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스턴은 ‘2전3기’의 역사가 반복되길 기원. 얼마나 월드시리즈 우승에 목말랐는지 특정팀을 상대해 두번 진 뒤 세번째 어김없이 설욕한 포스트시즌 역사를 찾아냈다. 지난 88년과 90년 오클랜드와의 ALCS에서 패했던 보스턴은 2003년 ALDS에서 빚을 갚았고,지난 95년과 98년 ALDS에서 패배를 안겼던 클리블랜드에 99년 ALDS에서 설욕했다. 99년과 2003년 ALCS에서 뉴욕 양키스에 연거푸 패한 뒤 올시즌 ALCS에서 극적인 역전드라마를 연출하고 월드시리즈에 진출했다. 이런 역사를 들먹인 것은 지난 46년과 67년 월드시리즈에서 만나 분패했던 세인트루이스와 3번째로 만났기 때문.
▲지난 23일(한국시간) 플로리다에서 보스턴으로 이동한 김병현은 월드시리즈 기간 선수단과 동행하지 않고 보스턴 집에 머물면서 휴식을 취할 예정. 구체적인 귀국일정은 잡히지 않았지만 11월말 쯤 귀국하는 것으로 대강 계획을 세웠다. 23일 오마르 미나야 단장과 면담한 뉴욕 메츠의 서재응도 11월말 쯤 귀국한다.
▲보스턴의 이창호 트레이너는 선수단 분위기를 전하면서 “양키스와의 리그챔피언십시리즈 때가 지금보다 훨씬 더 긴장감이 있었다. 월드시리즈에 온 뒤에는 마음 편하게 경기를 즐기는 분위기다”고 말했다. 이 트레이너는 커트 실링의 응급조치와 관련해 “팀닥터로부터 어긋난 두개의 힘줄 중 하나를 복사뼈 옆쪽에 고정하는 처치를 받았다. 힘줄을 고정하고 꿰맨 것으로 등판 1시간 30분전 쯤 진통제를 맞기 때문에 마운드에서 통증은 느끼지 못할 것”이라고 설명.
첫댓글 이평엽 기자 수고가 많네요..^^
집에서 편안한 맘으로 푹 쉬었으면 좋겠네요.
맘 편하게 잘 쉬셨으면 하네요..*^^*
살 찌우세요.. 허벅지랑 얼굴이랑^^히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