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 style="text-align: left;">안녕하세요.<br> <br>몇일전 간병인이 어머니께 대했던 행동들에 대해서 글을 올렸었습니다. 소리지르고 다리도 내팽겨치고..<br><br>어제부터 어머니께서 갑자기 심장쪽과 어깨가 아프다고 하셔서 여쭤보니 몇일 전 밤에 침대에서 움직이시다가 낙상을 하셔서 부딪혔다고 하시더라구요. 간병인은 당연히 인지했을거구요.<br><br>어머니께서 간병인에 대해 겁을 많이 먹으셨는지 말하는거에 대해서 많이 망설이고 계십니다..<br><br>간병인에게 전화해서 물어보려고 하니 저희 전화는 받지도 않고, 끊어버리네요. 협회측에는 그런일 없다며 오히려 어머니를 거짓말하는 분으로 몰아가고 있습니다.<br><br>너무 억울해서 5일치에 해당하는 간병비는 안보내고있습니다.. 추후에도 지급할 마음도 없습니다. <br><br>간호사실에 말해서 낙상관련 검사 나갈예정입니다..<br><br>맘같아서는 신상정보까지 까발려버리고싶네요..<br><br>cctv도 없고 어떻게 해야할지 진짜 너무 억울하고 분합니다..방법이없을까요..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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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속상하시겠습니다. CCTV가 없으니 증거는 어머님과 같은 병실에서 목격하신 분의 증언인데요 소송은 쉽지 않을 것 같고요. 국민권익위원회가 운영하는 국민콜센터 110에 전화하셔서 이런 경우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 지 여쭤보시면 어떨까요? 우선 같은 병실 환우분의 증언도 동의 받으시고 녹취해 놓으시고요. 어머님께서 간병인에게 받은 부당한 행동들에 대한 것도 녹취해 놓으십시오. 현 통증이 낙상과 관련있다면 간병인의 부주의와 잘못이 명확히 입증될 수도 있죠. 하지만 무엇보다 어머님께서 현재 상태가 안 좋으시면 일단은 어머님 마음 편하게 해드리고 James님도 다른 것에 마음을 빼앗기지 않으셨으면 합니다. 협회나 간병인에 대한 항의나 소송은 추후에도 얼마든지 가능한 일이니까요. 어머님께서 극적으로 회복하실 수 있기를 또 기원하고 기도합니다.
너무 속상하시겠지만 이 일을 계속 마음에 담아두시면 어머니께 좋지 않을것 같아요. 이미 지난 일에 매달리시지마시고 앞으로 어떻게 하는것이 어머니께 좋을지를 먼저 생각하셨으면해요. 안좋은 일을 계속 마음에 담아두고 얽매여있으면 보호자님께도 안좋답니다 ㅜㅜ 힘내세요..그리고 혹시라도 보호자께서 간병인을 잘못 두셔서 어머니께 나쁜 일이 생긴건 아닐까 자책하셔서 더 화가 나실지도 모르겠는데, 그러시지 마세요. 그냥 간병인이 잘못한거지 보호자의 잘못이 아닙니다.
정말 속상하실텐데... 어머님 안 좋은 곳을 체크하시고요. 증세가 심하다면 엑스레이나 ct찍어보시고요. 낙상하셨을 때 간호사등은 왜 몰랐는지.. 보통 밖에서라도 금새 달려들 올텐데... 어느 병원이신지 병원내 고객상담실같은 곳에 간병사 협회등의 불편민원 한 번 제기해 보셔요. 어떤 조정안을 만들어 줄 지도 모르겠어요. 침대 난간 올려놓으면 낙상은 걱정없으셨을텐데 잘 이해가 안 가는 부분이네요ㅜㅜ
첫댓글 참나..간병인들 가관이네요 진짜...
주변환자보호자분들증인해주실분이라도.. 함부로나서지는않을테지만정말이지 나아쁜!!!!
간병인초성이라도알려주세요.
보호자는절실히필요한데..되려당해봤으면좋겠네요정말 ㅜㅠ
정말 속상하시겠습니다. CCTV가 없으니 증거는 어머님과 같은 병실에서 목격하신 분의 증언인데요 소송은 쉽지 않을 것 같고요. 국민권익위원회가 운영하는 국민콜센터 110에 전화하셔서 이런 경우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 지 여쭤보시면 어떨까요? 우선 같은 병실 환우분의 증언도 동의 받으시고 녹취해 놓으시고요. 어머님께서 간병인에게 받은 부당한 행동들에 대한 것도 녹취해 놓으십시오. 현 통증이 낙상과 관련있다면 간병인의 부주의와 잘못이 명확히 입증될 수도 있죠. 하지만 무엇보다 어머님께서 현재 상태가 안 좋으시면 일단은 어머님 마음 편하게 해드리고 James님도 다른 것에 마음을 빼앗기지 않으셨으면 합니다. 협회나 간병인에 대한 항의나 소송은 추후에도 얼마든지 가능한 일이니까요. 어머님께서 극적으로 회복하실 수 있기를 또 기원하고 기도합니다.
다들 감사드립니다.. 어머니께서 컨디션이 안좋으셔서 최대한 모르시게 처리하려합니다.. 너무 화가나서 손이 떨리네요.. 국민콜센터 조언감사드려요^^..
너무 속상하시겠지만 이 일을 계속 마음에 담아두시면 어머니께 좋지 않을것 같아요. 이미 지난 일에 매달리시지마시고 앞으로 어떻게 하는것이 어머니께 좋을지를 먼저 생각하셨으면해요. 안좋은 일을 계속 마음에 담아두고 얽매여있으면 보호자님께도 안좋답니다 ㅜㅜ
힘내세요..그리고 혹시라도 보호자께서 간병인을 잘못 두셔서 어머니께 나쁜 일이 생긴건 아닐까 자책하셔서 더 화가 나실지도 모르겠는데, 그러시지 마세요.
그냥 간병인이 잘못한거지 보호자의 잘못이 아닙니다.
정말 속상하시겠습니다만 스테라님 댓글 참고하시고 급한 어머니 치료가 우선 순위인듯 합니다. 어머님 큰탈없이 속히 호전되시길 기원합니다^^
정말 속상하실텐데... 어머님 안 좋은 곳을 체크하시고요. 증세가 심하다면 엑스레이나 ct찍어보시고요. 낙상하셨을 때 간호사등은 왜 몰랐는지.. 보통 밖에서라도 금새 달려들 올텐데... 어느 병원이신지 병원내 고객상담실같은 곳에 간병사 협회등의 불편민원 한 번 제기해 보셔요. 어떤 조정안을 만들어 줄 지도 모르겠어요. 침대 난간 올려놓으면 낙상은 걱정없으셨을텐데 잘 이해가 안 가는 부분이네요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