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아이 유치원 발표회때 선생님 드리려고 만든 아이입니다.
길쭉한 바디의 원본은 와일드로즈라는 영어사이트에서 공개도안이구요.
좀더 여성스런 아이인데 상당히 컨츄리하게 바뀌었어요. ㅎㅎ
신장은 51cm
볕이 좋은 날 사진찍은 아이들은 보정을 안해도 예쁘게 찍히는 것 같아요.
진한 홍차염색. 특히 의상을 컨츄리하게 하려고 말릴때 신경 좀 썼어요.ㅎㅎ
치마를 드레스인형처럼 폭을 넓게 잡아 주름을 주어서 아주 풍성하고 직접보면 더 맘에든다는.
머리는 평범하게 땋은 머리해주고 모자를 씌우려다가...
앤 리폼하기전에 했던 머리카락 버리기 아까워서 재활용했다는
천도 세종류에...컨츄리한 느낌을 주려고 아크릴 물감으로 채색까지한 머리카락입니다.ㅎㅎ
얼굴도 뭐 그럭저럭 맘에 드는데...볼터치 간만에 아크릴물감으로 칠하고...그냥 하던대로할것을...
속눈썹을 나중에 그리다가....좀 마르고 난뒤 그려야했는데 성급함에 그냥 그리다가 한쪽눈이 번져버리는 불상사가..ㅜㅠ
그래도 전체적인 스타일이 맘에 드는 아이이고...조끼는 선따라 퀼트도 해주었다는...아흐.
목에 리본은 초록색 지끈입니다. 나중에 인형 머리카락에 한번 써보려고 화방에 갔다가 구입한...
무엇보다 선생님 맘에 들어야할텐데....말입니다. 좋아하시겠죠? ㅎㅎ
근데.....포장은.....상자도 만들어야하나....아. 그건 좀 귀찮다는.....ㅎㅎ
첫댓글 이런 풍의 아이들이 왠지 더욱 컨츄러운 분위기가 나는듯 해요. 오리지널한 느낌의 컨츄리인형 정말 간만에 보네요 멋진 솜씨 자주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