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과 함께 충주 친지의 결혼식에 참여하면서 간만에 가을을 보았다네
만산홍엽이라 아름답긴했지만 내 모습인듯 삶의 막바지가 보여주는 처연함도
깊숙히 함께 느끼게 되었다네..
여러분님네들의 가을은 부디 봄바람 같은 설렘과 시작이 있는 것이기를 바라보면서 ...
길가의 은행이파리가 떨어져내리는데 정말 미련이 전혀 없어 보일정도로 홀가분히 우수수 떨어져 내리는 것이
존경스럽기까지 했어 나는 홀가분하게 모든것을 놓을수 있을까..
12월 5일은 금요일인데..신림동 바달비라는 한식집을 예약해 놓을께
회비 30000원 준비하시고 여기 참석 여부를 필히 달아주시기를~~
2주전 예약해야 예약이 가능할듯하니 협조바람~
첫댓글 에구~~그날 선약이 일찍잡힌게 있어서리..ㅜㅜ, 매인인간들의 전형임다...양해 바람! 다만..저녁이면 좀늦게 조우할수도...충성~!!
걱정했는데... 조금 늦게 만나야 겠다. 간만에 만나는 건데... 가급적 모두 만나는 것이 좋지 않겠니 나름 연중행사로 생각하시고 필참하시옵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