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유나이티드 K리그 챌린지 준비와 향후 일정.
2007년 창단과 함께 프로리그를 지향했던 본 구단은 현재 연맹과 서울시와 창단에 관한 실무자들의 만남을 지속적으로 진행 중입니다. 금년 7월에 프로연맹 이사회에서 신생구단 지원 사항을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부여 한다는 기사를 접하고 다시 한번 긴밀하게 프로리그 준비에 대하여 고민을 한 끝에 프로리그 진출을 도전하기로 하고 관계부서와 진행을 하고 있습니다.
현재 진행 상황은 복수의 스폰서가 메인스폰서 협의를 하는 중입니다. 음료와 의류 스폰서도 좋은 이야기를 나눴으며 지난 8월에 협동조합 인가를 서울시에서 받았고 협동조합 조합원도 모집할 예정입니다. 이에 필요한 창단 준비위도 별도 운영중입니다.
1. 스폰서 쉽.
현재 복수의 스폰서가 메인스폰서 문제를 두고 지속적인 협상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워낙 서울이란 시장이 매력적이기 때문에 업계에서도 긍정적인 답변을 주고 받았습니다. 음료와 의류 스폰서도 팀 창단 유무에 따라서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습니다. 현재 복수의 마케팅 대행사와 일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마케팅 회사에서도 이번년도를 최적의 기회로 보고 있습니다.
2. 조합원 모집.
조합원은 현재 프로 승인을 받은 후 내부적인 조율이 끝나면 진행하려고 합니다. 이미 스폰서 업체로 참가하기로 한 금융권과 은행 지점망을 이용한 조합원 모집에 관한 초안을 마련해 둔 상태이며 조합원 혜택과 조합원의 규모의 대한 예상치를 조정하고 있습니다.
3. 프로연맹과의 조율.
내년도 (2014년) 창단 팀이 서울유나이티드가 가능하다면 단독창단이 될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가입비 5억 완화(기존 10억), 발전기금 폐지(기존 30억), 스포츠 토토지원금(유소년 지원금 2부 약7억), 우선지명(15명, 단독창단), 자유계약 5명의 대한 지원에 대해서도 들었습니다.
4. 서울시 와의 조율.
현재 가장 문제가 되고 걸림돌이 되고 있는 부분이 시와의 조율입니다. 기존에 2번에 서울시프로축구팀 창단에 대한 단체 때문에 상당히 부정적인 상황입니다. 서울시와는 '연고협약서'를 받아야 합니다. 프로농구, 배구와는 다르게 축구는 해당 연맹에서 연고협약서를 받는 것이 아니라 지방자치단체와 계약을 하게 되어있습니다. 더불어 잠실 주경기장을 홈 경기장으로 사용하려고 하기 때문에 경기장을 관리하는 서울시와의 연고협약서가 반드시 필요한 상황입니다. 현재 연고협약은 FC서울만 맺어진 상태입니다.(2004년 3월)
서울유나이티드의 재정적인 부분을 아직 프로리그를 운영하기에 미흡하다는 판단을 하고 있지만 작년에 같은 챌린저스리그의 부천FC도 현재 순조롭게 운영중이며 프로리그 진입시 투자하기로 한 기업이 있기 때문에 좋은 기회가 있을때 프로리그를 꼭 참가하여야 합니다.
5. 챌린저스리그 운영 및 유소년 운영.
지금 운영중인 챌린저스리그는 챌린지리그를 운영하면서도 2군방식으로 진행하려고 합니다. 유망한 선수들에게 기회를 좀 더 부여 하며 즉시전력을 구단에서 직접 운영함으로써 운영비 절감에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현재 운영중인 고등부(U18)팀과 더불어 챌린지 입성에 따라서 중등부(U15)와 이와 연계하는 U10,12팀의 창단도 지도자 선정이 이미 끝난 상태입니다.
프로연맹에 제출해야 하는 서류.
1. 가입신청서
2. 구단관련 서류
(신청 단체가 법인인 경우 법인등기부 등본, 사업자 등록증, 제규정<정관,규정>)
3. 연고 협약서( 서울시와 조율중)
4. 구단 운영계획서
- 2014년 사업 계획 수지 예산서 및 재정보증서
5. 지자체 지원 내역
6. 경기장 시설현황
7. 기타 구단 연혁과 활동사항
* 그 동안 진행상황에 대하여 알려드리지 못한점 양해 바랍니다. 지속적으로 진행되는 상황을 홈페이지와 트위터를 통하여 전해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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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유 15일 이후로 몇몇 정보가 있는 공식트윗들..
서유측에서는 체계적으로 K리그챌린지에 들어가기 위해 준비중..
이미 복수의 스폰서기업들과 좋은 이야기가 오갔음.
음료수,의류 스폰서는 거의 확정상태..
서울시에 연고협약 등의 문제로 자세한 협의중.
준비 하다가 갑자기 연고협약문제로 서울시쪽에서 딴지를 검.. 선수단,재정 문제를 듬.
빡친 서유 공식 트위터! 그리고 여러 팬들과 선수들이 박원순 시장에게 트윗.
그리고 박원순 시장님의 일갈!
SeoulUnited FC @SeoulUnited11월 14일
바르셀로나의 구단운영이 롤 모델이기 때문에 많은 부분을 시도하려고 합니다. 전술과 팀 스피릿이 공유되는 B팀 운영, 그리고 축구 이외 다른 종목의 창단도 준비중입니다. 말로만 문자만의 바르셀로나 같은 팀이 아닌 현실적인 모습을 준비중입니다.
@Leez9 챌린저스와 FK리그는 꼭 해야하는 사항입니다. 현재 고등부가 운영 중이며 중등부는 연내 혹은 내년도에 창단을 할 예정입니다. 바르셀로나를 벤치마킹 하는 과정에 필요한 부분이죠.
SeoulUnited FC @SeoulUnited11월 15일
서울시에서 서울유나이티드는 재정과 조직과 선수단 구성이 미흡해서 협약을 안해준답니다.
이말은 다른 도시에서 만들고 연고이전 하라는 얘기죠? 현재 서울에 프로스포츠 구단들 처럼?
이것이 서울의 프로스포츠 정책이군요. 타지방 지역의 볼거리를 뺏는
SeoulUnited FC @SeoulUnited11월 15일
프로팀 신생구단이 모든걸 갖추고 시작하는 팀이 어디 있나요? 스폰서 유치를 통하여 선수도 뽑고 조직도 정비하고 하는것 아닌가요??
연고협약서는 프로리그 승인에 필요한 최소한의 구비서류입니다.
연고협약서가 있어야 선수도 뽑고 조직도 정비하는 겁니다. 역시 대기업 하고만 일하겠다는 깊은 뜻이군요. 스폰서를 잘 유치해도 지금 선수단을 기준 삼으시겠네요.
SeoulUnited FC @SeoulUnited11월 15일
재정이 문제라고 했지만 현재 복수의 기업과 스폰서 협의중입니다. 다행입니다. 이 기업들은
조직과 재정, 선수단을 보고 평가하지 않아서요.
도중에 망하려고 대충하려고 프로 도전을 하는 구단이 있을까요??
이정성 Jason Lee @flover8411월 13일
@wonsoonpark 시장님! 프로화를 선언한 서울유나이티드가 내년시즌 프로2부 참가준비를 거의 마쳤으나, 서울시의 연고협약 거부로 위기를 맞고 있습니다. 자생적 시민구단을 지원하는게 지자체의 역할 아닐까요?
박원순 @wonsoonpark11월 15일
자세한 설명주세요“@flover84: @seoul_smc @wonsoonpark 조직, 재정, 선수단구성이 다 갖춰진 팀은 기존 팀밖에 없습니다. 신생팀에게만 진입장벽을 치는 차별적 행정입니다. 시민구단 창단을 금지한다는 내규라도 있는 것입니까?”
첫댓글 수도 서울에 축구팀 많이 나와야죠 언젠간 서울 더비를 봤으면..
박원순시장입장도 이해를해야죠. 부천을예로들었는데 결국 부천시가 최대주주가되었고 부천시의 돈이 대거 투입됬기때문에 시민구단형태인것이죠.
서유는 자생력이 없는 현재의 형태를 유지하면서도 서울시한테 뭔가를 바라고만있으니 ....
문제 삼는것을 이해하지못하면 안된다는생각 ;;;
예를들면 구장임대료/관중수익분배/광고료분배....재수없으면 서유가 현재 자생력자체가없기때문에 서울시로서는 이런문제 확실히 안하고들어가면 적자를 더안고갈수있습니다. 더 큰문제는...부천처럼 자생력이없으면 그냥시한테 구단을 넘겨버리면모를까... 연고협약만해달라고하고... 이런저런 구장사용료 적자가 더커지고 그런다면... 서울시로서는 권리는없는데 적자폭만더 커질가능성도있죠. 아예서울시것이라면 상황은달라지겠지만요. 현재 프론트가 고용승계를문제삼아 서울시에넘기는것자체를 꺼릴가능성도있구요. 근데 뭔가 지원만해달라고하고 구장사용료나 수익분배료등등에서 무리한것을 요구할수도있는겁니다.
제 생각에도 서울시로서는 쉽게 승인할 수가 없는 입장인 것 같네요.
마음대로 취소가 되는 것도 아니고요.
또 서유는 서울시와 완전 별개로 운영할 생각인 것 같지만 그러기엔 서울시는 권한은 없으면서 책임만 생기는 입장이 되죠.
제 생각은 그렇습니다.
지금 서유의 미래 계획은 전부 "서울의 프로팀이 된다"는 것을 바탕으로 해야만 실행이 가능한 것으로 보입니다.
이게 조삼모사같지만 이런저런 조건이 다 갖춰져서 서울의 승인만 있으면 되는 거랑은 엄청난 차이가 있죠.
그 스폰서들에게는 스폰하려는 이유가 서유가 아니라 "서울의 승인을 받은 서울 연고팀"이기 때문이죠.
그 스폰을 바탕으로 선수단의 수준도 높이겠다는 거고요.
서울이 그런 팀에게 승인을 내주는 게 부담스럽지 않을 수 있을까요? 그것도 잠실 운동장 사용권까지?
협동조합 방식은 초 인기구단이 되어야 유지가 가능해요..
매년매년 100억 이란 돈을 결국 어디서든 만들어야 한다는 소리잖아요.
트위터에서 예로 든 부천도 부천시 돈이 들어가고 있는거고
서유가 이미 초인기팀이어서 1년에 만명 가까이 주주가 매년 돈을 내지 않는 이상 협동조합형태로는 불가능하니 분명 서울시가 떠안게 되겠죠..
+ 일반 주식회사랑 달라서 내야 하는 돈도 주주마다 같아야해서 두주 이상 사고 그런것도 없는 방식입니다.
@ms♪ 그래서 서울의 지원이 필수적인 것이죠.
조합원 숫자가 최대의 관건인 상황에서 서울시가 적극적으로 밀어주는 액션을 취하는 것 만으로도 조합원과 스폰서 유치에 큰 힘이 됩니다
닭이 먼저냐 달걀이 먼저냐인 상황이지만 최소한 박원순 시장이 협동조합에 대한 신념을 가지고 있다면 이번 경우는 닭이 먼저입니다.
그럼 서유자체를 서울시에넘기는게맞는거죠. 애초 바르셀로나는 엄청난숫자의 시민들이 주체가되서 먼저 큰덩어리로나타났고 바르셀로나가 지원하는쪽으로갔죠.
왜 서울시에서연고협약을 주저하는지 구체적인 내용이있어야할 듯 합니다.
재정이 얼마가 필요한데 얼마가 모자란다던지 선수 숫자가부족하다면 몇명이부족한지 등 말이지요.
박시장님은 상당히 긍정적으로 지지해왔던걸로 알고 있었는데 아닌 모양이로군요.
왜 서울시에서 연고협약을 해줘야 하는지 구체적인 내용이 있어야 하는게 먼저 아닐까요
@K리그클래식 서울에 한팀만 있을 이유가 전혀 없지요. 한국 인구의 4분의 1이 사는 지역입니다. 게다가 상암에서는 서울지역을 다 커버할수도 없어요. 경제규모는 두말하면 잔소리고. 조합원 형태로 서유 창단을 지지한다고 박시장도 이야기를 했었습니다. 만약 서울시라는게 문제라면 송파구와 연계하는것도 나쁘진않을 듯 합니다만.
그것은 "서울에 또다른 프로팀이 있어야할 이유"입니다.
"서유가 그 팀이 되어야할 이유"가 되지는 못하죠.
@ms♪ 맞습니다. 현재로선 가장 가능성이 높은 팀이기도 하죠. 저는 기업구단 형태보다 시민구단 형태를 원하기 때문에 서유를 돕고자 하는 것이고 만약
또 다른 프로팀이라면 결국 또 연고이전이라는 비극이 일어날수 있는 거죠.
행여나 떼쓰는것처럼 보일까 염려되서 이야기하는 거지만 무리한 입성은 저도 반댑니다. 무리한 입성이 되지 않게 하는게 팬들이 할 일이죠.
저도 기왕 생기는 팀 기업 산하의 팀보다는 시민구단 형태의 팀을 원합니다.
그래서 더더욱 탄탄한 기반을 갖추고 서울시 후광 없이도 자생할 수 있는 팀이 서울 제2구단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지금의 서유라는 팀이 그런 팀인가에는 의문이 듭니다.
협동조합 서유만큼 준비해온 구단이 없는 상황에서 서울시가 서유를 지원하지 않는면 박원순 시장의 협동조합에 대한 관심은 말뿐이었다는 것이겠죠
협동조합이라는 시스템 자체는 지금 사회전반에서 대안적인 회사형태로 굉장히 활발하게 논의중이고 시작되고 있습니다.
단순히 협동조합이 축구팀 운영에만 사용되는 방식이 아니에요
@K리그클래식 바르셀로나 방문과 협동조합형태의 축구단 지원하겠다는 발언 얘기한건데요
서유가 오래전부터 창단을 위해 노력해온 것은 사실입니다.
하지만 승인 이후에 서유의 행보가 지지부진할 경우에 서울시가 도로 취소할 수도 없는 것이죠.
잠실을 홈으로 사용하도록 허가하는 것인데 당연히 요구 조건이 까다로워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ms♪ 그런 리스크를 두려워한다는 것은 결국 기반이 갖춰진 팀을 선호한 다는 것이고, 협동조합 형태의 창단은 물건너 간다는 말이겠죠. 서유 트위터도 그 부분을 지적하고 있네요
서울시가 직접 출자하는 방식이 아니며 잠실구장을 서유구장으로 만드는 것도 아닌 단순 임대인 만큼 그 리스크라는 것도 추상적이죠. 기껏해야 정치적인 리스크가 전부라고 봅니다.
작은 정치적인 리스크를 감당하지 못하고 자기가 했던 발언을 되돌린다면 결국 바르셀로나 방문과 서울 제2구단 추진 발언은 말뿐이었다는 것이 드러날 것이라는 말이 첫 댓글의 의미입니다
서유는 그런 기반을 서울시의 후광에 기대어 얻어내려고 하고 있습니다.
서울시는 당연히 부담스러울 수 밖에 없지 않나요?
서울 제2팀 창단에 시한이 정해져있는 것도 아니고 서유에게 섣부르게 잠실 연고 승인을 내주었다가 서울시의 조건을 만족하는 제3의 팀이 나타나게 된다해도 현실적으로 서유를 밀어낼 수는 없죠.
더 시간을 가지고 그런 팀을 찾으려는 서울시의 입장도 이해해야 합니다.
@ms♪ 서유가 주식회사로 창단하고 프로화 준비한 것이 7년째입니다. 7년동안 송파구, 노원구와 연고협약을 이끌어냈고, 프로화 조건인 유소년 체제를 갖추는 등 내실을 다져왔습니다. 수년 내에 기업구단이 아닌 협동조합 형태로 창단하겠다는 팀이 서유보다 더 준비되어서 나오는 것이 가능하다고 보십니까?
그냥 핑계에 불과합니다. 정치적인 리스크가 부담스러워서 드라이브를 못 거는 것일 뿐입니다.
서유가 7년을 했든 70년을 했든 객관적으로 아직 미미한 상태에서 서울시 지원만을 바라는 것이 사실입니다.
10년 고시공부하면 불쌍해서 붙여주는 거 아니잖아요?
@ms♪ 같은 소리만 반복하시는데
뭐가 미미한지 구체적 항목을 한번 말씀해 보세요.
그리고 무슨 지원을 바라고 있는지도 말씀해 보시구요
지금 서유가 돈 달라고 때쓰고 있나요?
그럼 각시님은 서유의 창단 후 지금까지 7년이 되었다, 유스도 있다 외에 서유가 프로팀으로 어떤 요건을 갖추었다 말씀하실 수 있나요?
하다못해 재정면으로만 봐도 스폰서가 정해질 "예정"일 뿐 아닌가요?
시민구단으로 창단했던 다른 팀들 심지어 예로 든 부천fc마저도 결국 부천시가 막대한 예산을 지원하게 되었죠.
부천보다 서유가 더 탄탄한 지지기반과 팀 구성을 가졌나요?
@ms♪ 연맹과도 협의가 되었고, 스폰서와도 프로진입 조건으로 협의가 되었는데 그 단서가 연고협약서 종이 한장이라는 것이 아닙니까
프로 진입 승인도 나기 전에 스폰서와 조합원을 갖추기를 요구한다면 결국 기업구단 창단이나 연고이전 하자는 결론밖에 안나는거에요
제주 유나이티드의 연고 이전으로 오래도록 팀 창단을 준비한 부천도,
기타 지자체의 막대한 지원을 등에 업고 시작한 지방의 시민구단들도 결국은 자생력을 얻지 못했습니다.
서유는 어떤면에서 저런 팀들에 비해 자생력을 갖췄다고 할 수 있죠?
@ms♪ 그러니까 님의 그 비관적인 입장의 결론은 기업구단이나 연고이전이라고요.
리스크 테이킹하는 연고협약 없이 협동조합 구단 창단 가능한가요? 없죠? 그러니 다시 제 첫댓글로 회귀하는겁니다.
"협동조합 형태 제2구단 창단하겠다는 얘긴 말뿐이었다는 것"
까놓고 말해서 리스크가 현실화 됐다고 합시다. 다시 말해 연고협약 해줘서 협동조합 프로팀 창단했는데 조합원 모집이 시원찮고 스폰서도 시원찮아서 2부에서 골골댄다고 합시다.
서울시에게 현실화되는 피해가 뭐가 있죠? 한번 말씀해 보세요.
시에서 출자를 했습니까? 잠실 구장 소유권을 이전했습니까?
정치적인 리스크 밖에 없겠죠?
다시 제 두번째 댓글로 회귀합니다.
@ms♪ "정치적인 리스크가 두려워 협약 맺어주지 않는다"는 것
그리고 죄송한 말씀이지만 부천이나 여타 시민구단은 시가 최대주주로 단장 선임이나 여타 문제에 있어서 정치적인 입김에 많이 영향을 받았죠.
하지만 협동조합은 그런 부분이 없습니다. 시에게 부담 지우지 않는 동시에 간섭도 받지 않습니다.
게다가 서울시 잠실이라는 막강한 배후경제성을 가지고 있어요.
창단년도에는 프로진입이 확정되지 않았음에도 잠실연고라는 것 하나만으로 나이키와 KT의 스폰을 이끌어냈습니다.
서울시와 연고협약으로 잠실에서 프로팀이 창단되었는데 정말 그 이상의 스폰을 기대하기 힘들까요?
왜 못할 것이라고만 생각할까요?
나중에 제3의 팀이 나타나도 그 팀에게 잠실을 내줄 수 없다는 것은 아무런 문제가 안되나요?
저런 자생력을 갖출 팀이 나타날 수 없다는 것은 님 포함한 사람들의 생각이고 나타날 수도 있다는 생각을 가진 사람들도 있습니다.
나타날 수 없다고 누구도 장담할 수 없는 문제 아닌가요?
7년이 되도록 서울 유나이티드라는 팀이 있는걸 아는 사람도 별로 없는 현실에서 왜 꼭 서유가 제2구단이 되어야하는지 모르겠군요.
다시 말하면 kt든 나이키든 서유라서 준게 아니라 서울시 연고의 프로팀이 될 것 같아서 준거라는 겁니다.
다른 팀이 더 탄탄한 기반을 갖추고 나타나서 서울 연고팀 창단을 하겠다고 나서도 그 스폰은 받을 수 있다고요.
@ms♪ 네 언젠가 나타날 수도 있겠죠. 기업구단도 아닌 아마추어 팀이 연고협약도 없이 스폰서 받아내고 유소년 체제 갖추고 조합원 만명 이상 모으는 팀이 있겠죠.
그런데 그런 팀이 시장 임기 안에 나타날 확률이 연고협약을 마친 서유가 서울시를 등에 업고 스폰서 유치 확정하고 조합원 만명 모집할 확률에 비하면 개미 발톱정도는 될 듯 하네요
차라리 협동조합은 현실성 없으니 기업구단이나 연고이전 하자는 편이 솔직한 것이고 그런 입장이라면 저도 이해합니다. 노선이 다른 것이니까요.
그런데 님의 얘긴 일반적인 상식에 비추어 보면 상당히 황당한 주장을 하고 계시는 겁니다
@ms♪ 제 주장은 처음부터 일관됩니다.
반드시 서유가 성공할 것이라고 주장하는 것도 아니고, 서울시장이 적어도 협동조합에 의한 제2구단을 창단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면 정책 드라이브를 걸기에 서유보다 더 적합한 대상은 없다는 것입니다.
그렇기에 서울시가 다른 구단을 기다리느니 어쩌니 하는 소리는 말이 안되고 정치적 리스크에 주저하고 있을 뿐이라고 얘기한 것이고요
자꾸 이얘기 저얘기 하시는데 님 논점은 아무래도 결론이 희미하고 이상하네요
저는 다른 일도 해야하니 그냥 여기까지 하겠습니다.
오히려 현 시장이 본인 업적을 쌓고 표를 얻으려면 시장 임기내에 꼭 창단하려고 무리하게라도 서유를 프로화시키려고 애썼을 겁니다.
본인 임기내에 창단하지 않더라도 꼼꼼하게 검토해서 자생력을 갖춘 팀에게 잠실을 내주는 게 축구계를 볼때나 서울시를 볼때나 더 좋은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또 박시장의 협동조합은 축구계에 국한된 공약이 아니었고 지금 많은 협동조합이 지원을 받고 있습니다.
축구는 그 지원 계획의 일부죠.
암튼 생각이 다른 것이니 누가 맞다 아니다 할 필욘 없을 것 같네요.
서울시에서 마을 단위의 협동조합 설립에 현재 많은 지원과 재정을 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그런 상황에서 다른 협동조합들과의 형평성을 문제로 여러가지 조건을 따져보는것 같습니다. 긍정적인 결정이 나기를 기원합니다. 서유 서울시 모두 화이팅
이게 맞는 것 같은데요. 형평성 무시할 수 없죠. 무작정적인 지원이 능사는 아니니까요.
서울에 팀 이생기기를 누구 보다 응원하지만 서유는 아직 창단 준비가 잘 되어 있다는 생각은 잘 안듭니다. 억지는 안됩니다.
2222 저 트위터의 글만 봐도 억지로 피해자 코스프레 하는거 같아 보기 안좋네요
서유 지지하는 입장이지만 무리한 챌린지 승격보다는 조금 늦더라도 탄탄하게 올라왔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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