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춧잎볶음~고춧잎나물,고춧잎요리
고추가 아닌 고춧잎으로 만든 나물 드셔보셨나요?
고추는 맵지만 고춧잎은 하나도 맵지않고
특유의 향긋함과 쫄깃한 식감이 좋답니다.
더군다나 고춧잎에는 비타민이 드듬뿍 들었다고 해요.
여름반찬으로 꼭 준비해야할 고춧잎볶음.
어렸을적 엄마가 해주실때는 안먹는다고 투정도 만만찮게 부렸지만,
요즘엔 입에 짝짝 붙게 이맛에 반해서 먹게 되네요~ㅋㅋ
고춧잎이 한창일때 넉넉히 사다가 햇볕이나 건조기에 말려서 두었다가
묵은나물볶음으로 해먹으면 좋아요.
시골집이 있는 분들은 고춧잎도 흔할텐데 꼭 해보시길 바래요~^^
옛날엔 고춧잎이 제철이 아닌 때에 이렇게 해먹음으로 인해,
부족한 비타민과 미네랄의 공급원이 되었다고 하네요.
지금은 한창 고춧잎이 제철이니까
풋풋하게~ 자주 챙겨 드세요.
재료: 고춧잎 800g, 국간장2큰술, 다진파1큰술, 다진마늘1큰술,
들기름2큰술, 통깨1큰술, 소금약간, 식용유
고춧잎 1단을 준비했어요.
줄기는 대부분 억세기 때문에 잎부분만 사용하는것이 좋아요.
고춧잎의 비타민은 풋고추의 무려 70배라고 하네요.
많이 먹어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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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춧잎은 잎위주로 따내고, 줄기도 연한부분은 잎과 함께 짧막하게 잘라내어
흐르는 물에 씻어 물기 빼주세요.
물기뺀 고춧잎은 끓는물에 2분정도 살짝 데쳐
찬물에 헹궈 물기를 꼭 짜주세요.
절대 오래 데치지마세요.
하지만 시금치보단 좀더 데치도록 해요.
데친 고춧잎은 국간장2큰술, 다진파1큰술, 다진마늘1큰술, 들기름2큰술을 넣고
조물조물 무쳐요.
식용유를 두르고 달군팬에 무쳐놓은나물을 넣고 달달볶다가
뚜껑덮고 2분정도 부드럽게 익혀요.
고춧잎이 여린것은 굳이 뚜껑덮어 익힐 필요없이
충분히 볶아도 좋아요.
고춧잎이 잘 볶아지면 통깨를 뿌리고
모자라는간은 소금 으로 맞춰주세요.
출처: 미즈쿡 레시피 원문보기 글쓴이: 요안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