ 86㎏ ●주요경력 95∼97년 유스대표 96년 청소년 대표 98
∼2001년 국가대표

▲김대섭(성균관대 2) 지난 98년 국내 최고 권위의 한국오픈을 제패해
한 후 올해 다시 한국오픈을 우승해 스타로 가능성을 인정받았다.올해 대학
골프연맹전 우승과 송암배 3연패,대학골프대항전 개인전 우승,그리고 일본아
마추어선수권 2위 등 아마추어 무대를 휩쓴 김대섭은 유복한 환경에서 골프
에 전념해온 또래 선수들과는 달리 가난을 남다른 승부욕과 정신력으로 이겨
낸 의지의 청년이다.

●1981년생 ●출신교 서라벌,성균관대 2년 ●신체사이즈 173
㎝,몸무게 65㎏ ●주요수상 경력 99문부대신배 우승,제46회한국남자아
마추어골프선수권 우승,99월드주니어골프팀챔피언십을 개인전 준우승,제6회
송암배아마추어 우승,98한국오픈 우승,2001한국오픈 우승

▲임정화(대구경상중) 지난 11월 14세 11개월의 나이로 여자 53㎏급 인
상과 용상에서 한국신기록 2개를 작성해 ‘여자 전병관’이라는 별명을 얻었
다.여자선수지만 근력과 순발력이 좋다는 평가 속에 세계 여자역도를 주름잡
고 있는 중국세에 대항할 카드로 부상하고 있다.2002년 부산아시안게임과 20
04년 아테네올림픽에서 금메달이 기대된다.

●1986년생 ●체격 150㎝,53㎏ ●출신교 대구 경상중 3년 ●주요
경력 2001년 세계주니어선수권대회 금2(용상,합계) 은1(인상),최연소 한국
신기록 보유,현 국가대표 상비군

▲유승민(삼성생명) 유승민은 ‘유남규의 두뇌회전 및 스피드와 김택수
의 힘을 겸비한 탁구 신동’으로 평가받는다.지난 95년 내동중학교 1학년때
동아시아호프스대회 단복식을 휩쓸며 유명해졌다.지난해 만 18세의 나이로
시드니올림픽에 출전해 최연소 국가대표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올해 마지막
국내대회였던 제55회 전국남녀종합탁구선수권대회 남자단체전 및 남자단복식
3관왕을 차지하며 ‘한국 탁구의 완전한 세대 교체’를 선언했다.

●1982년생 ●키 몸무게 177㎝ 66㎏ ●학력 부천 오정초등학
교 부천 내동중 포천 동남종고 ●주요경력 2000년 중국오픈 복식 2위,2
001년 제43회 오사카 세계탁구선수권대회 남자단체전 3위,2001년 스웨덴오픈
남자단식 2위

▲고기현 ‘제2의 전이경’으로 기대를 한몸에 받고 있는 한국여자쇼트
트랙의 유망주.9월 중국 장춘과 일본 노베야마에서 열린 월드컵시리즈 1∼2
차대회에서 연속 개인종합 우승을 차지했다.지난 4월 대표팀 막내로 태극마
크를 달자마자 첫 성인무대에서 두각을 나타낸 것.스피드와 지구력,대담성이
좋아 2002년 솔트레이크시티동계올림픽 금메달 후보다.

●1986년생 ●체격 168㎝·58㎏ ●출신교 홍대부속초 목일중3 ●
대표경력 2000년 12월 주니어대표,2001년 4월 국가대표,2002년 솔트레이크
시티 동계올림픽 대표

▲임요환 지난해 9월 열린 제1회 Korea.Cnet 게임대회에서 우승하면서
이름을 알렸다.올해 ‘스타크래프트’ 세계 챔피언으로 거듭났다.

●1980년생 ●게임 아이디 Slayer_‘BoxeR’ ●경력 삼성 디
지탈배 2000 KIGL 왕중왕전 우승 (2000.12.20) 겜TV Let’s go 게임월드 프
로게이머 초청전 우승 zzgame.com 배 프로게이머 32초청전 우승

▲김대승 거장 임권택 감독 밑에서 쌓은 공력은 역시 대단했다.데뷔작인 ‘번지점프를 하다’를 통해 단숨에 평단의 호평과 흥행성공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았다.올해 청룡영화상 신인감독상을 수상했다.신생영화사 프리시네마에서 내년 크랭크인을 목표로 차기작을 준비 중이다.

●출신교 중앙대학교 연극영화과 졸업 ●연출 경력 ‘서편제’ "태백산맥’ ‘축제 ‘노는 계집 창‘춘향뎐’ 조감독.2001년 ‘번지점프를 하다’ 감독

▲채은석 다양한 색을 광고 화면에 도입해 감각적인 영상을 만들어내며
올해 최고의 CF감독 자리를 꿰찼다.이미지를 모호하게 만드는 모더니즘적
기법보다는 ‘인간’을 앞세우는 컨셉트로 일관하는 정통파 연출자다.최근에
는 광고뿐 아니라 영화광고 등 다양한 영역으로 발을 넓히고 있다.

●출신교 연세대학교 철학과 졸업 ●경력 금강기획 LG애드 PD 광
고프로덕션 ‘존앤룩스’대표.LG 019 ‘아빠’편으로 98년 대한민국 광고대
상 대표작 018 ‘묻지마 다쳐’씨리즈 LG카드 이영애 씨리즈

▲차은택 올해 단연 최고의 활약을 보인 뮤직비디오 감독이다.김세훈
홍종호 양대산맥이 패권을 거머쥐고 있던 뮤직비디오 시장을 트로이카 체제
로 바꾸는 데 성공했다.왁스의 ‘화장을 고치고’,브라운 아이즈의 ‘벌써 1
년’ 등 올해 최고 히트곡들의 뮤직비디오를 연출하며 가수의 인기몰이에 중
추적인 역할을 담당했다.

●출신교 동국대학교 연극영화과 석사 ●경력 아프리카 프로덕션
대표 99년 이승환 ‘당부’로 한국영상음반대상 뮤직비디오 대상 대표작 신
승훈 ‘전설속의 그 누군가처럼’이소은 ‘작별’ 브라운 아이스 ‘벌써 1년
’
▲김병현=2001년 메이저리그 샛별로 떠올랐다.메이저리그 3년째인 그는
올 시즌 동양인 최초로 월드시리즈 무대를 밟아 우승 반지까지 끼는 감격을
누렸다.월드시리즈에서 맞은 홈런 세방은 돌이키기 싫은 경험이었지만 미국
전역에 이름을 날리는 계기가 되었다.국내에서도 일약 신데렐라로 떠올라
‘코리안 특급’ 박찬호에 버금가는 인기를 얻었다.

●1979년생 ●수상경력 및 기록 94년 무등기 우수투수상,95년 청
룡기 최우수선수상,95년 무등기 타격상,96년 대통령배 최다안타상 메이저리
그 통산 5승 6패 19세이브 방어율 0.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