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뉴스3/4...

[물방울]

♡“통나무집 식구들 ”♡

눈에 묻힌 봄꽃 동백

3일 대설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강원도 강릉지방에 봄을 시샘하는

많은 눈이 내리자 한 아파트 앞 화단에 꽃을 피우려던 붉은 동백이 눈

속에 묻혀 있다

자녀 전학신청 ‘긴 줄’

새 학기를 맞아 이사 등으로 고교생 자녀를 전학시키려는 학부모들이

3일 서울 종로구 신문로 서울시교육청 민원실에서 서류 접수 순서를

기다리고 있다.

봄시샘 눈꽃

추위와 눈도 산행을 즐기는 나그네들의 발길을 멈추게 할 수는 없는

가 보다. 다소 날씨가 쌀쌀해진 3일 북한산을 찾은 등산객들이 만개한

눈꽃을 즐기며 정상을 향해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기상청은 4일 아

침 전국적으로 ‘꽃샘추위’가 기승을 부려 서울은 영하 7도가 될것

으로 예보했다.

쇠머리대기… “누가 힘 셀까?”

1일 경남 창녕군 영산면 무형문화재 놀이마당에서 열린 ‘중요무형문

화재 제25호 영산 쇠머리대기 발표회’에서 동부군과 서부군 등 행사

참가팀들이 서로 힘을 겨루고 있다.

3·1민족대회 北대표단 출국

‘평화와 통일을 위한 3.1 민족대회’에 참석했던 북한 대표단이 3일

오후 인천공항에서 남측 관계자들의 환송을 받으며 출국하고 있다.

"대해를 향한 힘찬 출발"

지난 3월 2일 마이애미 해변의 비스카인에서 열린 76회 바카디 컵 요

트 레이스에서 20개국을 대표하는 104대의 선단들이 출발을 준비하

고 있다.

봄맞이 바쁜 손길

3일 서울 서초구 양재동 나무시장 관리인들이 지방에서 올라온 묘목

을 정리하고 있다. 산림청은 4일부터 전남 해남군 울돌목 녹도를 시작

으로 전국적으로 나무심기 행사를 벌인다.

부시-빈 라덴 어깨동무

2일 브라질에서 열리고 있는 파팡구 축제에서 참가자들이 조지 W 부

시 대통령과 오사마 빈 라덴을 본뜬 가면을 쓴 채 어깨동무를 하고 있

다

中 제10기 政協 개막

중국 인민군악대 소속 군인들이 3일 베이징 인민대회당 내에서 인민

정치협상회의 개회를 기다리고 있다. 인민정치협상회의는 중국 경제

변화에 기여한 공로로 상당수의 기업인을 고위직으로 추대할 준비를

하고 있다

‘원더보이’ 오언 강슛 ‘마법사’ 베컴 넋잃다

“베컴은 울고, 오언은 웃고.”

‘원더보이’ 마이클 오언(24·리버풀)과 ‘프리킥의 마법사’ 데이

비드 베컴(28·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맞대결에서 오언이 완승을 거

뒀다.

“ 3월3일은 삼겹살 데이∼”파주 무료시식등 행사

‘삼(3)이 겹치는 3월 3일은 삼겹살 데이.’

구제역 파동을 겪었던 경기 파주시와 파주 축협이 돼지고기의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3월 3일을 ‘삼겹살 데이’로 정해 대대적인 판촉 행사를 펼치기로 했다.

시와 축협은 이날 오후 2시부터 파주시 금촌동 파주 축협 판매점에서 돼지고기 무료 시식회를 열고 좀 더 맛있게 요리할 수 있는 방법과 좋은 고기 고르는 법 등을 홍보할 계획이다.

산지 직송 '싱싱 딸기'

신세계 백화점은 산지에서 새벽에 수확한 딸기를 당일 식품매장에서 판매하는 행사를 오는 6일까지 전국 6개 점포에서 실시 중이다. 가격은 종류별로 8000∼1만7000원.

엄마, 우리 동화책 보러 가요"

어린이도서관 어떤 곳이 있나

지난달 문을 연 노원어린이도서관을 찾은 어린이가 그림동화책을 보고 있다.

北대표들 경복궁 관람

'3·1절 민족대회'에 참가한 북측 대표들이 3일 경복궁을 관람하고 있다.

[북한인권·난민문제 국제회의] 첫날 주제발표

정치범 6만여명…굶주림 속 하루15시간 중노동

▲ 프라하 상원회의장서 개막

제4회 북한 인권·난민문제 국제회의가 2일 오후 체코 프라하 상원회의장에서 개막됐다.

▲ 프라하의 '北인권' 시위

북한인권·난민문제 국제회의가 개막된 2일 오후 체코 프라하의 민주화운동 요람인 벤체슬라프 광장에

서 한국 참가자들이 북한의 정치범수용소 철폐와 탈북 난민 지원 등을 호소하는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방학동안 잘 지냈니?"

신학기가 시작된 3일 서울 아현초등학교 학생들이 즐거운 표정으로 교문을 들어서고 있다.

최지나 '인기 단단한 걸~'

올해들어 CF 4개 계약... 데뷔후 최고 인기

'철의 여인' 최지나가 '제2의 전성기'를 구가하고 있다.

최지나는 올해 들어 무려 4개의 CF 계약을 체결, 벌린 입을 다물지 못하고 있다.

온세통신 '00365'(3개월 3000만원), 포스코건설(3개월 3000만원), 골프웨어 '올 포 유'(6개월 5000만원) 등은 새롭게 계약했고, '존슨 앤 존스'와는 1년 6개월 연장 재계약을 성사시켰다.

최지나로선 데뷔초 스포트라이트를 받은 이후, 최고의 호시절을 보내고 있는 셈. 연초부터 대박이 터진 데는 다 이유가 있어보였다.

지난해초 한국 대표팀의 월드컵 16강 진출을 기원하며 에베레스트산 등정을 성공시킨 이후, 한동안 휴식기를 가지면서 재즈댄스와 헬스, 승마, 골프 등을 게을리 하지 않았다.

이로 인해 몸무게를 4kg이나 감량한 것은 물론, 굴곡진 몸매를 더욱 미끈하게 다듬어 만나는 사람마다 '너무 예뻐졌다'는 칭찬이 이어지고 있다.

덕분에 광고주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으며, 방송과 영화 출연 제의가 심심찮게 들어오고 있다.

"작년에 오랫동안 쉬면서 마음이 많이 불안했는데, 참고 기다린 보람을 느끼고 있어요. 앞으로 더많이 팬들 곁을 찾아뵙도록, 기회를 놓치지 않을래요."

지난해말 연예기획사 '매니지먼트 서비스'에 몸담은 최지나는 지난해 에베레스트 등정처럼 또 하나의 목표를 세웠다. 바로 사극 출연이 그것.

대부분 연기자들이 기피하는 게 사극이지만, 자신의 변모한 이미지가 사극에 잘 어울리는데다 연기력으로 승부하겠다는 생각에 마음을 굳게 먹었다.

"솔직히 잘 할 수 있다는 자신이 안 서요. 그래도 다행인 건 사극 연습이 지루하지 않다는 거에요. 재밌게 하다보면 결과도 좋을 거라고 생각해요."

언제나 씩씩한 모습으로, 새로운 도전에 나서는 최지나의 모습이 흐뭇함을 안겨준다.

벚꽃 활짝 童心에도 봄봄봄

3일 부산시 수영구 망미동 배화학교 교정에 벚꽃이 꽃망울을 활짝 터뜨려

봄이 왔음을 실감케하고 있다

봄 시샘 폭설

강원도 강릉을 비롯한 산간 및 해안지방에 대설주의보가 내려진 3일 봄을

샘하는 폭설이 내려 도로변 가로수가 폭설의 무게를 힘겹게 버텨내고 있다

'不夜成 할인점'

'올빼미 쇼핑족'들이 늘고 있다. 1일 야간 쇼핑에 나선 고객들로 서울 김포

공항 신세계 이마트점이 붐비고 있다.

개학도 즐거운 개구쟁이들

신학기가 시작된 3일 오전 서울시 종로구 재동초등학교 학생들이 즐거운

표정을 짓고 있다

봄요리 페스티벌

새 봄을 맞아 3일 '봄요리 페스티벌'이 열린 63빌딩의 한 뷔페식당을 찾은

고객들이 화려한 봄나물을 맛보고 있다.

"사진 그만 찍어요"

피델 카스트로 쿠바 국가평의회 의장(左)이 2일 일본 외무성 국빈관에서 열

린 고이즈미 준이치로 총리와의 회담에 앞서 "사진은 이제 그만"이라는 몸

짓을 해보이고 있다.

"다음엔 잘할께요~!"

텍사스 레인저스의 박찬호가 시범경기 첫 등판에서 뭇매를 맞고 체면을 구

겼다. 박찬호는 3일(이하 한국시간)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경기에서 선발로

나섰으나 2이닝동안 피안타 6개를 맞고 5점을 내주는 부진을 보였다. 최고

구속도 148킬로미터가 두차례 나왔을뿐 '코리안 특급'의 이름을 되찾는데

는 조금 더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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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명한 서울 하늘

주말에 대지를 적셨던 봄비가 3일 아침 멎자 서울하늘이 가을만큼이

나 청명하다. 멀리 북한산 정상의 하얀눈이 손에 잡힐 듯 가깝다

폭풍·폭설에 발묶인 어선

강원산간에 대설주의보, 동해중부해상에 폭풍주의보가 발효된 3일 출

어를 못한 어선들이 눈을 뒤집어 쓴채 속초항에 정박해 있다.

봄이 성큼

2일 오전 부산 거제1동 온천천변에 봄이 성큼 다가왔음을 실감케 하

는 벚꽃이 활짝 피자 시민들이 발걸음을 멈춘 채 꽃구경을 하고 있다

바빠진 농민 손길

전북 완주군 고산면 한 농민부부가 봄기운을 타고 생육이 시작된 양

파밭에 웃거름을 주고 있다.

경허 수행하던 동학사

관악산 청계사에서 출가한 경허는 14세까지 여기서 초기수행을 쌓았

다. 경허는 동학사로 가기 직전 이름 모를 선비로부터 한동안 한문을

배워 큰 진보를 이루었다.

"우리들은 1학년~"

전남 담양동초등학교는 3일 오전 신입생 입학식을 마치고 신입생과

재학생들이 함께 꿈과 소망을 적은 쪽지를 풍선에 달아 하늘로 날리

는 이색 입학식을 가져 눈길을 끌었다.

"엄마, 저게 뭐예요?"

3일 경칩을 맞이하여 코엑스 아쿠아리움에서는 향수의 동물인 두꺼비

가 전시돼 전시장을 찾은 어린이들이 신기한 듯 두꺼비를 보고있다.

"납세제 개선" 시위

경실련, 녹색교통운동 등 시민단체 회원들이 3일 세종문화회관 광장

에서 예산 운영 방식과 납세제도 개선을 촉구하는 시위를 벌이고 있

다

'새 은반 요정 납시오.'

사샤 코헨(미국)이 2일 러시아 상트 페테르부르크에서 열린 피겨스케

이팅 그랑프리 파이널 여자 프리스케이팅에서 열연하고 있다. 코헨은

지난 대회 우승자이자 세계챔피언인 이리나 슬루츠카야(러시아)를 꺾

고 정상에 올랐다. /상트 페테르부르크(러시아)

'여유만만 아내, 안절부절 남편'

스파이스 걸스의 멤버이자 축구스타 데이비드 베컴의 아내인 빅토리아 베컴(위 왼쪽)이 여동생 루이스 애덤스(위 가운데)와 함께 돌체&가바나의 패션쇼에 참석했다. 두 여인이 톱모델 나오미 캠벨의 워킹에 한눈 판(?)사이 남편 베컴은 쓴잔을 들어야 했다. 2일(이하 현지시간) 카디프 밀레니엄 스타디움에서 열린 워싱턴컵 결승전. 리버풀과 우승컵 대결을 벌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베컴이 팀이 2-0으로 패한뒤 리버풀의 오언에게 축하의 말을 건네고 있다.

'미녀 모델들 해피 엔딩'

2일 밀라노에서 열린 블루마린 가을겨울 컬렉션의 엔딩쇼. 인디언 소녀같은 모델들이 차례대로 걸어나와 화려한 피날레를 장식했다. 벽면의 '블루마린' 로고가 인상적이다. 역시 밀라노에서 끝난 돌체&가바나의 패션쇼 엔딩 무대. 스테파노 가바나와 도메니코 돌체가 톱모델 린다 에반젤리스타, 나오미 캠벨의 손을 맞잡고 무대 인사를 위해 걸어나오고 있다.

'우아한 미녀 얌전한 포즈'

'시카고(Chicago)'로 제75회 아카데미상 여우주연상 후보에 오른 르네 젤 위거가 1일 LA에서 열린 미국 영화감독조합상 시상식(Directors Guild of America Awards)에 모습을 드러냈다. 할리우드 톱스타 반열에 오른 젤 위거의 블랙 이브닝 드레스가 섹시미와 여성미를 한껏 담아내고 있다.

'정열의 축제 화끈한 댄스파티'

지난달 28일 개막된 세계적인 축제 브라질의 리우 카니발이 날로 뜨거워지고 있다. 상파울루 클레멘테 삼바스쿨 멤버들이 선보인 멋진 허리 돌리기에 정신을 빼앗긴다. 삼바댄스는 리우 카니발의 클라이막스. 이어지는 사진은 이파네마 해변에서 벌어진 시가행렬의 한장면. 끔찍한(?) 여학생으로 변신한 남성들이 함박웃음을 터뜨린다.

'지금 이순간 영원히 그대로'

브라질 옆동네, 아르헨티나의 팔레르모는 탱고 댄스로 후끈 달아올랐다. 아르헨티나 탱고 페스티벌 후안 코르발란과 비비안 라구찌(위 오른쪽)조와 클라우디아 디아즈(아래 오른쪽)와 알베르토 모라의 환상적인 댄스 대결이 관중을 매료시킨다. 여자 댄서들의 표정이 압권이다.

'전쟁 원하는 당신, 떠나라'

지구촌 반전시위는 오늘도 계속된다. 2일 호주 시드니에서 포착된 사진을 보면 깜짝 놀라고 만다. 남녀 300여명이 누드시위를 벌이고 있는데 온몸으로 'No War'를 표현한 이 장면이 자연스레 손뼉을 치게 만든다. 이들의 뜻대로 전쟁은 시작되지도 말았으면 하는 바람이다.

[싸이로]

올때마다고마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