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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옥순 제3회 안동제비원성주풀이 완창공연.
(사)안동제비원성주풀이보존회(회장. 송옥순)가 주최하고 안동시. 매일신문. (주)포드림. BBS불교방송. 대한불교조계종 연미사가 후원하는 <2014 송옥순 제3회 안동제비원성주풀이 완창공연>이 8월 31일 오후 7시 안동댐 개목나루터 안단테에서 화려하게 펼쳐졌다. 연미사 주지 등운 스님을 비롯하여 김명호 도의원, 권남희. 손광영 시의원, 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하였다.
이날 프리렌서 김오희 사회에 따라 1, 2부로 나눠 공연을 진행하였다. 1부 공연은 '대원사 자비나눔 풍물단'이 개목나루터 주변을 돌며 신나게 지신밟기와 사물놀이를 펼쳤다. 이어 권영희 등 4명의 명창이 경기민요인 '태평가'와 '해조 아리랑'을 신나게 부를때 관객들은 얼씨구! 좋다!는 추임새를 넣어 분위기를 한층 띄웠다. 이어서 김지현양(안동강남초등 3년)등 3명이 설장구를 깜직 스럽게 치면서 공연하였고 김보민양(남선초등병설유치원)은 '소금장수' 곡의 노래를 춤과 곁들여 불렀다. 마지막엔 임성국 선생(월곡초등학교 교사)이 대금으로 영화 서편제의 주제곡인 '소리길'을 그리고 '다향' 등 2곡을 연주하였다.
2부 공연은 송옥순 보존회장이 안동제비원 성주풀이를, 권동우가 장구를 맡고 20분 간에 걸쳐서 구전(전례)공연을 하였다. 구전 성주풀이는 노래의 음색이 없어서 누구나 들어도 재미가 없다. 이에 따라 송 회장은 성주풀이를 대중화하기위해 이서현. 권춘자. 신영숙 3명이 코러스로 나와 가볍게 어깨춤을 추면서 빠른곡으로 25분 동안 성주풀이 노래를 불러 관객들로부터 많은 박수를 받았다.
1, 2부 공연이 끝나자 대원사 자비나눔 풍물단이 공연장 앞에서 풍물 한마당를 벌였으며 제비원성주풀이 공연팀은 도, 시의원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였다.
성주(城主)풀이는 고려때부터 전승되는 성주신(城主神)의 내력을 노래한 서사무가로 민가에 퍼져 민요화되어 전국 곳곳에서 전승되어 오는 전통 민속문화의 하나이다. 각지에서 불려지는 성주풀이 중에 "성주의 본향이 경상도 안동 땅 제비원"이라는 구절이 꼭 들어갈 정도로 안동제비원은 민속문화의 성지이자 성주풀이의 본고장이라 할 수 있다. 따라서 시는 제비원성주풀이 전수자와 연구자를 무형문화재로 지정하기 위해 중요무형문화재 단체종목 지정을 추진 중에 있으며 아울러 제비원 일대를 성역화 하는 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안동댐 개목나루터 안단테 공연장에 많은 관객들이 모이고있다.
제비원성주풀이 팜프릿.
사회를 맡고있는 김오희 프리렌서.
대원사 자비나눔 풍물단.
지신밟기와 사물놀이를 하고있는 풍물단.
연미사 등운 스님과 권남희 시의원이 자리하고있다.
경기민요 '태평가'와 '해조아리랑'을 부르고있다.
김지현양 등 3명이 설장구를 연주하고있다.
김보민 유치원생이 '소금장수' 곡을 춤과 곁들여 노래하고있다.
대금으로 '소리길' 등 2곡을 연주하고있는 임성국 선생(안동월곡초등교).
김오희 사회자.
송옥순 명창이 안동제비원성주풀이를 공연하고있다.
성주풀이 구전 공연을 끝낸 후 인사하고있는 송옥순 회장.
성주풀이를 대중화 하기위해 노력하고 있다는 송회장.
3명의 코러스와 함께 빠른곡으로 성주풀이를 공연하고 있는 송회장.
신영숙.
이서현.
권춘자.
공연이 끝나자 풍물 한마당을 하고있는 자비나눔 풍물단.
성주풀이 공연이 끝나자 도, 시의원과 함께 기념촬영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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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송옥순님! 자랑스럽습니다~~ 일정상 참석치 못하여 내~내~ 아쉽습니다~~ 화이팅 하십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