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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대실전타로〕양지훈선생님의 강의 내용 중에서...... 정리요약하여 올립니다. 양지훈선생님께서는 가끔 강의 도중에 질문을 만들어 직접 수강생들에게 카드를 뽑게한다.
▶ 질문 : 타로공부를 하는데 있어서 앞으로 괜찮을까? 잘 써먹을 수 있을까?
- 전체적으로 역방향이 세장이니까, 좋다/나쁘다가 아닌, 부정적으로 바라보고 근심걱정이 있는 태도라 할 수 있다. (이렇게 정방향, 역방향이 어떻게 배치되어 있느냐에 따라서도 이 사람이 어떠한 사고방식으로 받아들이고 있느냐까지 알 수 있다.) - 여기서 긍정의 카드는 완즈5인데 이것은 혼란스러운 상황으로, 뭔가 정리가 안되고 마무리가 잘 안되는 상황으로, 오래 꾸준히 시간이 걸려아 하는 타입이다. 그리고 실전을 통해 많이 부딪히면서 실력이 향상되는 타입이다. 문제를 해결할 때 모든 가능성을 다 생각하는 편인데, 정서적인 부분, 받아들이는 부분이 복잡하게 여러 가지로 생각하는 다양성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다. 완즈5는 외부적인 환경에 의해 혼란스러운 부분이므로, 나의 지금 상태가 꼭 혼란스럽다는 것이 아니고, 나 스스로 혼란이라고 생각하는 부분이다. 인생을 치열하게 복잡하게, 본인이 많은 것을 경험하고 부딪히면서 결론을 내는 스타일이라 생각하면 된다. - 완즈3까지 가기까지는 내부적인 갈등이 있으면서 공부를 하는 상황이라 할 수 있다. - 페이지 오브 소드는 예민하고 눈치가 빠르며 어떤 기감이 발달해 있는 사람인데, 역방향이 나왔다는 것은 그런 사람이 아니라는게 아니라, 이 문제를 굉장히 중요하게 생각하기 때문에 극도로 예민하게 반응하는 태도로 볼 수 있다. - 킹 오브 완즈를 보면 그래도 자존심, 자기의 주체성을 세우면서 가고 싶은데, 역방향으로 나왔으니 그렇게 안되면서 가는 상황으로 뭔가 불안한 상태로 볼 수 있다. 이제 겨우 한달된 사람이 뽑았으니까 당연한 것이다. 지금은 킹 오브 완즈의 에너지를 갖고 있다는 것만 보면된다. 만약 1년이 넘어갔다면 킹 오브 완즈가 정방향으로 나왔을 것이다 - 앞의 세 장의 카드를 다 더하면 10운명의 수레바퀴가 나오는데, 장기적인 공부라는 키워드가 있고, 반복의 의미가 된다. 즉 잘 써먹을 수 있는데(주체성을 의미하는 카드가 나옴) 시간이 오래 걸릴 뿐이다.
사실 제가 뽑은 건데요, 타로카드 공부를 시작한지 한달정도 되었을 때입니다. 그때 저는 메이저 카드와 완즈정도 배웠을 때이구요. 완전 생초보였을 때입니다. 제 걘적인 사정에 의해 하던 공부를 접고 마음을 다른 곳으로 집중시키기 위해 선택한 또다른 공부가 타로였습니다. 남들이 보기에는 아무 문제없는 것으로 보였으나 저는 내부적으로 갈등하고 또 다른 나와 싸워야 하는 상황으로 저 혼자 혼란스럽다고 바보같은 생각으로 사로잡혀 있을 때였습니다. 지금 생각하보면 웃음이 나오지만요^^
갑자기 선생님의 말씀이 떠오르는군요! 타로카드는 하나의 도구로써 내담자의 심리상태가 그대로 나오는 것이라구요. 그래서 자기 자신도 의식적으로 생각 못한 부분이 타로를 통해 나오므로써 다시 한 번 자신을 뒤돌아 볼 수 있는 계기가 될 수도 있다구요^^
처음엔 내담자에게 된다/안된다 로 이분법적인 확답을 줘야한다고 생각했는데,(웃기죠? 제가 신도 아닌데....) 가끔 실전에 적용하다보니 (물론 나온카드로 된다/안된다 확정적으로 말해 줄 수 있는 부분도 있고, 또 고수라면 그럴수도 있지만요^^) 혼란스러운 내담자의 심리를 타로를 통해서 보여줌으로써 하나의 방향성을 제시해 주고 때로는 조언을 통해서 본인이 바른 판단을 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 주기도 하더라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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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실례를 무릎쓰고 댓글을 답니다
제가 카드를 펼치고 상대가 뽑은 카드가 이 카드들이라면
나는 다음과 같이 말합니다
"특별한 계기가 없다면 소기의 목적을 달성하기 전에 떠나게 될 것입니다"
물론 시기나 상황은 알 수 없으나 그렇게 될 가능성이 많습니다.
중요한 것은 내가 펼치고 내가 지켜보는 가운데 뽑아야 정확합니다.
다른 것도 아니고 이탈의 쾌이니 조심스럽게 말합니다.
강의시간에 제가 정신을 집중하고 직접 뽑은 것이었습니다. 제겐 중요한 문제였거던요. (타로마스타는 양지훈선생님, 내담자는 제가 되어서) 사실 그때는 타로가 그렇게 잘 맞아? 하면서 조금은 의심스러운 태도로 강의를 들을때였습니다. 그런데 양지훈선생님의 통변을 들으니 제 마음, 상황이 너무나도 정확하게 나왔다고 생각되어 이것을 계기로 더욱더 양지훈선생님 밑에서 오랜 기간을 두고 천천히 배워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남들은 모르겠지마 제게는 조언이 되는 부분이 있었거든요. 그리고 강의를 들으면서 타로가 2~3개월만에 끝날 수 있는 공부가 아니라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저는 지금 걘적인 사정으로 매일은 아니더라도 가끔 상담을 하면서도 계속 양지훈선생님의 강의를 들으면서 열공(?)하고 있습니다. 선생님께서는 실전을 하시는 다른 선생님들보다 더 빠르게 습득한다고 하지만,(저 좋으라고 하시는 말씀일지도 모르지만...) 그래도 저는 더 배워야한다고 열공하고 있습니다^^)
아! 도겸선생님 제가 작년에 한번 입원하는 바람에 못 배울뻔한 적이 있긴 했습니다. 그리구 올해도 아주 잠깐 입원했지만, 그래도 퇴원해서 지금까지 계속 듣고 있습니다.
어쨌든 댓글 달아주셔서 감사합니다. 왜냐하면 도겸선생님의 글을 읽고 이렇게 나왔을때 이렇게도 통변 할 수 있구나! 하고 배워갑니다.
에~구 제가 글에는 킹오브완즈가 역방향으로 나왔다고 제대로 썼는데, 그림은 정방향으로 올려놨네요-_-;; 역방향으로 수정했습니다. 제가 이렇게 덤벙됩니다...
한 장 정도 역방향이 되더라도 문제 될 것 없습니다. 저는 카드를 읽을 때 상당히 복합적으로 읽는 편입니다. 직관이라는 느낌을 무척 중시하고 있습니다. 남을 가르칠 때에도 이 점을 중요하게 여겨서 직관을 키우는데 중점을 둡니다.
일련의 카드는 딱히 어떤 이유로 그렇게 해석한다고 말하기는 어렵습니다. 다만 그렇게 보이고 느낀 것입니다.
3장 카드에서는 주로 기간을 1-3개월 정도 까지 보고 켈틱에서는 6-12 개월을 봅니다만 가끔은 평생의 것도 나옵니다.
제 경험으로는 2년 후의 일이 나온적도 가끔은 있었습니다.
물론 세월이 지난후 지인들이 그 때의 일을 추억 삼아 말함으로 알게 되었습니다.
타로는 2달 정도 면 익힐 것은 다 익히고 그후 2달은 스스로 좀 더 해야 하고 타로가 무엇인지 알기 위하여는 1년 정도가 필요 합니다., 그후의 깊이는 각자의 몫이기도 합니다.
그저 어느 정도 기본적인 통변이 가능한 정도는 약 5개월 전후로 보고 있습니다
드믄 예로는 2달만에 실전이 가능할 정도로 거의 완전하게 배우는 사람도 있습니다. 그분은 티벳 밀교의 수행자 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