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평군 서쪽에 위치한 양서면과 서종면 경계에 솟은 청계산(658n)은 한강을 북한강과 남한강으로 기르는 용문산 산줄기 끝자락에 솟구친 산으로 주말산행으로 코스로 인기있다. 산행은 양수리에서 목왕리에 이르러 팔당공원묘지를 기고 계곡을 따라 오르는 코스와 산 남쪽의 청계리나 국수역쪽에서도 오른다.
▶ 양수리 쪽으로 가다 오른쪽으로 목왕리 가는 길로 접어든다. 양서면사무소를 지나고 양수역 오른쪽으로 난 길로 들어가 철다리 밑을 통과하면 한음 이덕형선생 묘소를 지나고 오른편의 목왕리를 버리고 왼편의 서종 수능리 쪽으로 길을 잡는다. 이곳에서 3.5km쯤 가면 양서면 목왕리와 서종면 수능리의 경계인 벗고개. 양서면사무소에서 벗고개까지는 약 8Km 벗고개 조금 못미쳐 오른편으로 "청계산 등산로 입구"라는 안내 표지판이 있다.
목왕리 못 미쳐에는 조선중엽의 문신인 한음 이덕형 선생의 묘와 신도비가 있어 산행길에 들러봄직 하고 정상에 서면 북한강과 발아래 펼쳐지고 두물머리인 양수리 일대가 잡힐 듯 내려다보인다.
산행은 청계리 뒤에서 서쪽 계곡을 통해서 능선으로 올라가 정상에 이르거나 청계리 북쪽 계곡길을 따라 주능선 안부에 붙어 왼쪽으로 올라서면 가장 빠른 코스가 된다.
동쪽으로 용문산과 북쪽으로 중미산을 건너다보고 있으며 남서쪽으로는 남한강이 유유히 흘러나가고 있다. 그냥 지나쳐 버리기 쉬운 산중 하나이다. 목왕리 못 미쳐에는 조선중엽의 문신인 한음 이덕형 선생의 묘와 신도비가 있어 산행길에 들러봄직 하고 정상에 서면 북한강과 발아래 펼쳐지고 두물머리인 양수리 일대가 잡힐 듯 내려다 보인다. 양평에 위치한 이 청계산은 수도권 일대의 세 개의 청계산 중 가장 알려지지 않은 산이다. 호젓한 산행을 즐기고 싶다면 한 번쯤 찾아 볼 만하다.
▶ 국수역 앞 공터에서 왼쪽(동쪽) 좁은 길을 따라 약 100m 가면 중앙선 철길 아래로 뚫린 굴다리에 닿는다. 높이 2.5km에 길이 약 50m 가량 되는 터널은 승용차가 교행할 수 없을 정도로 폭이 좁다. 굴다리를 빠져나가면 정면으로 국수봉 형제봉 등 청계산 남릉이 시야에 들어온다. 굴다리에서 12분 거리에 이르면 정자동 삼거리에 닿는다. 여기서 청계산 남릉으로 오르는 산길이 두 가닥으로 나뉜다. 국수봉(290m)을 경유하려면 왼쪽 길을 택한다. 약 60m 가면 오른쪽으로 빨간 지붕 집이 나오고, 이 집 뒤편의 외딴 소나무 옆으로 뚜렷한 산길이 있다. 이 길로 25분 올라가면 국수봉에 닿는다. 정자동 삼거리에서 직진하는 청계리 방면 포장길을 따라 약 200m 가면 정자산방 앞 삼거리에 닿는다. 여기서 포장길을 버리고 왼쪽 비포장길로 약 100m 들어서면 축사가 나오고, 20분 더 오르면 국수봉에 닿는다.
국수봉 이후 계속 수림지대 오르막인 남릉을 따라 25분 올라가면 왼쪽 신원리 방면 능선길과 만나는 삼거리에 닿는다. 삼거리를 지나 8~9분 더 오르면 노송 아래 휴식장소인 형제봉에 닿는다.
삼각점(양수 467)이 있는 형제봉을 뒤로하고 약 100m 내려서면 완만한 능선길이 이어지고 능선길로 20분 거리에 이르면 안부 삼거리에 닿는다. 삼거리에서 오른쪽 길은 청계리 반월형 마을이나 탑곡을 경유해 중촌으로 이어지는 길이다. 안부 삼거리를 뒤로하고 서서히 고도를 높이는 능선을 타고 13분 거리인 무덤을 지나 8분 더 오르면 청계산 정상이다. 20여 평 헬기장에는 양평군산악연맹이 세운 정상표지석이 세워져 있다.
정상에서 북으로 서후리 협곡 건너 기봉(462.2m) 줄기가 멀리 고동산, 화야산과 함게 펼쳐진다. 북동으로는 옥산 줄기 너머로 중미산, 소구니산, 유명산이 조망된다. 동으로는 용문산과 백운봉이 하늘금을 이룬다. 남동으로는 청계리와 중동리 분지를 에워싼 매봉산 줄기 너머로 양평대교와 양근대교가 젓가락퍼럼 걸쳐있는 남한강이 조망된다. 남으로는 남한강 건너 양평군 강하면을 에워싼 양자산과 앵자봉이 펼쳐진다.
*부용산 (365m)
부용산 정상을 일명 부인당(婦人當)이라 부르고 있다. 부인당에는 다음과 같은 전설이 전해진다.
고려시대에 어느 왕비가 시집간 첫날밤에 왕 앞에서 방귀를 뀌자 왕이 크게 노해 왕비를
이곳으로 귀양 보냈다고 한다. 쫓겨난 왕비는 이미 아들을 잉태한 몸이었고, 온갖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왕자를 낳았다.
총명한 왕자는 어른이 된 후 어미의 사정을 알고 도성으로 올라가 “저녁에 심었다가 아침에
따 먹을 수 있는 오이씨를 사라”면서 외치고 다녔다고 한다. 이 소문을 들은 왕이 소년을 부르자
소년은 “이 오이씨는 밤 사이에 아무도 방귀를 뀌지 않아야 아침에 먹을 수 있습니다”라고 말하자
왕은 잘못을 깨닫고 왕비를 불렀다. 하지만 왕비는 궁궐로 가지 않고 이곳에서 살다가 죽었고,
그 무덤을 부인당이라 부르고 있다. 부용산 정상에는 무덤들이 많다. 그러나 어느 무덤이 전설 속
왕비의 무덤인지는 알 길이 없다.
산행안내
1.산행지 ▶ 양평 청계산
2.산행일 ▶ 1월26일 [일요일]
3.출발장소 ▶ 중앙선 상봉역 진행방향 맨 앞칸..
4.출발시간 ▶ 1월 26일(일) 오전 10:20분 (정시출발합니다)
5.산행코스 ▶ 국수역-형제봉-청계산-형제봉-부용산-신원역[산행시간 4시간 초급]
(산행코스 변경 될수 있슴.)
6.준비물▶ ★ 등산화, 등산배낭,방수방풍의,장갑,아이젠,스틱
★ 도시락, 식수(500ml이상)
★ 행동식(과일,초컬릿,오이등)
7.회비 ▶ 없슴..교통비등등 개별부담 [뒷풀이시 n/1]
8. 궁금하시면▶ (포트라) 010-7773-3251
본산악회는 비영리산악회로서 산행중 본인 부주의로 사고발생시 저희 카페와 당일진행 번개장님 아무런 책임이 없슴을알려드립니다
첫댓글 무플방지위원회에서 나왔습니다... 포트라형 힘내십쇼~ ㅋㅋㅋ
ㅋㅋㅋ 고마워서 눈물이 난다~~~ ㅎ
ㅋㅋ
[참석1]포트라(번개장)형님 잘다녀오세요
혼자 가야 것는뎅~~~ㅋㅋ
[참석2]메인!! 형제님~ 같이가시죠~^^
둘이서 가면 코스 짧게~~ ㅎ
[대기] 국수역으로 직접 갈께요~ ^^
넵~ 오랜만에 뵙겠습니다~~^^
삭제된 댓글 입니다.
안녕~~~ ㅎ 소리산 이후 간만 이구나~ 즐산 하자궁^^
잘다녀와라~~~ 오붓하게 ^^
민지는 스키장 가니~~ 나 올겨울에 함도 못갔는뎅...ㅡ.ㅜ 보드도 타고 잡다~~
[참자1]잘다녀오삼요^^~
참자...이런 말 적지 말자.. ㅋㅋ 너두 잘 다녀와~~~
[참석5]캔디.. 코스 짧게 적극 추천이용~~
가능하면 짧게 가는 걸로~~ ㅎ
[대기2]봄봄 저의 미래가 불분명합니다. 토요일은 필히 출근도 해요.
일욜날 가는 거잔아~~ ㅋ 되도록이면 같이 가는 걸로~~
[참석6]
방가요~~ ^^ 즐거운 산행 하시고~~
[대기취소]봄봄 아직도 일이 마무리 안 됩니다. 설날 연휴를 위해서 일욜도 일해야 할듯합니다. 솔직히 설날 연휴도 어쩌면 ㅡㅡ;; 포트라 형 조심해서 잘 다녀오세요.
[대기취소] 몸상태가 좋지 않아 아무래도 쉬어주는게 나을 것 같아요..
이런..줄줄이 취소네요~~저두 사정이 생겨 취소합니다..죄송합니다^^
산행취소는 여기에다가도 해주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