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가 첫날인 목욜은 아침부터 데굴데굴 게으름을 부리다가 10시쯤 일어나 샤워하고 커피 마시고....
12시 넘어 소하동 발해짬뽕 가서 수타짬뽕이랑 짜장으로 아점을,,,,
또 다시 집에서 뒹굴거리다가 6시 지나 망원동 원당국수 가서 점녁으로 국수 먹고
용인 가서 샛별 픽업해 이번엔 사당동 빈빈양꼬치로,,, 양힘줄꼬치 먹고 일인분 싸서 서래오뎅 가서 주고
꼬치구이랑 사케 한잔 먹고,,, 집에 들어가니 2시 가까운 시간,,,
금욜 아침도 역시 10시까지 뒹굴거리다가 버스 타고 홍대 CGV 가서 미션임파서블 보고
샛별이 누름초밥 먹고싶다고 해서 집에 가서 차 타고 가는데 농민시위한다고 시내가 꽉 막혀서
대치동 도착하니 4시가 지나 거의 5시 가까이 되어 버렸다. 아우 진짜~
막상 가보니 오사카스시 쿄우는 문이 닫혀 있네. 어흐흑~,,,
다시 차를 돌려 강남신세계로 가니 마침 쿄우가 입점해 있어서
누름초밥 사고 취영루만두랑 가마보꾸 사서 먹고 백화점 구경 잠시 하구....
나와서 김영모제과 들러 누네뛰네랑 몽블랑이랑 바움쿠헨 사서 집으로,,,
집으로 가다가 신촌에서 베스킨라빈스 들러...
31일이라 사이즈업 써비스로 아이스크림 사서 집에 가서 같이 먹고 쓰러져 자고,,,
토욜엔 여유 있게 10사쯤 일어나 금욜 저녁에 사온 몽블랑이랑 누네띠네로 요기하고
망원동 황소곱창 찾아가니 11시인데 아직 문이 안 열려 있어 포기하고
신당동 마복림할머니떡볶이 가서 아점 먹고 영종도로,,,,
BMW센터에서 구경하고 신나는 챌린지B 교육도 받고,,,
나와서 대치동 새벽집까지 가서 점녁을 먹고,,,
신촌 현대백화점 가서 쇼핑 좀 하고,,,
집에 들어가 샤워하고 영화 오블리비언을 보고
다시 나와서 망원동 노가리집 가서 대구노가리 14마리를 먹어치우는 기염을......
일욜 아침도 늦도록 뒹굴거리다가,,,
화분에 물 흠뻑 주고 삼계탕 끓여줘서 먹고
샛별이는 친구들 만나서 학원 간다고 나가고
부부는 다시 냉면 삶아 먹고 목동 가서 영화 인사이드 아웃 보고,,,
집에 들어가 샤워하고,,,, 뻗는다.
이렇게 대망의 3박4일간의 휴가는 영화관람과 먹방으로 그 끝을,,,
첫댓글 밑에서 두번째 사진 간지나네요.
저두 그거 탐나던데여,,,
굿*^^*
먹방투어 부럽습니다.
장소를 잘 기억했다가 저도 먹방투어해봐야겠습니다. ㅍㅎㅎ
전 담주 속초로 첫 가족여행 가용~
와우~...
와. 진짜 좋은 아빠세요;;; 전 아빠랑 여행가본 적이 엄는데 ㅠㅠ
울 샛별이는 중학생때 주말에 집에서 쉬면서 티브이 보면 안되냐고,, 가끔은 집에서 쉬자구 하더라구여.
그뒤로 샛별이가 원할 땐 집에서 쉬고 나가고싶다고 하면 나가고,,,
저도 휴가 그냥 서울서 보냈어요 ㅎㅎ
포스도 좋지만
너무 잘나가서 탈이죠.
알나인티 실물이 너무 멋져서 바이크 입문하고 싶을 정도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