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살이나 먹어서리,,수중에 있는 돈이라곤,,,겨우,,
음,,부끄러봐서,,차마 못쓰겠다,,-_-;;;
암튼,,먹고 죽을래도 간에 기별도 안갈것같은, 한없이 가벼운 적금통장의 존재를 온몸으로 실감한건,
얼마전 휴가때 사들고 들어온,,교보문고 초 베스트셀러 "난 남자보다 적금통장이 좋다"
뭐,,이런 말도 안되는 제목의 책때문이지,
음,,어떤 뇬은 겨우 27에 저 진리를 터득하야,
책까지 써대며 정신없이 돈을 긁어모으고 있는 마당에,
이제서야 뒤늦게 철이 들다니,,-_-+
그래서!! 결심했어!1,
한달에 백만원씩,,(백원 아님,,백만원임,,-_-+) 모아보기로,
그래서 1년에 1500만원 만들고,
그걸로 다시 3년안에 5000을 만들어서,,(음,,무슨 덧셈이 저러냐?-_-; )
40전까지는 적어도 억대 재벌(음,,1억만 있어도 저소리 듣나? -_-a)안에 들기로,,ㅋㅋ
근데,,말이돼?
한달에 어떻게 백만원을 적금하냐구요,
나같이 옷사고 맛난거 먹고 놀러다니기 좋아하는애가,,
여기저기 연금이니 보혐이니 통신비니,,기본으로만 한 50만원은 들어가는것같네,,
우ㅡㅁ- 이제부턴 절대 카드 쓰지 말아야지,
그래서 카드 한번도 안쓴 지 한달되는날마다,,,기념으로 파뤼해야지,,,*^^*
결정하고 나니까, 벌써 부자가 된거 같으네?
근데 그 여자,,너무 뻥아냐?
3년동안 1억 2천 벌어서, 어케 1억을 모으냐구요,,게다가 자취까정 한다던데,,-_-a
순 뻥쟁이야,,진짜,,
말로는 안먹고 안입고 안놀고, 악으로 모았다는데,,그래서 온갖 지병이 다 생겼다는데,,
근데 그건 또 아니지 않나?
피골이 상접해서, 볼이 휙휙 파이고,,원형탈모증까찌 생겨서는,
암만 돈이 좋아도 그렇지, 그렇게까지 볼품없어지면, 그러는동안 나이만 더 먹어지면,,
절대 남자만나 팔자바꾸기는 애저녁에 글른거 아냐?
하긴,,그 여잔 안꾸며도 기본베이스가 되더만,,,ㅠ.ㅠ
암튼,,,좋은 남자 만나 이쁜 정원에서 알콩 달콩 애들 키우면서 우아떨며 사는 꿈은 애저녁에 물건너간거갔고,
이제부턴 본격적으로 혼자서도 우아하게 살 준비를 해야지.
우선,,옷, 담에 커피, 담에 술, 담에 담배,,이렇게 차례로, 끊고 돈만 모아야지,,
음,,,시간이 빨랑 갔으면 좋겠다,
훌쩍 통장에 1억 들어있게,,,-_-;;;;;;;
얘들아,,우리 모두,,부자 되자꾸나~~~~~~
(으,,,쓰고 보니 너무 비참한거 아냐? -_-;;;)
첫댓글 음,,은랑아,,,그 책은 그날로 술먹다가 잃어버렸다는,,,이딴책 사는 돈만 모아도,,-_-;;;
다른거 다하구 술담배만 끊으면 될거 같은데 가능하려나 -_-,,,,,
저기 누나 초치렬고 하는 말이 아닌데...카드안쓰는 달마다 파티한다는 거.. 그거 안하면 돈 백만원은 될것 같은데... ^^;;;; 글고 ... 은랑의 말에 나도 찬성... 끊는 순서를 좀....ㅋㅋㅋ
대장 이번주 로또4등 --v 한방에 역전할껍니다... 캬캬캬
절대카드..............간만에 등장한 단어........설레이게 한다. -0-
ㅡ,.ㅡ;;;
불가능에 올인
흠... 저역시 바부팅이님 의견에 동감... 머래는거냐또... ㅡ_ㅡ;;;
뵌적은 읍찌만...글을 볼수록 멋져 보이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