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후보 七敗之弱(칠패지약)
이명박 후보는 일곱 가지 약점 때문에 본선필패가 우려 된다.
첫째 부동산 비리의혹이다.
취득목적과 과정 불분명, 비연고지과다보유, 친인척간 단기 매매, 비상식적 처분, 친인척 측근에 개발정보 유출 의혹, 규제완화 특혜 의혹, 차명 의혹, 한 때 탈세 의혹 등 이명박후보 관련 언론에 제기 된 부동산 비리의혹은 가히 백화점 수준이다.
한나라당은 장상, 장대환 총리 지명자와 윤성식 감사원장, 전효숙헌재소장, 이헌재 부총리,
김병준 부총리, 홍석현 주미대사, 최영도 국가인권위원장, 강동석 건교장관, 오장섭장관,
주양자 장관 등 많은 인사들을 부동산 비리와 관련 인준 거부 했거나 현직낙마 시켰다.
대통령 후보 도덕검증은 총리나 장관보다 배로 엄격하게 적용 되어야 한다.
대통령 후보들에게도 낙마각료와 똑같은 도덕성, 자질 검증 잣대가 적용 되어야 한다.
깨끗한 대통령만이 깨끗한 정부, 깨끗한 나라를 만들 수 있기 때문이다.
부동산 비리가 있는 지도자는 부동산 투기 금지도, 공직자 윤리강화도, 법질서확립 강조도
국민에게 당당하게 요구 할 자격이 없다.
대통령 후보에 대한 도덕성 세탁은 올림픽선수의 도핑테스트만큼 당연한 코스다.
이명박 후보가 “일하다 보면 손도 베고 그릇도 깬다.”는 변명은 소신껏일하는 사람에게 적용 되는 말이지 비리의혹에 대한 면죄부 받을 때 쓰는 말이 아니다. 비유 자체가 부적합 하다.
그런 면에서 박근혜 후보는 깨끗한 지도자다.
둘째 국정경험이 별무다.
이명박 후보는 경제전문가가 아니라 사업가다. 재선 국회의원과 서울시장 경험이 있지만 국정경험이라고 하기에는 미흡하다.
초선 때는 재산 과다신고 파동, 재선 때는 선거법 위반사건으로 국회의원 시절은 바빴다.
당장 주요국 정상들과의 외교경험이 일천하다. 안보분야에 대해 고뇌할 입장도 아니었다.
국정전반에 대해 종합적으로 살펴볼 자리에 있어본 적도 없다. 타당과 국정 현안을 놓고
밀고 당기는 협상에 참여할 위치에 있지 못했다. 의정활동도 제대로 하기 힘들었을 것이다.
대통령 자리는 27년씩 회사 일을 보는 것과는 다르다. 임기 5년으로 연습할 여유가 없다.
박근혜 후보는 5년간의 청와대 국정경험, 2년3개월의 야당 당수경험, 3선의 국회 의정경험을
고루 갖춘 1천래 한 명 나올까 말까 하는 대통령 수업 제대로 받은 후보다.
셋째 경제 전문가가 아니다.
이명박 후보이기 때문에 경제를 살릴 수 있다는 차별화 된 정책이 단 하나도 없다.
이명박 후보의 그나마 대표적인 경제정책은 대운하, 747, 신혼부부 아파트 제공이다.
그러나 이 세가지 정책은 경제정책토론회에서 설익은 인기영합정책임이 입증 되었다.
고 정주영 회장 아래에서 건설토목 사업해 큰 돈 번 경력을 가지고 경제전문가라고 할 수 없다.
자신의 건설토목사업 경력과 청계천 공사 실적을 앞세워 땅파기로 경제를 살리겠다는 발상은 진단도 처방도 틀렸고 경제 살리기와 거리가 먼 것이다.
박근혜 후보의 경제 살리기는 능숙한 외교, 확고한 안보철학, 최적임자로서의 국민화합 주도
정치안정과 정치개혁, 법치확립의지 등 복합적인 방안을 동원해 추진할 것이다.
독불장군식이 아닌 최고의 경제 전문가들을 모아 지혜를 발휘할 것이다.
넷째 법질서 의식 너무 없다.
이명박 후보만큼 법을 우습게 아는 사람도 드물 것이다.
한번만 위반해도 3년 이하의 징역인 위장전입을 무려 다섯 번이나 버젓이 했다.
국회의원직을 잃을 정도로 선거법 위반을 하고도 최근 캠프 주변에 선거법 위반 조사 풍년이다.
선거법 위반 폭로자 해외도피 금품제공 의혹도 받고 있다.
전대미문의 압구정동 현대 아파트 사건도 회사 책임자로서 책임이 적지 않을 것이다.
회사 관련 일이라고는 하나 내용이 고약한 법위반이 적지 않다.
소문에 의하면 혼인신고도, 네 자녀 중 두자녀의 출생신고도 심지어 모친 사망 신고도 법 규정을
어겼다는 말도 있다. 아니라면 스스로 호적 등본을 공개 해 의혹을 해명해야 한다.
경선과정에서도 현란 할 정도로 약속과 규정을 흔들어 댔다.
당 혁신위원회나 당 선관위에서 경선 규정을 확정 했음에도 불구하고 오픈프라이머리를 하자 말자,
경선룰을 바꾸자 말자, TV 토론을 줄이자 말자, 연설회를 연기하자 말자, 네거티브를 한다만다,
검증을 하자말자. 심지어 당 대표를 신임 한다 만다, 고소를 한다만다, 취하한다만다로 온통 당을
흔들어 댔다. 국가 최고지도자가 되겠다는 사람으로서 이렇게 준법 의식이 불분명한 경우도 드물다.
적어도 국가 최고 지도자가 되겠다는 분이라면 아무리 친형이지만 국회 부의장이나 현직 최고위원,
사돈인 전경련 회장, 유력 여론조사기관 회장 출신, 현직 대학 총장, 국회 상임위원장들과 당 정조위원장 및 원내부대표들, 여성위원장의 노골적인 선거운동은 자제 시키는 것이 나이도 많고, 지지율도 높고, 소위 사내대장부로서의 당당함이고 떳떳함이고 공정함이며 법치확립의지를 보여주는 것 아닐까?박근혜 후보가 약속 지키는 것과 신뢰를 생명처럼 여기는 것과는 너무 대조적이다.
다섯째 당 발전에 기여한바가 없다.
이명박 후보는 당의 행정복합도시 당론 확정 과정에 격렬하게 반대 했다가 입장을 바꿨다.
국가 정체성 수호 투쟁과 사학법 투쟁 과정에서도 격려는커녕 대단히 냉소적이었다.
이회창 전 총재보다 노무현 대통령이 더 맘에 든다고 공개적으로 말했다.
이명박 후보는 한나라당과 한나라당 전신정당에서 전국구 국회의원과 지자체장 공천을 받았다.
선거법 위반과 재산공개 파동으로 엄청난 부담만 안겨줬다.
돈도 벌고 권력도 갖겠다는 것이 사람의 욕심이겠지만 둘 다 하겠다는 것은 지나친 욕심이다.
박근혜 후보는 당을 살렸고, 당을 혁신적으로 개혁했으며, 당을 50%대 수권정당의 기반위에
올려놨다. 국가정체성을 수호했고 건전보수 세력의 위치를 굳건하게 유지하게 했다.
신뢰의 정치와 정도의 정치 실험에 성공 했고 혁명적인 女權 신장을 이룩했으며 여당과 대결에서
완전 승리는 물론 상대 존재 자체가 스스로 사라질 지경으로 만들어 버렸다.
두 번의 대선 총력지원과 인기정치인의 진면목을 보여줬다.
여섯째 외교 안보에 약하다.
이명박 후보는 우리 나이로 예순일곱이다. 해방전 세대이다. 사업외는 몰라도 국익외교는 별무다.
안보에 대해 심각한 고민을 할 위치에 있지 않았다. 사학법 투쟁, 국가 정체성 수호를 힐난했다.
국제 지도자들은 다 40대에서 50대다. 독일 메르켈, 영국 브라운, 프랑스 사르코지, 일본의 아베가
50대 초반이다. 클린턴, 부시, 고이즈미, 토니블레어 심지어 영국의 대처도, 미국의 케네디도 재임 중
전부 40-50대였다. 힐러리는 막 60세 오바마는 40대 중반이다.
우리나라는 외국과의 무역으로 먹고사는 나라다. 평창 동계올림픽, FTA, 6자회담, 아프간 사태, 열차페리, 에너지 문제 등 현안도 전부 외교와 관계 되어 있다.
국가 최고지도자의 외교 감각과 세계 각국 지도자들과의 친분은 곧 그 자체가 국력이다.
박근혜 후보는 전후세대다. 50대 중반으로 세계 지도자들의 친구가 될 수 있다.
가장 활력 있게 일 할 수 있는 나이다. 세대 간 교량역할도 적합 하다. 건강도 최상이다.
일곱째 지도자의 품성에 문제 있다.
국가 최고 지도자는 도덕성, 투명성, 청렴성, 절제력, 희생과 헌신, 관용과 미덕, 겸손과 금욕의 품성을 지녀야 한다는 주문을 받고 있다. 이명박 후보는 말실수가 너무 잦다.
이명박 후보는 자신의 도덕성 흠결을 칼로 베고 접시를 깼다고 시인했다.
자신의 호적등본, 전과 기록하나 공개 못할 정도로 비밀도 많고 의혹도 많다.
찢어지게 가난했다는 것을 상표처럼 내세우면서 월급 받아 수백억원을 모은 것이 청부라고 말하기는 스스로도 쑥스러울 것이다. 셀 수도 없이 많고 많은 말실수나 유난히 사과를 자주 했던 행동거지를 보면 이명박 후보는 절제력과는 거리가 멀다.
이명박 후보의 경력 전부라고 할 수 있는 회사 사장, 회장과 서울시장이라는 자리는 자기 맘대로 움직일 수 있는 인사권을 갖고 주어진 예산을 이용해 정해진 사업만 하면 되는 자리다.
민주적인 결정이나 대화와 타협은 오히려 거추장스러운 문화 일수 있는 자리다. 실적이 우선이다.
따라서 이명박 후보 몸에 익은 품성은 일방주의, 권위주의 독단주의가 될 수 있다.
민주적 지도자로서의 품성을 키울 기회가 별로 없었을 것이다.
민주화 운동을 빈둥빈둥 논 것으로 비유하는 대신 회사주인을 위해 죽자살자 돈 번 것만 최고의 선으로
간주하는 사람, 지지율 좀 높다고 지지율 낮은 손학규씨에게 안에서도 춥고 나가도 시베리아라고
빈정대는 사람, 위장전입 해가면서 자식 교육 시켰다고 상대 후보를 겨냥해 교육을 말할 자격이
없는 것처럼 비꼬는 사람, 장애인은 뱃속에서부터 존재 자체를 무시당해도 되는 것처럼 말하는
사람에게 겸손과 관용을 기대하는 것은 연목구어나 다름없다.
박근혜 후보는 도덕성, 청렴성, 절제력, 희생과 헌신, 겸손과 금욕이라는 품성에 관한한 몸에 익숙한 일상이라는 것은 퍼스트레이디 시절, 당 대표시절, 그리고 최근 대선 예비후보로서의 일관 된 언행에서 고스란히 나타나고 있다.
결론을 말하자면 정권을 교체하고 좌파정권을 종식하고 이 나라를 다시한번 반석 위에 올려
선진국을 만들 수 있는 지도자로서 박근혜 후보는 강하고 이명박 후보로는 약하다는 것이다.
2007. 8. 1.
박 근 혜 한나라당 대통령 경선 후보
선 거 대 책 위 원 회
첫댓글 7개가 아니라 백개도 넘지 싶어요!!! 까도 까도 자꾸 나오는 타마네기상~~ 9시 저녁 뉴스 보기가 무섭다구~~~
안심,등심, 꼬리,족발 다 따로 따로 잘 떼어낼수있다는 맹박이고 코에 진실을 꿰어 소한마리를 통째로 끌고 가겠다는 근혜님의 차이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