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부터 동물원~ 동물원~ 노래를 부르던 울 신랑!!~
저번 일요일에 동물원에 갔네요..ㅎㅎ;;
주차장에서만 2시간 줄서서 기다리다.. 그냥 길거리에 차대고..ㅡㅡ;;
리프트 끊었다가 줄이 너무 길어서 환불하고.. 걷기 시작! ㅋㅋ;;
조금 걸었더니 얼룩말이랑 타조가 눈에 보이네요~ ㅎㅎ
하도 주차장에서 시간을 많이 보낸터라.. 점심시간도 후울~쩍!! 지나버려서
길바닥 적당한곳에 돗자리를 깔고~
제가 싼 맛난 치즈김밥과 참치김밥과~ 울 신랑이 싸온 참외랑 방울토마토랑..
막걸리한잔 길바닥에서 먹었어요.ㅎ.ㅎ;;
참외한쪽 먹더니 김밥에 도전하려는데 아빠의 제지..ㅎㅎ;;
먹고나더니 힘이 나는지 아빠 발잡고 으쌰으쌰~ ㅎㅎ
울 아들램 보고 이쁘다고 한번씩 보고갔어여.. 동물원에서도 인기남 태현군..ㅎㅎ;;
원숭이 침팬치 고릴라등.. 종류가 많았어요..
요녀석들 보면서 원숭이 엉덩이는 빨게~ 하믄서 노래 불렀더니
다 같은 가족단위고 다들 어린아가들이 있다보니 따라부르는 사람 몇몇 봤네요..ㅎㅎ;
어흥~ ㅅ ㅏ 자입니다.. 풀밭에 있어서 더 욱 멋있네요..
우리 부부에요~!! ㅎㅎ 울 신랑 뽄지고 나왔네요~>ㅁ<♡
울 아들램은 호랑이 띠여서 호랑이는 꼭 보자고 했었지요..
그랬더니 울 신랑.. 울 태현이는 60년만에 돌아오는 백호랑이해에 태어났잖아~
일반 호랑이랑은 달라~ ㅎㅎ
역시.. 자식사랑.. ★ㅋㅋ
제규어랑 곰~ 이네요.. 곰은 얼짱각도좀 배웠나 봅니다.ㅎ;;
몇시간이나 걸었던 우리들.. ㅎㅎ;;
하지만.. 태현이는.. 기분 따따봉이네요~!^0^
마지막 내려오는길에 코뿔소랑 기린이랑~
너무예뻤던 홍학을 마지막으로.. 나머지 동물은 죄다 패스하고 후다닥 집에 왔네요~ ㅎㅎ
차라리.. 토욜이나 월욜에 동물원갈껄 그랬나봐요..
일욜은...너무...........사람이 미어터져서.ㅡㅜ ;;
글구 꼭! 주차는 입구에하시고 코끼리 열차 타세요~
위에까지 오면 주차비도 만원이고 줄도 무쟈게 길고.. ㅡㅜ
동물원 입장권은 3천원, 리프트는 5천원, 돌고래쇼는 2천원이에요~
저희는 돌고래쇼도 매진되서 못봤어여.ㅠ.ㅠ;;;;;;;;
암튼.. 그래도 즐거운 태현이의 첫 동물원 나들이 였어요~>ㅁ<
첫댓글 귀여운 태현군.. 동물원가서도 인기만점이었군요^^ 동물도 보고 막걸리까지 캬~~
태현이도 동물보고 신기해하죠? ㅋㅋ
눈이 휘둥글 ~
ㅋㅋㅋ 좋아하는지는 모르겠지만... 몇몇 동물을 뚜러지게 보더라구요^^
태현이가 정말 잘생겼어요 ! 인기만점인게 이유가 다있죠 ㅋㅋ 작년에 저희두 갔다왔는데 그때는 저희애기가 홍학보구는 자지러지게 무서워해서..^^;; 태현이는 재밌어했겠어요 ㅋㅋ
아 정말요? ㅎㅎ
울 아들램은 홍학은 못봤어여ㅡㅜ 유모차에서 잠들어서요..; ㅎㅎ
울 부부만 즐거웠네요.. ㅎㅎ
가족모두 넘 행복한모습이네요...동물들도 귀엽네요^^
저도 오랫만에 보는 동물이라 잼났어요.. ㅎㅎ ^^
울 슬기두 동물원 2번 데꼬 갔었는댕..울 슬기는 별루 관심두 읎는거 같구..울 신랑이 더 좋아라 하더라구여..ㅎㅎㅎ
ㅋㅋㅋ 남자들이 더 애같아서.ㅎ.ㅎ;
울 신랑도 절 조르고 졸라서..ㅡㅜ
너무 좋으셨겠어요~
넘 부러워요~놀러가고 싶어요!!
요즘 날이좋아서 나들이 가기 딱 좋은거 같아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