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5. 10. 금요일
임은미 선교사 묵상
최고의 날 ~ "말씀은 공부하고 지켜 행하고 가르쳐야 합니다!" 에스라 7장
나는 "주님으로부터"라는 칼럼을 만들어 놓고 지난 30년 동안 하나님이 나에게 무엇이라고 말씀 하시는가를 "받아쓰기" 하듯 적어 놓은 공책들이 있다.
지나간 30년의 세월..
주님은 나에게 어떠한 말씀들을 하셨을까?
세상에 죄는 두 가지로 나눠지는 것 같다.
"들킨 죄"와 "들키지 않은 죄"
그리고 세상에 죄인 역시 두 종류로 나눠 지지 않는가 한다.
"용서받은 죄인"과 "용서받지 못한 죄인"
나는 이전보다 요즘은 "주님으로부터"의 칼럼에 위로나 달래 주는 말씀.. 그런 카테고리의 말씀이 많은 것 같지는 않다.
내가 억울한 일을 자주 당하는 것도 아니고 죽어라 하고 열심히 주님의 일 하다가 고난을 받은 일이 있는 사람도 아니니 주님이 딱히 나를 위로해 주셔야 할 일들이 없는 것 같다.
그러나 나는 하나님으로부터 칭찬의 말을 많이 듣는 편이고 뭐 뭐 어떻게 어떻게 하라 내가 너를 도와주겠다 이러한 말씀은 자주 듣는 것 같다.
그리고 내 삶에 위로가 딱히 필요하지 않은 이유 중 하나는 나는 "고맙다"는 말을 정말 많이 들으면서 살아서가 아닐까 한다.
"프리즌 리바이벌" 사역이 시작된 이후 나는 "담장 안에 있는 재소자 식구들"로 부터 감사의 글을 정말 많이 받는다.
나는 내가 이 땅에 살아가면서 그 누군가가 나를 통하여 하나님을 알게 되었다고 하고 하나님을 사랑하게 되었다고 하고 자기의 삶이 바뀌었다는 그 말보다 더 나에게 감사한 말이 있는가.. 싶다.
그런 감사의 말들 정말 나는 감사해 한다.
내가 뭐라고.. 내 글이.. 뭐라고.. 내 삶이 어떻다고.. 그래 나를 통하여 어느 한 사람이 마음을 바꾸고 하나님을 사랑하게 되었단 말인가!
매일은 내가 못 읽어도 시간 될 때 나는 담장 안 식구들이 나에게 손 글씨로 보내오는 편지글들을 읽는다.
세상에 많은 간증 수기들이 있고 훌륭한 그리스도인들의 하나님 사랑한다는 고백의 글들이 있는데
나는 그런 글들 읽을 때 당연히 감사하고 감동받지만
"담장 안 식구들"의 글에 더 마음이 가는 것은
그들의 삶에 내가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어서 그들이 하나님을 사랑하고 그리고 자신의 처한 환경을 감사로 받아들이게 되었다는 그 고백 때문인 것 같다.
아래는 어느 "담장 안 식구"의 간증 이야기이다.
조금 줄여서 올린다.
***
아침에 눈을 뜨면 나도 모르게 감사함을 외칩니다
아무것도 아닌 것에 감사함을 느끼다니 제 자신이 놀래고 있답니다
하나님께서는 무한 저를 사랑하심을 피부에 와 닿을 정도로 느끼면서 이 또한 감사함에 기도하면서 눈물을 짓곤 한답니다
오늘 선교사님의 말씀을 묵상하면서 어찌나 제 마음을 이렇게 잘 아시는지
저를 위한 말씀이기에 다시 감사함을 느껴요!
(생략)
그러면서 우울하고 눈물 흘리고 주님이 안 계셨으면
전 벌써 우울증에 허덕이고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선교사님 말씀 묵상하면서
제 자신을 돌아보며 참을성과 인내심을 기르면서 하루하루 기도하고 있답니다
(중간 생략)
하루하루 선교사님의 묵상 큐티가 없었으면 전 아마 이곳에서 불평 원망만 했을 거예요
사랑의 하나님께서 얼마나 찬란한 저를 빛나게 해주시려
이곳에 보낸 줄 알며
열심히 기도하면서 대적 기도도 열심히하고 있답니다
사랑합니다 하나님 사랑합니다 선교사님~
늘 아침에 눈을 뜨면 기도와 선교사님 말씀 묵상하면서
하루를 시작합니다.
이제는 새소리마저도 얼마나 아름다운지요
이 아름다운 소리도 우리 하나님께서 다 만드셨기에
얼마나 감사한지요
선교사님 저희가 항상 옆에 있으니
힘내세요
기도해 드릴께요
****
표준새번역 에스라 7장
10. 에스라는 주의 율법을 깊이 연구하고 지켰으며, 또한 이스라엘 사람들에게 율례와 규례를 가르치는 일에 헌신하였다.
***
나이가 들면서 그리고 신앙생활의 연수 또한 길어지면서 "하나님을 잘 믿는다는 것이 무엇일까?" 이런 질문을 자주 하게 되는 것 같다.
"믿음의 생활"엔 정말로 "말씀을 지켜 행해 내는 것"이 큰 힘이 된다는 것을 깨달아 알게 된다.
성경을 많이 읽는 것
성경 필사를 오래 하는 것
큐티를 매일 하는 것 모두가 중요하다.
그런데 왜 중요한 것일까?
성경 읽으니까
필사하니까
큐티 매일 하니까
우리가 사랑하는 성경 말씀을 매일의 삶에서 더 익숙하게 실천할 수 있도록 도와 주기 때문이 아닐까?
오늘 묵상 구절에서 에스라의 신앙 자세가 잘 나와 있다고 하겠다.
말씀을 공부하고
말씀을 지키고
말씀을 가르치는데 시간을 헌신하고!!
하나님의 말씀을 사랑하는 자에게는 "장애물이 없으리로다" 그 말씀이 나에게는 "세상 살면서 힘든 일이 없다"라는 그런 가르침으로 다가오기보다는
성경 말씀 읽으면서 걸리는 것이 없다..
이렇게 와 닿는다.
다시 말하면
이 말씀을 대해도 저 말씀을 대해도
내가 걸려 넘어지는 것이 없어진다는 것이다.
도둑질하지 말라는 말에도 걸림이 없고
간음하지 말라는 말에도 걸림이 없고
남들 도와주라는 말에도 걸림이 없고
말씀대로 살으라고 명령하시는 말씀들에
장애물 될 것이 없다는 것이다.
미워하는 사람이 있어 그 사람을 사랑해야 하는 그런 장애물도 이제는 없어진 것 같다.
내 나이 60이라고 자주 내 묵상에 내 나이를 올리는데 하나님의 은혜로 60이라는 숫자의 삶이 부끄럽지 않다.
"온전한 사랑은 두려움을 쫓나니"라고 성경은 말씀하신다.
하나님의 온전한 사랑을 체험하면 이 땅에 살아가는데 그다지 두려움이 없다는 것을 알게 된다.
용서 못 받을 죄가 없으니 모든 죄 다 용서받았고 주님 나를 안 떠나가시고 도와주신다 하시니 내 평생은 주님께 맡긴 바 되었고
이 땅에 삶이 혹 죽을 것 같이 힘이 든다 해도 죽으면 영원이라는 세월을 천국에서 지내게 될 것이니 말이다!
주님 오늘도 최고의 날입니다
주님과 더불어 살아감이 행복이요 기쁨이요 감격입니다!
어제보다 오늘 주님이 더 감사합니다.
모든 것이 은혜이고 또 은혜입니다.
제가 이 땅을 떠나기 전까지 더 많은 사람들이 하나님을 만나는데 제가 "복음의 통로의 삶"을 잘 살아낼 수 있도록 어제보다 오늘 더 큰 은혜와 긍휼을 기도 드립니다.
오늘도 있을 "만남의 사역"에 하나님 자랑 많이 하는 시간 되기를 기도 드립니다.
주님 사랑합니다!
주님 감사합니다!
오늘도 우리 주님 저를 보시면서 하루 종일 기쁘시면 참 좋겠습니다!
외울 말씀
"사랑 안에 두려움이 없고 온전한 사랑이 두려움을 내쫓나니 두려움에는 형벌이 있음이라 두려워하는 자는 사랑 안에서 온전히 이루지 못하였느니라"
(요한일서 4장 18절 말씀)
💕 사랑하는 그대여 💕
2024. 5. 10.
사랑하는 그대여~ 사랑하는 그대여~
출. 석. 부르고 있습니다
대답하셔야죠?
사랑하는 그대여~
사랑하는 그대여~
억만 번 더 들어도 기분이 좋은 말.
사랑하는 내 딸아~
사랑하는 내 아들아~
우리가 오늘도 하나님 아버지,
천지의 주인이 되시고
우리 모~든 사람들의 삶을 주관하시는
그러한 하나님께서
"나의 아버지가 되신다"라는
그 마음을 가지고 새 하루를 시작할 때
우리는 든든할 수밖에 없겠죠.
나의 아버지,
하나님 아버지,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
그분이 오늘도
나를 지켜주시고
보호하여 주시고
동행하여 주시고
인도하여 주시고
놀라운 우리 하나님 아버지가
그대의 아버지라는 것입니다.
"나의 아버지!"라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그대여
하나님 안에서
온전한 사랑을 체험한 사람은
이 땅을 살아가면서
두려움이 없게 되어 있습니다.
내 말이 아니고 성경 말씀인 것이죠.
성경 말씀은 그대로 믿어야 합니다.
성경 말씀을 믿는 데는
느낌이 필요한 것이 아니라
믿음이 필요한 것입니다.
말씀이 저희들에게 말씀하십니다.
"온전한 사랑이 두려움을 쫓나니"
사랑하는 그대여
두려운 일이 있습니까?
무엇 때문에 두려운 것인가요?
왜 두려운가요?
하나님께서 도와주실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도와주실 것입니다."
그러니 오늘도 두려움 말고 두려움 대신에
안정감, 평안함을 구하면서
하나님의 사랑에
그대를 맡기고 위탁하는
그대가 되기를 축복합니다.
하나님은 그대를 오늘도
도와주십니다.
동행하십니다.
인도하십니다.
그리고
막아주십니다.
보호하여 주십니다.
"하나님이십니다."
사랑하는 그대여 사랑합니다.
사랑하는 그대여 축복합니다.
오늘도 그대의 최고의 날입니다.
(* '사랑하는 그대여' 말은 '사랑하는 그리스도의 대사여'를 줄여서 말하는 것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