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로트 가수 박주희가 어머니를 향한 걱정과 애틋한 애정을 드러냈다.
박주희는 3일 오전 방송된 MBC ‘기분 좋은 날’에 어머니와 함께 출연했다.
이날 방송은 건강하세(孝) 주제로 이야기가 전개되었다. 국민 애창곡 ‘자기야’를 열창 후 주희(박주희)는 이제 ‘자기야’가 어머니라고 밝혔다.
이어 주희(박주희)는 부모님의 뜻에 반하여(사법고시 패스) 가수의 길로 들어선 것에 대해 불효자임을 자처했다.
다만 부모님이 3 고(고혈압, 고지혈증, 당뇨) 가 있어 잘 관리되지 않는 듯하여 걱정과 애틋한 마음으로 어머님과 함께 출연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이에 한의사 한동하는 주희 어머니(이여임) 혈압과 혈당을 체크했다. 공복 수치가 116mg/dL(정상 100mg/dL 이하), 혈압은 140/98mmHg(정상 120/80mmHg)로 측정되었다. 이어 가정의학과 전문의 조애경은 혈압과 혈당이 조절되지 않는 상태라고 말했다.
또한 주희(박주희)는 우리 엄마 좀 말려 주세요! ㅂ, ㅃ, ㅅ 없인 못 살아요! ㅂ, ㅃ, ㅅ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에 가정의학과 전문의 조애경이 예측한 밥, 빵, 술에 대한 간식 수준이 도를 넘어 패널로 참여한 의사들도 놀라움에 특단의 처방을 내렸다.
의사 조애경은 당분 조절이 필수라고 말하며, 흰쌀밥을 잡곡밥으로 빵을 끊지 못한다면 잡곡빵 통밀빵으로 대체하라고 조언했다. 이어 술은 절대 금주를 권유했다.
한편 박주희 팬카페 회원 중 의료계 관계자는 성인병은 대체적으로 근본 원인이 비만이라고 전하면서 혈압, 고지혈증, 당뇨 약을 복용하면서 조절이 되지 않는 것은 술과 간식을 과 섭취 하는게 원이이라고 말했다. 이어 조만간 무릎 허리까지도 통증을 유발할 것이니 체중조절에 경각심을 가져야 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