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카톡 뉴스 2024. 12. 24(화)- 25(수)

[리사]

■'필리핀 카톡 매일뉴스’ 12.24(화)-25(수)

♥2024 12 24(화)

[  ] 따갈록 한마디 : Maligayang Pasko.  Magsaya tayo bilang isang pamilya 말리가양 빠스코. 막사야 따요 빌랑 잇상 파미리야 (즐거운 성탄절. 가족이 함께 즐깁시다)

■ 이민국은 공항 직원들이 출입국시 승객들과 연휴 인사를 할 수 있도록 허가했습니다. 그러나 이민국 창구의 직원들이 선물을 받는 것은 여전히 금지입니다. 지금 연휴인사를 하는 것은 필리핀의 한 문화이기에 따듯한 인사를 건네는 것을 허가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정중하고 따뜻한 환영의 의미로만 인사를 건네야한다고 주의를 주었습니다.

■ 필리핀에서 포고가 금지되면서 연말까지 외국인들 약 6,000여명이 출국할 것으로 이민국은 예상했습니다. 이민국은 이들의 출국 데드라인이 12월 31일까지라고 반복적으로 공지하고 있습니다. 이들은 9G비자를 59일 관광비자로 전환하고 이를 다시 연장할 수 없도록 되어있습니다. 현재까지 약 21,000명의 외국인이 다운그레이드를 신청했습니다. 필리핀에 머물러야할 다른 이유 즉 가족이나 부인이 있는 경우라도 일단 출국했다가 재입국해야 한다고 상기시켰습니다. 이를 위반시 블랙리스트에 등재됩니다.

■ 보건부는 현재까지 17명이 폭죽과 연관하여 부상을 입었다고 월요일 발표했습니다. 16명이 남성이고, 연령대로는 7-37세까지입니다. 작년 동기간 6건에서 증가했습니다.

■ Valenzuela City의 민간병원에서 병원비 미납으로 잡혀있었던 4명에게 백만페소의 재정적 지원으로 합의가 이뤄졌습니다. ACE Medical Center가 이를 수락하는 조건으로 시는 조사를 중단하기로 했습니다. 이 사건은 “palit-ulo scam.”으로 불렸습니다. 지난 2월 22일 병원 응급실에 4일간 입원했던 환자가 777,378페소를 미납하면서 병원에 갇힌 사건이 있었습니다. 다른 환자는 518,519페소 미납으로 음식을 구매하기 위한 외출도 금지당하기도 했습니다. 이로인해 지난 7개월간 심리적인 불안정을 보여왔습니다.

■ 의약품이나 의료기기를 구입하는 시니어들은 더 이상 구입목록을 제출하지 않아도 20% 할인을 받을 수 있다고 보건부가 밝혔습니다.

■ 필리핀 군은 미국의 타이푼 미사일 시스템을 도입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중국과 지역간 힘의 균형을 이루기 위해서입ㄴ디ㅏ. 올해 초 미국은 연합훈련을 위해 들여온 중거리 미사일 시스템을 북부 루손에 설치했고 이를 그대로 남겨둔 상태에서 훈련을 위해 필리핀 군이 사용해오고 있습니다. 이후 이 시스템을 완전히 필리핀 군에 흡수할 계획을 밝혔습니다. 필리핀 군이 중거리 미사일을 완전 도입하는데는 5년정도 걸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중국 국무부 Dong Jun은 지난 6월 타이푼 미사일 시스템의 필리핀 설치를 강도높게 비난한바 있습니다.

■ Bacolod City는 Pambansang Pabahay Para sa Pilipino Housing program(필리피노 주택을 위한 국가 주택건설 프로그램)을 통해 처음으로 주택을 완공했습니다. 빌딩1이 완공되었고 이후 순차적으로 빌딩4까지 이어나갈 계획입니다. 4PH Project는 2028년까지 주택부족 해결을 위해 백만호를 건설한다는 계획입니다. 건설부는 이 계획 외에도 총 320만호 건설이 2028년까지 준비중입니다.

■ 전선의 영향으로 남부 루손에 비가 내리고, 북동 몬순(아미한)의 영향으로 나머지 루손 시젹에도 비가 예상된다고 기상청이 예보했습니다. 태풍 Romina는 더 이상 Kalayaan 지역에 영향을 주지 않고 있습니다. 태풍은 남쪽으로 이동중입니다.

■ 크리스마스와 신정에 톨게이트비가 면제된다고 Metro Pacific Tollways Corp. (MPTC)이 공개했습니다. 24일 저녁 10시에서 25일 오전 6시, 31일 저녁 10시에서 1일 오전 6시까지 NLEX, NLEX Connector, SCTEX, CALAX, CAVITEX에 적용됩니다. San Miguel Corporation (SMC)도 Skyway, NAIA Expressway, SLEX, STAR Tollway, TPLEX 등의 동시간대 무료 통행을 이미 공지한바 있습니다.

■ Chevron Philippines Inc. (Caltex), Flying V, Petron Corp., Seaoil Philippines Corp., Shell Pilipinas Corp 등은 화요일 기름값 인상을 고지했습니다. 휘발류 0.5페소, 경유 1.45페소, 등유 0.75페소입니다. Cleanfuel, Petro Gazz, PTT Philippines Corp. Unioil Petroleum 등은 등유를 제외하고 동일하게 적용합니다. 2022년 12월 17일과 비교하면 휘발류는 12.55페소, 경유는 8.95페소가 인상되었고 등유는 2.55페소가 인하된 것입니다.

■ LTFRB는 4개의 신규 오토바이택시의 영업을 중부루손과 Calabarzon에 허가했습니다. 각각 2,000대가 추가됩니다.

[  ] 지극히 높은 곳에서는 하나님께 영광이요 땅에서는 하나님이 기뻐하신 사람들 중에 평화로다 하니라 (누가복음 2:14)

♥2024 12 25(수)

*Merry Christmas*
기쁜 성탄을 축하합니다
*Maligayang Pasko*

■ 크리스마스가 있는 이번주 전국 많은 지역에 비가 예상된다고 기상청이 예보했습니다. Aurora, Quezon, Camarines Norte, Catanduanes 지역에는 100-200미리의 많은 비가 화요일 예상되고, 그 외 다수 지역들도 상당히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했습니다. 수요일에도 동일 지역에 많은 비가 오고, 메트로마닐라를 비롯한 리잘, 라구나, 일바이 등에도 상당량의 비가 예상됩니다. 목요일에서 금요일까지는 Aurora,  Quezon지역에 많은 비가 예상되고, Cagayan, Isabela, Camarines Norte, Camarines Sur, and Catanduanes 등에도 상당량의 비를 예보했습니다. 기상청은 지방정부들에 재난을 위한 대비를 당부했습니다. 기상청은 필리핀 영해 밖의 태풍을 모니터링 하고 있습니다. 한편 필리핀은 크리스마스 기간동안 3개의 기상 시스템 영향을 받습니다. 태풍 Romina는 화요일 오후 3시경 빨라완 북서쪽 295Km지점에 위치합니다.

■ 한국과 필리핀의 자유무역협정 FTA는 12월 31일부터 효력이 발생한다고 한국대사관이 밝혔습니다. 양국 수교 75주년을 맞아 전력적 파트너쉽을 체결하고 축하했습니다. FTA를 통해 수입품의 97%가 협정의 적용대상입니다. 필리핀의 바나나와 파인애플이 특히 한국시장에 많이 진출할 것으로 기대합니다. 한국은 필리핀에서 자동차, 전자, 신재생 에너지 대한 투자를 늘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합니다.

■ GMA 뉴스는 주요 인물들이 선정한 2024년 주요 뉴스를 발표했습니다. 1. 이상기후. 혹독한 태풍과 기후 위기가 있었다는 평가입니다. 2 서필리핀해에서 긴장이 고조되고 영토문제가 있는 것. 3. 올림픽에서 Carlos Yulo가 거둔 2개의 금메달. 4. Alice Guo 전 시장이 관련된 포고 문제. 5. 다바오 종교단체 KOJC의 지도자 Apollo Quiboloy를 둘러싼 여러 가지 논쟁. 6. 국제사법재판소와 의회의 Duterte 전 대통령의 마약과의 전쟁 조사. 6. 사라두떼르떼 부통령과 마르코스 대통령 사이의 갈등. 7, 나라를 온통 흔들어 놓은 여러 가지 끔찍한 사건들. 8. 초콜릿 힐의 리조트와 관련한 환경과 문화적인 논쟁. 8. 말레이시아에서 마약사범으로 사영선고를 받았던 Mary Jane Veloso의 귀환 9. 다가오는 2025년 선거. 10. Showbiz Chika 등을 포함한 필리핀 대중문화 콘텐츠.

■ Kanlaon 화산은 화요일 4시간 35분동안 검은 화산재를 뿜어냈습니다. 화산재는 1,200미터 상공까지 올라갔습니다. 25차례의 화산지진도 발생했습니다. 월요일은 2,200톤의 이산화황을 배출했습니다. 24일에도 화산은 지속적으로 검은 연기를 뿜고 있습니다.

■ 작년 크리스마스 시즌과 비교하여 휘발류는 13.05페소, 경유는 11.35페소가 인상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등유는 1.8페소가 내렸습니다.

■ 국가시니어위원회 National Commission of Senior Citizens (NCSC)는 80대와 90대 시니어들에게 10,000페소가 주어진다고 알렸습니다. 지방정부의 시니어국을 방문하라고 했습니다. 1월 1일부터 새로운 법이 적용된데 따른 조치입니다. 또한 의약품과 의료기기에 대한 20% 할인혜택을 더 쉽게 받을 수 있도록 제도가 변경된 것을 공지했습니다.

■ 고용노동부는 크리스마스 이브에도 근무하는 근로자들에 대한 임금가이드라인을 발표했습니다. 일하지 않은 근로자는 "no work, no pay"가 적용되지만 업체별로 합의에 따라 임금을 지불할 수도 있습니다. 이날 근무한 경우는 기본급에 30%를 더해서 지급합니다. 8시간을 초과하여 근무한 경우는 여기에 추가로 30%를 더해줍니다. 만약 이날이 휴일인데 근무를 했다면 기본급에 50%를 더해주고, 8시간 초과 근무한 경우는 여기에 다시 30%를 추가해서 지급합니다.

■ 국무장관 Gilberto Teodoro Jr.는 필리핀 군이 미국의 타이푼 미사일 시스템을 도입하기로 한 것에 대한 중국측 반발을 일축했습니다. 모든 것이 완벽하게 합벅적이고 논리적이라고 했습니다. 필리핀은 주권국가로서 국가안보를 위해 자발적인 선택권이 있다고 어떤 나라에도 영향을 받지 않는다고 강조했습니다.

■ 가격상승에도 크리스마스 이브의 가족식사인 노체부엔나에는 역시 레촌입니다. 퀘존지 La Loma는 밀려드는 주문을 처리하기 위해서 분주합니다. 이곳은 필리핀의 “lechon capital”로 불립니다. 크기별로 7,000-15,000페소에 거래됩니다.

■ Cebu City는 크리스마스 시즌 안전을 위해 거주지역에서의 폭죽놀이를 금지했습니다. 불꽃놀이는 인증받은 사람이 안전하게 실행해야만합니다. 경찰청도 신년맞이 폭죽놀이를 주거지역에서 하지 말아달라고 당부했습니다.

■ 필리핀 경제는 2024년에도 성장을 이어갔습니다. 그러나 2025년에는 성장 속도가 저하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지난 3분기 5.2% GDP 성장을 보였습니다. 이는 5분기들어 가장 낮은 수치입니다. 정부가 예상한 6-7%보다도 많이 낮습니다. 올해는 특히 금리와 인플레이션이 경제성장을 잡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올해 중앙은행이 25포인트씩 50포인트의 이율를 낮췄지만 여전히 지역에서 가장 높은 금리입니다. 올해 또다른 요인은 엘리뇨의 영향입니다. 엘리뇨에 의한 손실은 95억페소정도로 예상됩니다. 그뒤 나리냐의 영향도 있었습니다. 또한 환율은 달러당 59페소를 찍으면서 위협을 받았습니다. 러시아-우크라이나등 지역정학적 위기등에 영향을 받았습니다.

■ 작년보다 적은 수의 필리피노들이 이번 크리스마스가 행복할 것으로 생각한다는 Social Weather Stations 여론조사 결과입니다. 작년도023년과 2022년의 73%에서 65%로 낮아졌습니다. 팬데믹 이전의 2019년에는 79%였습니다. 10%는 슬픈 크리스마스를 예상했고 26%는 그저그럴 것이라고 했습니다.

■ 루손과 비사야스 일부 지역에 많은 비로 홍수가 났습니다. 세부의 Dalaguete시의 많은 지역이 침수되었습니다. 일부 지역에서는 산사태도 있었습니다. Eastern and Northern Samar 지역에서 다수의 집이 침수되었습니다. Oriental Mindoro의 Baco는 많은 비로 재난사태를 선포했습니다. 적십자와 다수의 자원봉사자, 해경들이 지원에 나섰습니다.

■ Ilocos Norte의 Bangui에서 높은 파도 속에서 수영을 하던 미 해군이 익사했습니다. 지난 금요일 12월 20일 발생했습니다. 그는 필리핀 해군을 포함한 여러 동료들과 함께 훈련을 위해 바닷가를 찾았습니다. 동료들이 점심을 먹는 중에 혼자서 수영을 하러 들어갔습니다.

[  ]  보라 처녀가 잉태하여 아들을 낳을 것이요 그의 이름은 임마누엘이라 하리라 하셨으니 이를 번역한즉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계시다 함이라 (마태복음 1:23)

●기사편집및제공:
장재중(J.J. JANG, 한인회총연합회고문, 유니그룹회장)

●기사출처:
ABS CBN, INQUIERY, GMA, MANILA, BULLETIN, 주비한국대사관 카카오서비스 등

●송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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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대표: 김영권.이상민선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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