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아침 일찍 남해로 향합니다 매번 오는 곳이지만 여행을 떠난다는 마음으로 움직입니다 몇 달전부터 연락을 하여 자살 예방강사 및 생명존중 자격을 갖추신 분들로 구성하여 남해로 떠납니다
오늘부터 3일간 남해군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주관 남해 전지역 학교를 대상으로 자살(자해)예방교육을 하게 되었습니다
고의적 자해등 청소년 사망원인 10년 연속 1위를달리고 있네요 정말 슬픈 현실입니다
코로나19 장기화 등의 여파로 우울증과 불안 장애를 겪는 청소년들도 최근 크게 늘면서 앞으로의 상황도 밝지 않은데요. 최근 4년 동안 코로나 영향도 있기는 하지만 청소년 자살률이 44% 증가했고. 10대 자살 시도 건수도 69% 증가해서 굉장히 높아졌습니다.
분명히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고립됐던 데서 오는 불안이나 우울감 같은 것도 영향을 줬겠지만 그런 것 외에 여러 가지 학업 스트레스라든가 가정의 불화, 이혼율의 증가, 그다음에 청소년들에게 스트레스에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저희가 굉장히 집중적으로 키워주는 그런 노력들, 이런 부분들이 부족해서 이와 같은 문제가 있을 것 같다고 정부는 이야기 합니다
며칠전 정부가 자살·자해 우려가 있는 고위기 청소년을 조기 발굴해 맞춤형 지원에 나선다고 이번에 발표했는데요 취약계층 청소년의 고위기 유입을 방지하기 위한 대책, 중앙과 지역 단위의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방안도 마련된다고 합니다
남해군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청소년 자해.자살예방 및 맞춤형 교육 관련 정부 발표 이전에 남해군내 초.중.고등학생 대상으로 사전에 계획하여 저희 꿈을 찾는사람들 교육원과 함께 남해군내 학생들을 위해 진행되게 되었습니다
지난해 중·고등학생 10명 중 2~3명은 최근 1년 내 우울감을 경험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우울감은 ‘최근 1년 동안 2주 내내 일상생활을 중단할 정도로 슬프거나 절망감을 느낀 적이 있는’ 경우를 의미하는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