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5. 9. 목요일
임은미 선교사 묵상
최고의 날~ "하나님이 하루도 빠짐없이 그대의 필요를 채워주십니다!" 에스라 6장
나는 한국에 나오면 우선순위 중 하나가 옷 사러 가는 거다 ^^
고속버스터미널 상가가 내가 단골로 가는 시장이다.
나는 보통 가는 곳마다 전도를 한다.
전도를 하다 보면 예수님을 이미 믿는 상가의 주인들이 있다. 그래서 만나게 된 어느 집사님이 있다. 그래서 그곳은 내가 한국 나와서 가는 단골 옷집이 되었다. 일단 물건 가격을 바가지 쓸 일이 없기 때문에 그 가게에 가는 것이 나에게는 편한 곳이 되었다.
엊그제인가 그곳에 가기 전에 간다고 연락을 드려 놓았더니 그분이 안 그래도 나를 기다리고 있었다고 한다. 요즘 넘 힘든 일이 있어서 꼭 내가 자기한테 온다고 말을 좀 했으면 좋겠다고 생각하고 기도했는데 내가 연락을 했다고 너무나 기뻐하셨다. 그래서 그곳 가서 옷 몇 가지 사고 그리고 그분을 위해 기도 해 드렸다.
그분은 요즘 겪고 있는 너무나 큰 어려움에서 하나님이 새 힘과 위로를 주셨다고 나에게 무척 감사해하셨다.
이러한 일들을 경험할 때마다 내가 배우는 것은 하나님은 "한 사람" "한 사람"의 기도를 꼼꼼히 들으신다는 것이다.
거의 8년?? 은 된 것 같은데 어느 날은 이런 일도 있었던 것이 갑자기 기억이 난다.
이대 입구에 갔었을 때 일이다.
내가 좋아하는 것이 있다. 바로 스카프와 모자이다. 내가 설교할 때 스카프 코디를 하는 옷들을 자주 입는다. 그래서 어디 지나가다가 예쁜 스카프가 있으면 들려서 스카프를 둘러보는 편이다. 그날도 길을 그냥 지나가다가 예쁜 스카프가 있어 그 가게 안에 들어갔다. 아주 작은 액세서리 가게였다. 스카프 하나를 골라서 목에 두르면서 거울을 보고 있는데 주인아줌마께서 나를 보시더니 "혹시? 임은미 선교사님 아니세요?" 라고 하기에 내가 깜짝 놀라서 맞다고! 어떻게 나를 아시냐고 했더니...
당신이 CTS TV 기독방송에서 내 설교를 들으면서 하나님께 기도를 했다는 것이다. 나를 좀 만나게 해 달라고! 그런데 내가 당신 가게에 들어왔다고 한다. 자기 넘 놀랐다고!! 놀라움에 어쩔 줄 모르면서 기뻐한다. 그분의 기도를 그러니 하나님이 들어 주셨던 것이다.
이뿐 아니다. KTX 승무원인데 전도를 정말 잘하는 집사님이 있으시다. 사실 전도를 하고 난 다음 전도한 사람을 교회까지 데리고 가는 것이 쉽지 않다.
그런데 이분은 전도하고 교회까지 데리고 가는 그 일까지 얼마나 잘하는지 모른다.
전문희 집사님인데 내가 "전도의 전문의"이라고 별명까지 지어 드렸다. 그런데 이분도 KTX 기차 승무원 하면서 내가 큐티에 KTX 타고 지방으로 설교 다닌다는 말을 할때마다 혹시 내가 당신 일하는 그 시간 KTX 타는 일이 없을까.. 만나게 해 달라고 기도했다고 한다.
그런데 어느 날 정말 내가 탄 KTX에서 만났다.
나를 보시더니 혹시? 임은미 선교사님 아니냐고 해서 자기가 나 만나게 해 달라고 기도 많이 했다고 해서 나도 놀란 일이 있다.
하나님은 한 사람 한 사람의 기도를 꼼꼼히 들으시는 분이라는 것을 이렇게 나 만나게 해 달라고 기도한 사람들을 만나면서 내가 배우게 된다.
그리고 하나님이 이렇게 사람이 사람을 만나고 싶어 하는 기도를 들어주신다면
우리가 "하나님을 만나고 싶어요!"라고 하는 기도를 들어주시지 않으실 리가 있겠는가?
그런 생각의 접목도 저절로 하게 된다.
엊그제는 집에 늦게 들어왔는데 어느 분이 너무나 낙망(?) 되어서 문자를 새벽 두시가량인가.. 보내셨다. 이런 분들은 문자 보내면서 그 늦은 시간에 대해 먼저 미안하다는 말과 함께 왜 그 시간까지 잠을 못 이루는지 이유를 말해 주신다.
그 상담(?) 하느라.. 새벽 세 시경까지 나는 문자 주고 받고 그리고 나도 다음날 사역을 해야 하는지라 잠자리에 들었다.
한국 오면 한국에 있는 분들하고 같은 시간대에 내가 있으니 이렇게 새벽에 힘든 문자나 기도 부탁들이 들어온다.
모든 상담 다 들어 드리고 다 답해 드리고 기도해 드릴 수 없으나.. 할 수 있는 한 최선은 다한다.
그러나 어떤 분은 그야말로 무슨 말인지 이해가 안 가는 말을 이야기를 계속하면 그분을 알고 있을 법한 출석하는 교회 담당 교역자에게 상담하실 것을 권면해 드린다.
우리말 성경 에스라 6장
9. 하늘의 하나님께 번제물로 드릴 수송아지와 숫양과 어린양, 또 밀과 소금과 포도주와 기름 등 필요한 것은 무엇이든지 예루살렘 제사장들이 요청하는 대로 날마다 빠짐없이 주도록 하라.
***
이스라엘 백성들이 다시 성전을 지어가는 과정에서 필요한 것들을 빠짐없이 다 챙겨주라는 명령이다!
"날마다 빠짐없이 주도록 하라" 이 말씀이 마음에 와닿는다.
우리의 일용할 양식을 공급해 주시는 하나님의 자비하심의 음성으로 들려오지 않는가?
나는 상담 사역을 아마 30년은 넘게 한 것 같다.
설교 사역 못지않게 상담 사역도 한 것 같다.
오랜 시간 상담을 하면서 느낀 것 중 하나는 내담자들의 "낙담과 낙망"에 관한 것이다.
일어나지도 않은 일에 대하여 미리 걱정하고 낙담하는 사람들이 많이 있다는 것이다.
하나님이 왜 우리에게
"아무것도 염려하지 말고"라는 명령을 주셨을까?
이 말씀 한 가지만 잘 지켜도 상담 케이스는 저절로 해결이 된다고 하겠다.
성전 되는 우리를 하나님께서 오늘도 지어가고 계신다면 성전 된 우리에게 기초석은 "선하신 하나님에 대한 신뢰"라고 하겠다.
그렇다면 성벽은 무엇으로 지어져야 할까?
성경 말씀 한 구절 한 구절들이 아닐까?
성벽의 벽돌들이 튼튼하게 함께 연결되어 잘 지어져야 할 때 그 사이사이 벌어지는 틈들은 어떻게 막아져야 할까?
걱정과 근심과 낙망과 좌절의 말들이 벽돌들의 틈 사이를 타고 들어온다면 우리의 성전이 튼튼하게 계속 지어질 수 있을까?
중간에 와르르 무너져서 다시 벽돌 하나하나 쌓아야 하는 일이 일어나지는 않을까?
성경은 분명히
"네가 만일 환난 날에 낙담하면 네 힘이 미약함을 보임이니라"
(잠언 24장 10절)
라는 말씀을 우리에게 주셨다.
저주와 원망이 섞인 힘든 말을 들었는가?
"까닭 없는 저주는 참새가 떠도는 것과 제비가 날아가는 것같이 이루어지지 아니하느니라"
(잠언 26장 2절 말씀)
이렇게 성경이 말씀해 주시지 않으셨는가?
그러니 우리가 가진 대부분의 문제는 무엇인가?
기록된 성경 말씀을 곧이곧대로 믿지 않는다는 것이다.
걱정하지 말라고 명령받았으면
걱정하지 말고
이유가 없는 저주와 욕설과 음해를 들었으면
무시하라는 것이다!
임하지 않을 거니까 말이다.
마음이 힘든가?
예수님의 이름으로 대적하라는 것이다.
예수님은 죽음까지도 이기시고 승리하신 분이니까 말이다!
이거 모두 다 성경에 쓰여 있는 말씀이다
주님 오늘도 최고의 날입니다.
오늘 우리의 걱정은 무엇입니까?
잠을 못 이루는 사람은 왜 잠을 못 이루는 것일까요?
나라와 민족에 대한 걱정일까요?
곧 오실 주님의 재림에 대한 준비의 걱정일까요?
하루도 빠짐없이 제사에 올라 가야 할 모든 것들을 공급해 주라는 말씀을 구약시대 성전을 재건하는 사람들에게 허락해 주셨습니다.
오늘 나의 "온전한 성전"이 내 삶에 이루어지기까지 하나님께서 매일 내가 빠지지 않고 공급받아야 할 것이 무엇인지 모르실 리가 있을까요?
나에게 무엇이 있고 없고.. 그런 것 자꾸 보고 계산하고 그러지 좀 말고
오늘도 주님이 하라는 것 하고
하지 말라는 것 하지 않는
너무나 간단한 삶의 방법과 패턴을 이어가기를 기도합니다.
걱정하지 말라 하셨으니 걱정하지 말고
낙담하는 말 하지 말라고 하셨으니
낙담하지 말고
범사에 감사하라고 했으니 어떤 상황이라도 일단 감사하고..
이렇게 살아가는 것이 그렇게도 힘이 든다면
우리가 성경에서 말하는 "대환란"을 예수님 이 땅에 다시 오시기 전에 우리 모든 그리스도인들이 겪어야 한다면
그때 다들 어떻게
견뎌 내려는지요 ㅠㅠ
우리 그리스도인들의 매일의 삶에 하나님의 위로하심과 긍휼히 여겨주심이 당연히 필요하지만
언제까지 우리는 하나님이 우리를 얼러주고 달래주고 위로해 주는 것만 기대해야 하는지요?
전쟁터에서 싸우는 군사들이 날이면 날마다 달래 달라 위로해 달라 그러고 있으면서 전쟁에 이길 승산은 그다지 많지 않을 것 같습니다.
힘내서 일어나야 하고 몇 대 두드려 맞고 피 흘리면서 영적 맷집 키워가야 끝내는 승전고를 울리게 되는 것이 아닐까요?
너무나 나약한 그리스도인 군사들은 되지 않으면 좋을 텐데... 그런 생각을 하게 됩니다.
느을 신실하시고 한결같으신
좋으신 하나님을 신뢰하면서
오늘도 새 힘과 새 소망을 가지고 하루를 시작하도록 도와주옵소서!
오늘은 죽을 것 같이 힘이 든다고 지방에서 상담을 받으러 오는 자매가 있습니다.
힘차게 살아서 돌아가도록 주님이 도와주시기를 기도 드립니다!
오늘 있는 모든 "만남 사역들"을 통하여 하나님의 살아계심과 능력 주심을 경험하게 되는 시간 시간 되기를 기도 드립니다.
주님 사랑합니다!
주님 감사합니다!
오늘도 우리 주님 저를 보시면서 하루 종일 기쁘시면 참 좋겠습니다
외울 말씀
"네가 만일 환난 날에 낙담하면 네 힘이 미약함을 보임이니라"
(잠언 24장 10절)
** 최고의 날 게시판 **
미국 LA에 계신 Hannah Chong 이라는 분은 저에게 개인 톡을 보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제 카톡 아이디는 eunice 825입니다.
💕 사랑하는 그대여 💕
2024. 5. 9.
사랑하는 그대여~ 사랑하는 그대여~
출. 석. 부르고 있습니다
대답하셔야죠?
사랑하는 그대여~
사랑하는 내 아들아~
사랑하는 내 딸아~
오늘 제 묵상 말씀이 좀
단호한 면이 없잖아 있죠 그죠?
제가 상담을 하면서 느껴서
그러는 건데요,
너무나 많은 사람들이 지쳐 있고
그리고 그냥 좌절, 낙망,
이것을 누리는 것 같습니다. 한편,
사람마다 선택을 해야 될 때가 있는데,
내가 언제까지 위로를
기다리고 있을 것인지,
내가 언제까지 남들이 나를
알아주고 달래주고 함께 해주고,
이러한 것이 나의 필요가 되어야 하는지
어떤 때는 선택할 때도 있다는 것입니다.
"아~ 내가 이럴 때가 아니구나.
내가 언제까지 이렇게 남들이 나를
돌아봐주고, 얼러주고, 달래주고,
내가 언제까지 이래야 될 것인가?
나 이러면 안 되겠다"
하고 결정할 때도 있다는 것입니다.
우리는 선택을 하면서 살아갑니다.
매일같이 선택은 우리에게 달려 있습니다.
사랑하는 그대여
오늘 그대가 어떤 선택을 할 것인지
그대가 결정을 해야 됩니다.
선한 결정!
단호한 결정!
담대한 결정! 하는
그대가 되기를 축복합니다.
"하나님, 그대를 아십니다."
"하나님, 그대를 아십니다."
하나님은 그대의 환경을 알고 계십니다.
도와주실 것입니다.
어떤 방법으로든지 하나님, 도와주실 것입니다.
그 하나님을 바라고 기대하는
그대가 되기를 축복합니다.
사랑하는 그대여 사랑합니다.
사랑하는 그대여 축복합니다.
오늘도 그대의 최고의 날입니다.
(* '사랑하는 그대여' 말은 '사랑하는 그리스도의 대사여'를 줄여서 말하는 것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