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 24일로 기억 합니다.....
그날밤 그녀는 처음으로 눈물을 흘렸습니다.....
뭐가 그리 서러웠었는지 잠시동안 말문을 제대로 잇지도 못한채로 말입니다...
그녀가 처음 울던날.....
순간 나의 가슴 한쪽이 절여오며 나도모를 작은 희열을 느꼈습니다..
그녀가 처음 울던날.....
그녀의 말이 사실이 아니기를 바랬습니다.....
누군가에게 아니 어쩔수없이 버림받은것 같은 그녀......
그녀는 그렇게 1분도 채 되지않는 시간에 서럽도록 울었습니다...
사실 완전히 버림받은것도 아니었음에도 그녀에겐 무척이나
서운했나봅니다.....
그녀가 처음 울던날......
어쩌면 나도 무척 아쉬움에 작은 눈물을 흘렸는지도 모르겠습니다..
내가 베사모에 가입하던때 그녀는 베사모가 어떤 집단인지를
다정다감하게 알려 줬었습니다....
그녀로 인해 베사모의 열정도 알았었습니다..
그랬던 그녀가 그날은 서럽게 울더군요........
전 주인장이셨던 강근원님의 씩씩한 목소리와.....
슬비의 아나운서급 목소리를 전해 주었고......
많은 베사모님들의 "꼴뚜기송"까지도 자알 소개 해 주었던 그녀...
그날밤 그녀는 1분 남짓한 시간을 두고 울었습니다......
우리 베어스가 이기는 날마다 들었던 MBC라디오"이은하의 아이러브 스포츠"가
봄편 프로그램 개편과 함께 주말프로그램으로 바뀌었답니다...
하필이면 개편소식을 전하던날 제가 듣게 된거지요.....
텔레비젼을 못보거나 운전중에 헨펀으로 야구소식을 못 보게 될때는
라디오로 소식을 듣게 되지요......
제가 개인적으로 아끼는 프로그램인데 무척 아쉽습니다.....
혹 평일날 들으시려 했다가 못 들으신 분들 있으시면 참고 하세요...
순간 "그녀"라는 표현에 놀라셨다면 사죄드립니다....
절대 님들을 능멸하려 한건 아닙니다....ㅋㅋㅋㅋ
거 정말 실감나게 울더군요(저두 눈물 났어요).....이은하 아나운서..
암턴 기존시간대에 인기가 떨어져서 평일방송도 가을개편때 복귀하게 되시길
기원합니다....
베어스의 9연승을 다 함께 즐기시며....건강하시길......
-------두끼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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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포..훌쩍~ T.T
그녀가 처음 울던 날.....(두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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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푸하하하...칭구야~ 벌써 더위를 먹은게로구나...ㅋㅋㅋ...암튼..얼굴이나 점 보여봐봐....체육대회날 올꺼쥐? ㅋㅋㅋ^^
맞아요 최양락 아저씨 목소리가 나와서 너무 놀라 꺼버렸음
쫘식.... ^^.
MBC라디오"이은하의 아이러브 스포츠" 방송은 게속 되어야 한다~~!!
아까 전화 통화로 체육대회 소식 알려줬음....그날 아무 일도 없다고 함....지속적으로 꼬시기 바람....두끼 폰번호는 011-792-0***(개인정보보호로 인한...)
그 때 당시 선물준다고 가서 인터뷰 했는데.. 엘~쥐뿔... 암것도 안 오더이다.. 차라리 리포터가 이쁘더만요.. ( __)
난.... 읽으면서 호빠가 엉엉 우는 모습을 떠올리고 있었다오... ㅡ,.ㅡ 흐흠.. 이건 누구에게 미안하다고 해야할지.. ( __);; 일단 두끼옵, 호빠, 이은하님께 사과를... ㅡ,.ㅡ (사과해~ 사과하라고~~ 사과해~ 사과하라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