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를 바보상자라고 하죠.
TV를 너무 보면 사람이 바보같이 된다는 얘기 같습니다만 이거 조금 잘못된 이야기 같습니다.
BTS 같은 유명한 가수들이 화끈하게 노래 부르는 것을 보여주죠, 내용이 선정적이라 해도 코 끝을 시큰하게 하는 드라마도 방송합니다.
그것 뿐입니까?
우리가 무지하게 좋아하는 손흥민 선수의 EPL 축구 경기도 보여주고,
프로야구 게임과 MLB 야구도 보여주는걸요.
이런 걸 못보게 하는 것은 그야말로 북한의 공산정권과 같은 독재 아닙니까?
ㅎ.ㅎ.
그런데 말입니다.
보면 볼수록 빠져 들고 서너번 보고 나면 자칫 생각하는 것 마저
TV를 닮아가는 것을
생각다 보면 정말 TV가 바보상자라는 생각이 들 때도 있습니다.
좋은 게임을 한번 보고 나면 내일도 또 보고 싶고, 뉴스도 매일 보고 싶고, 드라마도 내용이 궁금하여 오늘 보고 또 보고 싶은 걸 보면
바보상자가 아니라 더 한 상자라도 보고 싶은 건 당연한 일입니다.
그러나 거기까지 입니다.
TV에 빠지기 시작하면 모든게 뒤틀립니다.
어제보던 드라마가 생각이 나 친구와 약속을 어기게 되고, 어제 경기가 박빙이어도 시원찮은 롯데가 오늘만은 잘하지 싶어 또 TV 앞에 앉고,
이러다보면 모든게 엉망이 되어 사회생활이 뒤틀려
모든 것 보다 TV 시청이 앞서게 되어 여러분의 개인 생활은 없게 되는 것입니다.
가능하면 TV 시청은 줄이는게 좋습니다.
한번 생각해 보십시오.
뉴스 보고 야구 한 게임 보고 드라마 한 편 보고 나면 2~3 시간 가는 건 아주 기본입니다.
그 시간에 다른 유익한 일, 예를 들어 독서를 한다면 여러분은 아마 엄청난 상식이나 지식을 갖게 될 것입니다.
여러분의 일상 생활에서 TV 시청을 제일 마지막 순위로 두시면 정말 여러분은 TV 시청에서 느낄 수 없었던 새로운 것을 느끼게 될 것입니다.
일시에 TV 시청을 안 할 수는 없습니다. 점차적으로 TV 시청을 줄이세요.
그러다 때가 되면 TV를 적게 보게 되고 그때부터 여러분의 앞날이 밝아 집니다.
그러나 제 같이 나이 70이 넘어 TV 시청을 안하게 되면 어디 탈이 났나?
눈이 안 보이나?
등과 같은 여러가지 질문을 옆지기로 부터 받게 됩니다.
그건 정말 귀찮은 일입니다.
나이 드신 분들은 그냥 TV 시청을 하시는게 좋습니다.
그러나 젊은 분들은 가능하면 TV시청을 줄이십시오.
TV시청을 줄여 그 시간을 다른 일로 활용하여 여러분 생활의 활력을 추구하십시오.
여러분의 사회생활에 많은 도움이 될 것입니다.
TV는 보십시오.
거기에 푹 빠져 일상의 과업마저 방기하는 일이 없도록
가능하면 TV 시청을 자제하는 희망찬 젊은 사람들의 시대가 되길 바랍니다.
여러분들 특히 젊은 사람들의 미래가 바로 우리나라의 미래이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