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파랑길 10코스 마산항입구 15.6km 2023.03.23.
마산항입구ㅡ청량산입구ㅡ덕동삼거리ㅡ유산고개ㅡ구서분교앞삼거리
10코스 시작점에서 인증샷을 찍고 항을 따라 걸으니 점점 더 큰 시내가 나온다
어제 숙소를 잡을때 숙소가 한곳 밖에 없었는데 오늘 길을 걸으며 보니 여기가 더 큰
시내이고 숙소들도 많이 보이는데 몇백미터 앞을 내다보지 못하고 외곽에서 하루를
보낸것이다
걸으면서는 모든게 계획대로 잘 되지 않는다
음식부터 시작해서 잠자리까지~~~
앱을 보고 찾는다고 하는데도 아직 남푠님이 잘 찾지를 못해 눈에 보이는 것에 의존하다
보니 여러차례 불찰이 생기지만 그래도 잘 쉬었으니~~~
아침을 먹어야 한다는 남푠님을 따라 전국적으로 유명한 콩나물집으로~~~
시내를 따라 요리조리~~
여기도 새로 지어진 아파트단지가 대단하다
공사중인 곳도 많고~~~
저 많은 아파트에는 누가 다 들어가 사는지~~~
어제 산길을 걸을때 비상식량도 다 떨어졌는데 간단한 음료와 간식도 사야 하는데 마땅히
보이는 곳이 없다
아파트 단지 옆으로 난 청량산 입구의 계단으로 길이 이어진다
산길을 따라 오늘도 등산인가???
산길을 따라 거리에 맞게 이름을 지어놓은 청량산~~~
시민들의 산책로인가 보다
예전에 차들이 다니는 도로 였는지 걷는 길이 넓찍하고 바닥도 푹신푹신~~~
산 아래로 보이는 다리는 마창대교란다
가는 곳마다 공사중~~~
산 중간에 전망대로 오르는 계단이 무지막지하게 가파르다
중간중간 지점에 코스 안내도 덕분에 걸어온 길과 가야할 길을 알수 있어 좋다
걷는 길이 요기부터는 아스팔트~~~
요기까지 산책을 나오는 사람들이 많지 않은갑다
산길이 끝나고 도로로 나오니 5km 지점 푯말이 보인다
이곳 달리미들이 산길을 달려 이곳에서 턴하는 곳~~~
길가에는 동백꾳이 피려고 꽃몽우리가 한창인데 종종 활짝핀 꽃도 보인다
요길도 동백꽃이 피면 멋질것 같다
도로를 따라 걷다보니 요런 맛집도 보인다
점심시간이라 사람들이 많이 보이는데 찬이 맛깔나다
식사후 길을 나섰는데 잉~~~~~
저 앞에 같은 곳을 걷는 젋은 한쌍이 보인다
남파랑길을 걸으며 처음으로 같은 길을 걷는 사람을 보았다
특별할 것도 없는 도로를 따라 저기 저 팀과 함게 앞서거니 뒤서거니 하면서
걷다보니 11코스 시작점이 나오는데 이런이런~~~
이런 외진곳이 시작점이라니~~~
요기서 마무리를 했더라면 오도가도 못하고 비박을 해야 할 판이다
남파랑길 11코스 구서분교앞 사거리 16km 2023.03.23.
구서분교앞삼거리ㅡ광암항ㅡ삼진119센터ㅡ암아교차로
안내판 앞에서 사진을 찍는 사이 앞서가던 커플이 사라져 버렸다
언덕을 오르고 내리고 하는 사이 앞선 커플도 보이는네 힘이 드는지
쉬어가고 있길래 우리가 앞서서 씽씽~~~~
젊은 커플이라 말도 못 붙이고 앞서 갔다
꼬불꼬불한 찻길을 따라 걷고 또 걷고~~~
마을로 들어서니 입구에 정자와 함게 멋진 나무의 모습이 보인다
바닷가가 있는 마을로 길이 나 있다
참 오랜만에 바닷가로 내려간다
몇가구 없는 작은 항구~~~
마을 끝에 있는 산으로 표식이 붙어 있다
산을 넘어 오니 제법 산책로를 잘 꾸며 놓은 마을이다
바닷가를 따라 산책로를 걷는데 아뿔사 이 길이 아니었다
온 길을 되돌아 마을 뒷쪽으로 오르고 오르고~~~
저 앞에 뒤에 쳐졌던 커플은 제대로 길을 잡았는지 앞서 걷고 있다
이곳은 창원에 하나밖에 없는 해수욕장이란다
오늘이 마지막 걷는 날이기에 마산역으로 가는 버스가 있는 곳 까지는 걸어야 한다
한적한 시골길을 걷는데 맞은편으로 버스가 온다
반가움에 다가가니 반대편에서 타야 한다고~~
언제 올지 모르는 버스는 버려버리고 삼진119센타까지 걸어가니 이곳은 시내~~
환승센타가 있어 마산역으로 가는 버스도 보인다
버스를 타고 마산역으로
11코스 남은 거리는 다음으로 남겨두고 집으로 고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