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미뉴스) 인천세종병원, ‘지역 책임의료기관’으로 거듭나
- 인천 동북권 지역 책임의료기관 출범식 개최
인천세종병원(병원장 오병희)이 인천 동북권 지역 책임의료기관으로 거듭난다.
인천세종병원은, 지난 27일 병원 본관 비전홀에서 지역 책임의료기관 출범식과 함께 제1회 원외대표협의체 회의를 열고, 본격 업무에 돌입했다고 28일 밝혔다.
책임의료기관은 수익성이 낮은 필수보건 의료분야 공급부족, 지역서비스 연계 미흡, 의료공공성 저하 등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정부가 내놓은 모델이다.
‘공공보건의료에 관한 법률’에 따라 지역별로 보건복지부, 시·도, 국립중앙의료원, 책임의료기관 등이 공공보건의료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게 핵심이다.
책임의료기관은 세부적으로 ‘권역’과 ‘지역’으로 나뉜다.
권역 책임의료기관은 시·도(17개) 단위에서 고난도 필수 의료를 제공하며, 지역 의료 역량 강화를 위한 권역 내 협력체계 기획·조정 및 교육 파견 등의 역할을 수행한다.
지역 책임의료기관은 진료권(70개) 단위에서 양질의 필수 의료를 제공하면서, 지역별 필수 의료 문제 해결을 위해 지역 보건의료기관 등과 연계·조정 등 허브 역할을 수행한다.
인천세종병원은 앞서 지난 4월 보건복지로부터 인천 동북권(계양·부평구) 지역 책임의료기관으로 지정받았다.
이와 관련해 인천세종병원 관계자는 “인천세종병원은 인천에서 가장 많은 심장 수술을 진행하고 있으며, 뇌혈관 등 분야에서도 많은 수술·시술 실적을 보유하고 있다”면서 “2회 연속 병원인증 획득 및 지역 응급의료센터 지정, 코로나 팬데믹 시기 국민안심병원, 중증 환자 전담 치료병원 지정 및 생활치료센터 의료진 파견 등 그동안 지역사회 위기 해결을 위해 힘썼던 발걸음이 이번 지역 책임의료기관 지정에 긍정적인 면으로 작용한 것으로 판단한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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