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월 18일 도봉산 망월사에 뜻밖의 반가운 손님 한분이 찾아 듭니다. 대통령 후보 이회창님의 부인 한인옥 여사님이십니다. 아시다 시피 망월사는 도봉의 험한 산 꼭데기 근처에 자리한 천년고찰입니다. 봉선사 25교구 말사인 망월사는 신라 639년 선덕여왕 8년에 해호화상이 왕실의 융성을 기리고자 창건한 사찰이라 합니다. 망월사는 북한산국립공원 도봉지구 원도봉에 자리하여 그 빼어나게 아름다운 산세의 암봉 아래 암벽 사이사이에 세워진 도량들은 그 아름다움을 배가 시켜줍니다.
망월사에 다녀 와 보신 분은 아시겠지만 높은 위치에 자리하여 험한 산길을 한참이나 올라야 도착하는 힘든 산행을 동반하는 방문인것입니다. 이곳을 찾으시던 한여사님께서는 힘든 내색 없이 수많은 돌계단과 산길을 거슬러 망월사에 도착을 하십니다. 아마도 부처님의 가피가 함께 하여 그리 어려움 없이 오르시지 않았네 싶습니다. 이날 망월사에서는 전몰호국영령들의 영가 천도제가 있던 날입니다. 이 땅, 이 조국을 지키기 위해 장렬히 산화하신 호국영령들의 극락왕생을 비는 뜻깊은 천도제에 참석하시기 위해 망월사를 찾으신 한인옥 여사님은 여러 큰스님들과 재가불자님들께 대단한 환영을 받았습니다. 공교롭게도 이날은 갑자기 떨어진 날씨로 수은주는 영하로 곤두박질치던 날이었습니다. 체감온도 영하 10도에 가까운 추위에도 불구하고 산중고찰을 찾아 함께 호국영령들의 극락왕생을 빌어주시던 한여사님의 다소곳하던 합장이 지금도 머릿속에 가득합니다. 또 언뜻언뜻 비추이던 여사님의 미소는 부처님의 미소를 닮은듯하여 가슴 가득 훈훈함이 전해져 왔습니다. 한인옥 여사님은 우리 불자님들께도 인기가 좋습니다. 이날 무척 많은 신도님들과 또 산행객들에게 둘러쌓여 악수 세례를 받으셧네요.
대웅전 큰 법당 안은 정말 몹시 추웠습니다. 바닥에서는 한기가 스물스물 기어올라 가끔 몸서리 쳐지게 만들 정도로 냉기 가득한 법당 안에서 한시간 내내 꿋꿋하게 기원을 하시던 여사님의 모습에서 마음 가득 나라사랑하는 마음을 읽습니다. 아마도 부처님의 자비와 수많은 불심들이 만들어낸 마음의 온기가 법당 가득 퍼져 추위까지 잊혀지는 순간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온 마음을 다해 온 정성을 다해 사부대중과 함께 하신 한인옥 여사님! 늘 부처님의 가피가 함께 하시어 뜻하시는 모든 일 이루시길 소원합니다. 한인옥 여사님! 날마다 좋은 날 되소서 _()_()_()_
첫댓글 부디 소원성취하시길 바랍니다.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