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시 : 2010년 6월1일
2. 회수 : 34회~35회
3. 장소 : 경각산
4. 기체 : boost xs
5. 풍향 : 북서풍, 무풍
6. 이륙고도 : 이륙장고도
7. 착륙장 : 34회-도로위 35회 -고추밭
8. 비행시간 : 5분 쫄비행
9. 비행거리 : 이륙장~ 착륙장
10. 날씨 : good!!!
11. 비행자 : 줄리아,스쿨장님 , 백항기님, 미림언니
12. 참가자 : 울랑
(6월1일 -34회~35회 비행)
오늘도 여전히 배가 아프다
오전에 병원다녀와서 지인과 할일 처리후
다시 스쿨로...
정말 중독증이 심하다
기운이 점점 빠지는데 이륙장에만 올라가면 힘이 난다
이날도 어케 뱅했는지 기억이 나질 않는다
다른사람의 뱅일지에 스쿨장 백항기 미림언니랑 뱅했다는것만 알수있을뿐.....
이번주까진 몸좀 추스려서 담주부턴 다시 뱅을 해야겠죠?
할일이 많이 밀렸는데...
자꾸 이륙장만 생각나네요
정말 미쳤나벼 *^^*
(다시쓰는 뱅일지)
역시 동영상과 사진으로 기억을 더듬어본다
스쿨에 있는데 울랑에게 전화가 온다
아프다며 스쿨에 있는게 못마땅한 모양이다(전날밤 아파서 잠을 못잣거든...)
내친김에 텐덤 태워준다고 스쿨로 오라했다
커피한잔 마신다고 스쿨에 들렀다
같이 이륙장에 올랐다
후방으로 이륙할정도의 바람이 되었는데....
스쿨장님이 가족이 있을땐 안전이 우선이라며 전방으로 이륙하라하신다
스쿨장님의 의견을 수렴!
전방이륙을했다
리찌를 시도 했으나 고도를 잡지 못하고 착륙장으로 향했다
그런데 중간에 열이 기체를 한번 올려준다
스쿨장님도 열을 감지하고 콜이 들어 온다
2번정도 회전하고 고도를 많이 확보했으나 실력이 없어 착륙장으로 계속진입!!!
착륙장에 다와 가는데 고도가 넘 높다
8자뱅으로 고도를 깍으려는데
배풍이 심하게 들어와 착륙장에서 많이 멀어진상태에서 고도는 그리 높지않다
착륙장까지 진입은 어림없겠다
그런데 사방이 다 수영장이다
산기슭쪽은 물이 없는데 거기까지도 힘들것 같다
잠시 고민하다 도로에 착륙하기로 맘먹고 안전하게 착륙!
도로에 내리면 기체가 많이 손상된다는데....
아기 다루듯이 기체를 회수하는데 울랑이 착륙장까지 픽업하러 왔다
다시 한번 이륙장으로 픽업을 부탁하고 그날의 두번째 뱅으로 이어진다
두번째는 완전 무풍이다
깃발이 살짝 움직여 주길기다리다 전방이륙!
쫄~하며 고추밭으로 안착!!!
그런데 첫번째도 두번째도 발이 땅에 닿는 느낌이 다른때보다 불안정했다
곰곰히 생각해보니 비행화를 차에두고 마사이족 운동화를 신고 있다
신발 자체에 롤링이 있다보니 착륙시 약간 불안정했던것 같다
매번 건망증으로 준비를 철저하게 못하는데
역시 안전이 최우선인것 같다
장비 점검을 더욱 철저하게 해야겠다
울랑은 그날 텐덤도 하지 않고... 자기 하곤 안 맞는것같다고 확정적으로 뱅은 줄리아만 하란다
그래도 줄리아 뱅하는것 반대 안하는것만으로도 감사를 해야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