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인의 상술
세계 3대 상인이라면
베니스 상인,
유대 상인
그리고
중국을 일컫는 화상(華商)이라고 할 것이다.
세계 도처의
유명한 도시에 차이나타운이 있는 것은,
그 근저(根底)에
화상이라는
뿌리가 있기 때문일 것이라는
내 개인적인 생각이니 꼭 믿지는 마시라.
.
대한민국 수도 서울에
가장 땅값이 비싼 곳은 명동
그리고
소공동 일대이다.
그런데
그 명동의 한가운데
중국대사관이
떡하니 자리 잡고 있는 것
또한
화상들 때문이라는 것 역시
내 개인적 생각이다.
물론
그 원천을 밟아 올라가면
조선왕조와
청나라와의 관계까지 기어 올라가야겠지만
그곳까지 도달하기엔
역사적 소양과 실력이 모자라
그만두기로 하고
60년대 또는 70년대 초까지만 살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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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만 하더라도
명동(그곳에 대사관이 있으니..
타이완과 중공의 관계는
나중의 일이라 여기선 언급을 말자.)을 중심으로
길 건너
소공동을 거쳐 서울시청 인근에
크고 작은 중국집(오리지날 청요리집)이
붙어 있다시피 했고
그곳엘 들어가면
정면에
두 양반의 사진 떠~억하니 걸려 있으니
한 사람은
중국인(본토와 대만을 망라)의 국부로 불리며
삼민주의(민족. 민권. 민생)를 주창한
쑨원(孫文) 선생이고,
다른 한 분은
일제강점기 때
우리의 독립운동을 많이 도와준
대만 초대 총통 장개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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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양반은
어울리지 않게 동서지간이라는 사실을
많은 사람들이 잘 모른다.
각설하고...
.
요즘은
그쪽으로 가 본 게 오래이라...
아직도
그 오리지날 중화요리 집이 있는지 모르지만,
시청 광장을 중심으로
정면에
센터빌딩 자리에‘금문교’라는
대형 청요리집이 있었는데,
어릴 적 소원이
그곳에 한 번 가는 것이었지만
결국
성인이 돼서도 못 가 보았다.
.
아무튼 그곳에는
청요리집이 아니면
그 (청요리)재료상들이
일대를 점령하다시피 했다.
그리고
절대적 우위를 차지하는
고가의 토지 위에 카르텔
(? cartel 이런 표현이 맞는지 모르겠지만…)
비스무리 한 것을 형성하고
상행위를 하고 있었다.
.
되지도 않는 썰을 길게 풀었지만
화상들의 화려했던
시절을 얘기하자는 게 아니고,
중국 화상들의 상술을 얘기하고자 함이다.
.
“재일 중국인,
샤인머스캣 100㎏ 팔면서 세금 안 내”
https://www.msn.com/kokr/news/worl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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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촌
여러 나라 큰 도시에는
어디든
‘차이나타운’이 형성되어 있다.
원래
중국요리가
비싼 건 한없이 비싸지만
서민적인 것은 값이 싸고 맛있고
그 기에 양까지 많으니
인기가 많은 탓으로
그런 타운이 형성되지만
그들끼리만 단합이 되어
재료나 제품을 사고팔며
시쳇말로
영수증은 구두로 행사하니
세금 안 내고 장사 잘되면
그 장사 누워서 떡 먹기 아닌가?
.
재미난 것은
요즘이야 인천항을 중심으로
차이나타운이 형성되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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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6 혁명 이후
70년대 중반 시청(명동. 소공동)을 중심으로
형성되었든‘차이나타운’을
박정희 대통령께서
지방으로
소개(疏開)시킨 것으로 기억되고
그리하여
카르텔과 함께 차이나타운도
사라진 것으로 기억된다.
.
더하여
한중수교 이후
대만과 국교가 단절되고
금싸라기 땅 명동의 대사관도
중국 정부로 넘어 간 것이다.
아마도
당시 박정희 대통령께
그 화상(華商)들의 영업 방법이
못 마땅하셨던 것일 게다.
.
문제는
예나 지금이나
중국인들의 상술이
일반적 관례에 많이 어긋나고 있는 것이다.
by/오병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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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상술에 넘어가 탈세까지 하게 한다면 세무 당국이 무능 한 것이란 생각하게 됩니다 잘 살펴서 탈 법 하는 것 막아야지요 잘 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