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도 여러가지가 있습니다. 저 처럼 살기 위해 젊어서 이민온 사람이 있는가 하면
한국에서 애들 다 키우고 정착자금도 넉넉해서 은퇴비슷한 형식으로 이민온 사람도
많습니다. 양쪽은 대화가 안됩니다. 싸움만 생깁니다. 정보를 접하는 분들은 그것을
냉정히 판단 하셔야 합니다. 은퇴하는 것인지 아닌지. 솔직히 저는 비위가 약한 편이라
직장생활을 오래 하기는 힘들었습니다. 윗분 기분을 맞추는 것만큼 비참한 것도
없었으니까요. 그렇다고 돈이 많은 것도 아니니 이민이 돌파구를 찾아준 셈입니다.
제 경우 한국을 그리워할 이유가 전혀없습니다. 남들 몇번씩 갖다왔지만 저는 한번도
갔다오질 않았습니다. 돈이 아까와서가 아니라 갈 이유가 없어진 셈입니다.
간혹 한국이 그리워 한국에 가는 사람을 보곤 합니다. 한편으로는 부러운게 사실입니다.
반만 이민온 셈이지요. 마음은 아직 한국에 있으까요.
첫댓글 글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좋은글 많이 오려주시는데..정말 감사드려요.이민 신청후 거의매일 밤 낮을 정보 얻느라고 눈 씨벌겋도록 눈팅만 열심히 하다가 오늘은 답글 올려봅니다 10일에 ㅋ답사일정이 잡혀서요..오늘 글은 왠지 여느때랑은 다르게 느껴지네요.다른 이주공사를 통해서 수속 중이고 다 아시다싶이 이렇다할 진행이 눈에띠게 나타나는것도 아니라서 뭐라 올릴글도 없었지만 여러글을 읽으면서 다시한번 초심으로 생각하고 생각하곤 했으니까요..답사, 이민관 인터뷰, 학교, 일거리, 주거환경을 보러갈건데 기대 반 설렘 반 인 맘으로 글올려봅니다..몇몇 카페에서 정보얻고 많은도움을 받았습니다..
얼굴도 이름도 모르는 분들로 부터 소중하고도 주옥같은 정보로 저의 이민 준비는 완벽에 가갑다고나할까요??ㅎ 그럴정도로 좋은 정보를 얻었다는 얘깁니다..신중하고 돌다리 두들기듯 열심히 준비해서 저도 이민 이야기 필요한 정보받은 만큼 돌려드려야 하는데...도시의빛님께 감사드리고요 답사 다녀와서 글 올릴게요..이곳에 글 오려주시는 모든분들 이민관련 모든 생활 순조롭고 저의 답사도 성공적이기를 빌어주세요 고맙습니다.
ruby62 님 캐나다에 잘 정착하시기를 기원하겠습니다. 정보를 찾고 고민하는 과정에서 이민정착에 많은 도움이 될 것입니다. 물론 도시의 빛님께 감사드려야 겠지요.
메이플 릿지님 말씀처럼 입장차가 정말 큼니다. 생존 이민이 뱁새면 은퇴이민하는 분은 황새입니다. 그만큼 경제적 기반이라는 것이 쉽게 이루어지지 않기 때문입니다. 남들보다 열심히 돈을 벌었으니 휴식을 취하는 것도 나쁘지는 않습니다. 물론 견해차가 커서 심각한 이야기는 피하는 것이 좋을 것입니다.
항상 글 읽으면서 여러가지 생각합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좋은 일 많으시길...
각각 사고의 차이가 있다보니 격차가 있다고 봅니다만, 저희는 한국에서 남편과 결혼해 열심으로 돈을 모아 이민을 결정하고 준비하고 있습니다 어떤분들에게는 비록 작은 정착자금이라지만 저흰 10년을 열심으로 덜쓰고 모아서 만든 금액을 작다는 분이 계셨어요 하지만 저희는 그 돈이 결코 작다고 생각지 않습니다 우리가 처음 시작할때에 비하면 엄청난 금액이라 생각합니다 본인의 생각을 존중하며 결정하는 것이 좋을 듯 싶습니다 남들의 재산이 10억이 있으면 뭐합니까 내 돈이 아닌것을 현재 가지고 있은 재산으로 열심으로 살면서 한푼 두푼 모아간다는 마음으로 살아간다면 지금의 재산은 살아가는데 큰 의미가 없을 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