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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필 수상 동성애
석촌 추천 1 조회 261 20.12.13 20:06 댓글 12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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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작성자 20.12.13 20:08

    첫댓글 위는 대한극장 상영중
    아래는 대학로에서 상영 완료

  • 20.12.13 20:36

    게이 & 레즈비언..그들의 관계..
    열정과 냉정 사이가 아닐지요?
    늘 정복력 넘치는 남자들과
    센스티브한 여자의 차이니 말이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어린 남자를 옆에 두었던 제왕들과
    시녀를 침대로 끌어들였던 여왕들..
    이성과의 관계를 기피한 경우였죠.

    동성애를 죄악이라 할 수는 없지만,
    음양의 이치를 따르는 것이 자연의 순리이니,
    이성 간의 사랑이 훨씬 아름답다고 봅니다..^^

  • 작성자 20.12.13 21:45

    음양의 이치를 따라야 한다는 말씀 동의합니다.
    그걸 알면서도 시녀나 시동을 들여 즐기고 그걸 보이지 않으려고 눈알을 빼기도 했다지요.
    그런데 영화의 주목적이 흥행일텐데 관객의 어떤 갈구를 읽고 동성애를 부제로 끌어들였는지 여전히 궁금하네요.

    우리나라 최초로 칸, 빈, 베르린영화제 3왕관을 쓴 김기덕 감독이 성추행으로 동구권에서 맴돌다 사망했다는데 성에 대해 생각해보게 되네요.

  • 20.12.13 22:18

    @석촌 아하~~<그리고 우린 춤을 추었다>에서는 '앙시앙 레짐'에서 벗어나려는 의도였다면,
    <블록백 마운틴>에 동성애를 끌어들인 이안 감독의 의도는 무엇인지를 여쭤보신거였군요.
    제가 그 영화를 본 적은 없어 단정적으로 말씀드리긴 뭐하지만, <브로크백 마운틴>은
    동성애와 '포비아', 폭력에 대한 계몽적 인식을 기반으로 제작되었다는 이야기가 있네요.

  • 작성자 20.12.14 10:05

    @니캉내캉 네에, 진지하게 생각을 보태주시니 고맙네요.
    그런데 포비아라면 천둥번개 치던 날 텐트로 들어와 서로 감싸던 것까지는 연결이 되지만
    그건 주인공들과 같은 건장한 청년들에겐 잘 어울리지 않기도 하지요.
    그걸 빗대어 동성애로 진입하는 걸 보여주는 거라 해도 잘 어울리지 않고요.
    여하튼 대중의 호기심이 그쪽에 있기에 동성애를 끌어들이는 것이라고 본다면
    그애 대한 생각을 더 해보는데요, 남성이나 여성이나 마찬가지겠지요.
    영어로 "I swear Jack" 이란 말에 다의적 의미가 숨어 있는 것 같기도 한데
    미국영어를 쓰는 분이 거들어보면 좋으련만요...

  • 20.12.13 23:21


    모든 인류가 보편적으로 지닌 생물학적인 성질서,
    남성과 여성의 성결합으로 이루어지는 것에 대한
    역리현상이라 봅니다.

    동성애는 창조의 질서를 거스르는 것이지요.
    결혼을 안하는 것은 선택이라고 볼 수 있지만,
    동성애는 하나의 성적 유희가 아닐까요.

    블록백 마운틴에서
    광활한 자연과 함께 일하며 서로를 의지하며
    외로움을 달래는우정이, 갑자기 스킨쉽으로
    변질된 성적 대리만족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석촌님의 글을 보고서 적어 보았습니다.
    영화도 보지 않고서...ㅎ



  • 작성자 20.12.14 10:08

    네에 영화를 보지 않고도 이해는 다 하시네요.
    서로 의지하는 가운데 외로움과 우정이 스킨쉽으로 변질된 성적 대리만족으로...
    그렇기도 하겠네요.
    그런데 콩꽃님은 너무 반듯하셔서 장외 게임에 대해서는 말씀을 잘 안 하시는 줄 압니다만..

  • 20.12.14 12:18

    @석촌
    ㅎㅎ 죄송합니다.
    넓은 시야를 가지지 못해서요.

  • 20.12.14 08:07

    성 소수자 (레즈비언, 게이, 성전환자) 라는 존재는
    보통 사람들이 아닌,
    부딪히기 싫은, 혐오스러운 나와는 전혀 관련이 없는 세상 사람들의 일이라 오랫동안 생각했습니다.

    이곳에 살고 부터
    (그들이 나에게 해를 끼치지도 않고
    커뮤니티에도 해를 끼치지 않는데
    왜 그들을 혐오하고 증오하며 싫어해야 하는가) 라는 견해에 동의는 하지만,
    차이와 다름,
    특히 성소수자의 다름을 인정하는 것이 결코 쉬운 일은 아닙니다.

    이곳 캐나다는 동성결혼이 합법이라고 합니다
    매년 세계최대 규모의 성 소수자 (레즈비언, 게이, 성전환자) 프레이드가 열린다고도 하지요.

  • 작성자 20.12.14 10:15

    두 영화가 외국영화이니 역시 외국에서 보는 시각이 생각에 더 보탬이 되는 것 같습니다.
    세계의 지도자 중에서도 그런 분이 당당히 무대에 나서기도 하고요.
    말씀하신대로 이해는 하면서도 그게 무언지 모르겠는데요
    이런 생각도 해봅니다.
    남녀가 성 접촉에 이르려면 일정한 통과의례를 거쳐야 하지요
    탐색이랄까 예의랄까 전희랄까 그에 대한 보상을 걱정한달까...
    그런데 그런 통과의례를 구차한 것으로 생각하는 경향은 없는 것인지...
    여하튼 외국의 상황을 전해주셔서 고맙습니다.

  • 20.12.14 11:46

    작년 인지 재작년 인지
    뉴질랜드 대통령이 청와대
    방문 문재인 대통령
    공식접견에 옆에 대동한 건장한 남자를 부인으로 소개 하였는데
    뉴질랜드 대통령이 동성애자 였습니다
    뉴질랜드는 동성애가
    합법으로 정서적 아무런 꺼리낌이
    없는 나라 인것 같습니다

  • 작성자 20.12.18 09:27

    네에 그런 나라가 더러 있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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