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르크인들의 전진기지 코니아에 도달한 제국군은 인근 농부들과 무슬림 선교사들을 사로잡고 투석기로 도시의 성벽을 파괴하기 시작했습니다.
선교사는 사로잡아도 종교를 바꾸지 앉는 기개있는 유닛이라서 정교회 선교에는 써먹을 수 없지만 나중에 재밌게 써먹을 데가 있을 겁니다.
어렵게 코니아를 점령했습니다.
투석기 두 대가 있기 때문에 성벽 파괴는 어렵지 않으나 근접유닛이 적어 적을 막으면서 도시점령까지 하기는 쉽지 않습니다.
점령한지 얼마 안되다보니 적 투석기+근접유닛 공격으로 쉽게 함락당하는군요.
도시와 함께 순직한 검사에게 애도를. 안그래도 근접유닛 부족한데. 후속부대 올 때까지는 최대한 효율적으로 써야합니다.
적이 투석기를 공격하지 못하게 진로방해를 하면서 도시한테는 쳐맞지 않을 방안을 모색해야함.
도시를 공격하느라 적이 투석기를 너무 가까이 댔군요.
후방 투석기 두 대로 전방 투석기를, 도시+궁병+캐터프랙터로 후방 투석기를 잡아냅니다.
전투민족 로마인들은 전쟁기가 황금기입니다.
... 그냥 드립이지만 역사하고도 일치하는듯?
근접병력이 적기 때문에 적 도시 사거리 바깥에 투석기를 설치하여 적의 체력을 깎고 근접 유닛은 진로 방해만 해주는 식으로 서서히 적의 병력을 줄여나갑니다.
그와 동시에 사로잡은 일꾼으로 도로를 건설하여 빠른 병력 수송을 확보합시다.
가지안탑과 현재 터키의 수도이기도 한 앙카라 중 어디를 먼저 공격할까 고민하다가
그나마 거리도 가깝고 강 이쪽에 있다는 이유로 앙카라를 먼저 치기로 합니다.
대 술레이만께서 조공을 투척하십니다만, 제가 받는 조공은 조공짤 뿐
그것도 츠루페타 로리 아니면 안받음. 아청법!
불란서나 영란 같은데 정확히 누구인지는 모르겠군요.
카파도키아가 허전해보이니 중계도시로 안티오크를 건설합시다. 건설 지점 때문에 실제 역사에서처럼 대도시로 성장하긴 힘들 것 같군요.
하지만 북으로 강과 사치자원(3타일 밖)이 있고 남으로도 사치 자원이 2종류 있어서 나쁜 조건은 아닙니다.
새로 나온 위대한 장군과 함께 앙카라를 두들겨줍시다.
적의 주력을 박살낸 데다가 강을 끼고 있기 때문에 투석기가 기습받을 일은 없습니다.
크림 반도 이북에는 금장칸국의 대칸께서 계십니다. 러시아와 손잡고 견제하지 않으면 꽤나 위험한 세력이 될 지도 모르겠군요.
자유 테크 완성하고 완성 보너스로 뛰어난 과학자를 받습니다.
대칸께서 대사관의 설치를 윤허해주십니다. 사실 그냥 돈받고 파는 게 훨씬 낫지만 초보라서 잘 모름.
앙카라의 포격으로 투석기 한 대가 파괴되었습니다. 애도를 ㅠㅠ
이제 도로 연결 덕에 병력 충원이 슬슬 되는군요. 병력 나올만한 도시는 두개밖에 없어서 속도는 느리겠지만.
아무리 그리스의 불이 있어도 2:1은 무리입니다. 역사 그대로 고증하면 가능할 것도 같은데.
아니 이놈이?
참고로 저기 하구 바로 앞에 간장게장 어장이 3타일이나 있어서 먹을까말까 고민하던 곳
어쨌든 곧 제국령으로 편입될 겁니다.
전쟁이 장기화되고 나라가 피폐해지니 북방 오랑캐들마저 비웃는군요.
대칸이시여! 대칸께서는 아라사와 회회인들을 치셔야 하나이다!
앙카라를 수복하러 온 병력을 막아내고 이제 가지안탑으로 향합니다.
남쪽으로는 투르크 제 2의 도시 에디르네가 보이네요.
그리고 비잔티움 제 2의 도시는 아드리아노플
........??
[공포] 낯선 곳에서 나를 만나다
비켜 이 바르샤바는 내꺼야.
현실에서는 약소국이 강대국에게 조공하지만, 문명 세계에서는 정 반대죠.
딱히 골드 플레이는 안하지만
고딕 양식으로 유명한 노트르담을 건설했습니다. 아니 서로마 털어먹은 그 고트족 말인가?
그리고 스웨덴년은 하기아 소피아 건설. 역설돋네!
병력은 다소 충원되었지만 방어 병력도 있고 강 건너에 있는 도시라서 쉽게 함락되진 않을듯 싶습니다. 산악 지형이라 이동도 번거롭구요.
뺏으려는 자와 막으려는 자, 과연 승자는 누구일까? 당연히 나지
도플갱어 에디르네까지 박살낼 수 있을 것인가?
첫댓글 코니야 능욕 ㅠㅠ
-애초에 오스만 투르크 수도는 콘스탄티노플...응?(여기선 아니지만)
그나저나 좋은 역설이군요. 성 소피아 성당과 노트르담을 바꾼다!
현재 수도는 부르사죠. 현존하는 문명은 현재 수도로 해주는듯. 그리스도 마케도니아 왕인데 수도는 아테네라든지 ㅎㄷㄷ
// 왠 개소릴 써놨지. 현 수도는 앙카라이고, 부르사는 아마 이스탄불으로 옮기기 전의 수도여서 그럴 겁니다. 발흥지이기도 하구요.
전쟁이 황금기라니... 벨룸 로마눔?
에디르네=아드리아노플 잉건가요
ㅇㅇ
아드리아노폴리스가 나중에 이름 바뀐게 에디르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