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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서울대교구 역촌동 성당 카페 원문보기 글쓴이: Sarang
2012년 11월14일 연중32주간 수요일 성무일도
초대송
+ 주님, 제 입시울을 열어 주소서. ◎ 제 입이 당신 찬미를 전하오리다.
후렴 온 땅은 춤추며 하느님을 기리라.기쁜 마음으로 주님을 섬겨라.
시편 94(95) 하느님을 찬미하자
“오늘” 이라는 말이 들리는 한 여러분은 날마다 서로 격려하십시오. (히브 3 , 13 )
1 어서 와 하느님께 노래부르세 * 구원의 바위 앞에 목청 돋우세. 2 † 송가를 부르며 주님앞에 나아가세 * 노랫가락 드높이 주님을 부르세.
3 주님은 위대하신 하느님이로세 * 모든 신들 위에 계신 대왕이시네. 4 깊고 깊은 땅속도 당신 수중에 * 높고 높은 산들도 당신 것이네. 5 당신이 만드셨으니 바다도 당신의 것 * 마른 땅도 당신이 손수 만드시었네.
6 어서 와 엎드려서 조배드리세 * 우리를 내신 주님 앞에 무릎을 꿇세. 7 당신은 우리의 하느님이시네 † 우리는 그 목장의 백성이로세 * 당신 손이 이끄시는 양 떼이로세.
당신의 목소리를 오늘 듣게 되거든 † 8 "므리바에서처럼 마싸의 그날의 광야에서처럼 * 너희 마음을 무디게 가지지 말라. 9 너희 조상이 거기서 나를 시험하고 * 내 일을 보고도 시험하려 들었나니.
10 사십 년 동안 그 세대에 싫증이 나버려 * 나는 말하였었노라. 마음이 헷갈린 백성이로다 * 내 도를 깨치지 못하였도다." 11 이에 분이 치밀어 맹세코 말하였노라 * 이들은 내 안식에 들지 못하리라.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후렴 온 땅은 춤추며 하느님을 기리라.기쁜 마음으로 주님을 섬겨라.
독서기도
+ 하느님, 날 구하소서. ◎ 주님, 어서 오사 나를 도우소서.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알렐루야.
찬미가
I. 독서기도를 밤이나 새벽에 드리는 경우 :
만물을 지어내신 창조주시며 낡은것 새것으로 바꾸신주님 왕중의 왕이시며 심판자시여 우리의 찬미기도 들으옵소서
만상이 깊이잠든 밤을지새며 빛들의 창조주께 찬미드리니 어여삐 여기시어 받아주시고 영원히 노래하게 도와주소서
선행의 복된날들 허락하시고 죽음이 아예없는 생명주시며 우리의 착한행위 굽어보시어 주님의 영광으로 삼아주소서
우리의 몸과마음 바쳐드리니 주님의 사랑으로 태워주시고 언제나 깨어있게 도와주시며 손에는 밝은등불 들려주소서
높으신 아버지와 구세주왕께 영원히 같은찬미 드리나이다 위로자 성령께도 누리와함께 영광과 찬미찬송 드리나이다. 아멘.
II. 독서기도를 낮에 드리는 경우 :
빛이요 생명이요 착하심이여 세상의 기쁨이신 예수그리스도여 우리를 죽음에서 건져내시어 귀하신 당신피로 구했나이다
주님께 겸손되이 간구하오니 사랑을 우리맘에 심어주시고 영원한 신앙의빛 부어주시어 사랑의 우리정신 키워주소서
주님의 능력으로 도와주시어 배신자 사탄무리 몰아내시고 당신의 어좌에서 성령보내사 언제나 약한무리 돕게하소서
영원한 아버지께 영광드리세 언제나 성자께도 영광드리세 세세에 그와함께 다스리시는 은총의 성령께도 영광드리세. 아멘.
시편기도
후렴1내 영혼아, 주님을 찬양하라. 주님의 온갖 은혜 하나도 잊지 말라.
시편 102(103) 주님의 자비에 대한 노래 이것은 우리 하느님의 지극한 자비의 덕분이라. 하늘 높은 곳에 구원의 태양을 뜨게 하셨다(루가 1,78).
I
1 주님을 찬양하라 내 영혼아 * 내 안의 온갖 것도 그 이름 찬양하라.
2 내 영혼아 주님을 찬양하라 * 당신의 온갖 은혜 하나도 잊지 말라.
3 네 모든 죄악을 용서하시고 * 네 모든 아픔을 낫게 하시니.
4 죽음에서 네 생명 구하여 내시고 * 은총과 자비로 관을 씌워 주시는 분.
5 한평생을 복으로 채워 주시니 * 네 청춘 독수리마냥 새로워지도다.
6 하느님은 의로운 일을 하시며 * 억눌린 자 권리를 도로 찾아 주시도다.
7 모세에게 당신의 도를 가르쳐 주시고 * 이스라엘 자손에게 당신 일들 알리셨도다.
후렴1내 영혼아, 주님을 찬양하라. 주님의 온갖 은혜 하나도 잊지 말라.
후렴2아비가 자식을 어여삐 여기듯이, 주님은 그 섬기는 자들을 어여삐 여기시느니라.
시편 102(103) 주님의 자비에 대한 노래 이것은 우리 하느님의 지극한 자비의 덕분이라. 하늘 높은 곳에 구원의 태양을 뜨게 하셨다(루가 1,78).
II
8 주는 너그러우시고 자비로우시며 * 분노에 더디시고 매우 인자하시도다.
9 꾸짖으심이 오래 가지 않으시고 * 앙심을 끝끝내 아니 품으시도다.
10 죄대로 우리를 다루지 않으시고 * 우리의 악대로 갚지도 않으시니.
11 저 하늘이 땅에서 높고 높은 것처럼 * 경외하는 자에게는 너무나 크신 그의 자비,
12 동녘이 서녘에서 사이가 먼 것처럼 * 우리가 지은 죄를 멀리하여 주시도다.
13 아비가 자식을 어여삐 여기듯이 * 주는 그 섬기는 자들을 어여삐 여기시나니,
14 당신은 우리의 됨됨이를 알고 계시며 * 우리가 티끌임을 아시는 탓이로다.
15 인생은 풀과 같고 들꽃 같은 그 영화 + 16 스치는 바람결에도 남아 나지 못하고 * 다시는 그 자취도 찾아볼 길 없도다.
후렴2아비가 자식을 어여삐 여기듯이, 주님은 그 섬기는 자들을 어여삐 여기시느니라.
후렴3모든 조물들아, 너희는 주님을 찬양하라.
시편 102(103) 주님의 자비에 대한 노래 이것은 우리 하느님의 지극한 자비의 덕분이라. 하늘 높은 곳에 구원의 태양을 뜨게 하셨다(루가 1,78).
III
17 주님의 자비만은 언제나 한결같이 + 당신을 섬기는 자에게 계시도다 * 그 후손의 후손에까지 당신의 정의는 계시도다.
18 당신의 계약을 지키는 자들에게 * 그 법을 잊지 않고 실천하는 자들에게.
19 주께서는 하늘에 그 좌를 정하시고 * 당신의 왕권은 온 누리를 다스리시도다.
20 모든 천사들아 주님을 찬양하라 * 당신 말씀 순히 들어 그 영을 시행하는 능한 자들아.
21 주님을 찬미하라 그의 모든 군대들아 * 그 뜻을 받드는 자 모든 신하들아.
22 내 영혼아 주님을 찬양하라 + 모든 조물들아 너희는 * 주님을 당신 나라 곳곳에서 찬양들 하라.
후렴3모든 조물들아, 너희는 주님을 찬양하라.
○ 주여, 당신의 계명 길로 날 깨우쳐 주소서. ◎ 묘하신 당신의 일들을 깊이 생각하리이다.
제1독서
예언자 다니엘서에 의한 독서
5,1-2. 5-9. 13-17. 25-6,1
벨사살의 잔치에 하느님께서 심판을 내리시다
그 무렵 5,1 벨사살왕이 잔치를 베풀고 만조 백관들을 불러 함께 술을 마신 일이 있었다. 2 벨사살은 거나하게 되자 선왕 느부갓네살이 예루살렘 성전에서 약탈하여 온 금잔, 은잔을 내오라고 하였다. 왕은 고관들과 왕비들과 후궁들과 함께 그 잔으로 술을 마시고 싶었던 것이다.
5 이때 갑자기 사람의 손가락 하나가 나타나서 등잔 대 맞은 쪽 왕궁 벽에 붙어 있는 판에 글자를 썼다. 왕은 글 쓰는 손을 보고 6 새파랗게 놀랐다. 그는 머리가 아뜩해지며 허벅지가 녹는 듯하고, 무릎이 떨려 7 마술사들과 점성가들과 점쟁이들을 불러들이라고 고함쳤다. 재사들이 대령하자 왕이 말했다. “저 글을 읽고 뜻을 풀어 주는 사람은 자주색 도포를 입혀주고 금 목걸이를 걸어 주며 이 나라에서 셋째 가는 높은 자리에 앉혀 주리라.” 8 그러나 불려 나온 왕실 재사들 중 아무도 그 글을 읽고 뜻을 풀어 내는 사람이 없었다. 9 벨사살왕의 얼굴빛이 달라지며 당황하는 모습을 보고 고관들은 안절부절못했다.
13 그래서 다니엘이 불려 나오자 왕이 그에게 물었다. “그대가 바로 유다에서 포로로 끌려온 다니엘이란 사람인가? 14 그대는 하느님의 영을 받은 사람으로서 머리가 명석하여 지혜가 대단하다는 말을 들었다. 15 나는 재사들과 마술사들을 데려다가 저기 저 글을 읽고 뜻을 풀이하라고 했지만 아무도 그 말뜻을 풀지 못했다. 16 내가 들으니, 그대는 무엇이나 다 잘 알아내고 어떤 수수께끼든지 풀 수 있다던데 이제 그대는 저 글을 읽고 뜻을 풀이하여 보아라. 그리하면 그대에게 자주색 도포를 입히고 금 목걸이를 걸어주며 그대를 이 나라에서 셋째 가는 높은 자리에 앉혀 주리라.”
17 다니엘이 왕에게 대답했다. “임금님께서 주시겠다는 선물은 거두시고, 그 사례는 다른 사람에게나 내리십시오. 그래도 저는 임금님께 저 글을 읽어 드리고 뜻을 풀이하여 드리겠습니다. 25 저기 쓴 글자들은 ‘므네 므네 드켈’ 그 다음은 ‘브라신’입니다. 26 그 뜻은 이렇습니다. ‘므네’는 ‘하느님께서 왕의 나라 햇수를 세어보시고 마감하셨다.’는 뜻입니다. 27 ‘드켈’은 ‘왕을 저울에 달아보시니 무게가 모자랐다.’는 뜻입니다. 28 ‘브라신’은 ‘왕의 나라를 메대와 페르시아에게 갈라 주신다.’는 뜻입니다.”
29 벨사살은 다니엘에게 자주색 도포를 입히고 금 목걸이를 걸어주도록 영을 내리고, 다니엘이 온 나라에서 세 번째로 높은 사람임을 공포하였다. 30 바빌론왕 벨사살은 그날 밤으로 살해되었고, 6,1 나라는 메대왕 다리우스가 차지하게 되었다. 이 때 다리우스는 육십이 세였다.
응송
시편 74(75),6. 8. 9; 묵시 14,9. 10
◎ 너희는 지존에게 뿔을 치올리지 말라. 오직 하느님이 심판하시니, 이를 낮추시고 저를 높이시는 것, * 주께서 그 손에 드신 잔을 세상의 악도들이 모두 다 마시리라. ○ 그 짐승과 그의 우상에게 절을 하는 자는, 하느님의 분노의 포도주를 마시게 되리라. ◎ 주께서.
제2독서
2세기 어느 저술가의 강론의 시작
(Cap. 10,1-12,1; 13,1: Funk 1,157-159)
희망하며 인내합시다
나의 형제들이여, 생명을 얻어 덕행을 충실히 실천하도록 불러주신 아버지의 뜻을 행하고 악에로 기울게 하는 충동을 벗어 버리며 악이 우리를 사로잡지 못하게 불경건을 피하도록 합시다. 우리가 선한 일을 하는 데 분투 노력한다면 평화가 뒤따를 것입니다. 평화란 인간적 두려움에 매여 지내고 미래에 있을 축복의 약속보다 현재의 즐거움을 더 원하는 사람들로서는 찾을 길이 없습니다. 그런 사람들은 이 세상의 쾌락이 내포하는 쓰라림과 미래 축복의 약속이 가져다 줄 기쁨을 모르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런 것들이 그들 자신에만 국한된다면 큰 문제가 아니겠지만 그들의 나쁜 가르침이 순박한 영혼들에게 해를 끼침으로써 자기 자신들만이 아니라 그들의 말을 듣는 이들마저 단죄 받게 한다는 사실을 망각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하느님을 순결한 마음으로 섬기도록 합시다. 그러면 의로운 사람이 될 것입니다. 그러나 하느님의 약속을 믿는 우리의 신앙이 부족하여 우리가 그분을 섬기지 않는다면 참으로 비참한 사람이 될 것입니다. 예언자는 말합니다. “두 마음을 지니고 끈기가 없으며 이렇게 말하는 자는 불행하다. ‘이 모두를 우리 조상께로부터 들어 왔지만 하루하루 기다리고 있어도 들은 말이 실행된 것을 하나도 보지 못했다.’ 어리석은 자들아, 너희를 실과 나무에 비교해 보라. 포도나무의 예를 들어 생각해 보라. 포도나무는 먼저 잎을 내고 그 다음 꽃을 피우며 그리고 나선 신 포도를 맺고 마침내 때가 되면 단 포도 열매를 맺는다. 나의 백성은 그러하다. 그가 재난과 고뇌를 받은 후 행복을 얻게 되리라.”
나의 형제들이여, 두 마음을 지니지 말고 영원한 상급을 얻을 수 있도록 희망하며 인내합시다. 우리에게 그 상급을 약속하신 분은 충실하십니다. 그분은 각자에게 그의 행위에 따라 갚아 주실 것입니다. 하느님 앞에서 정의를 실천한다면 우리는 그분의 나라에 들어가고 “눈으로 본 적이 없고 귀로 들은 적이 없으며 아무도 상상주차 하지 못한 일”을 상급으로 받을 것입니다.
시간마다 사랑과 정의 가운데 하느님 나라의 임하심을 고대합시다. 주님이 오시는 날을 모르고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우매함과 사악으로 가득 차 있으니 지체없이 회개하고 선한 일을 찾도록 합시다. 이전의 죄를 우리 영혼에서 깨끗이 닦아 버리고 구원을 얻을 수 있도록 경건한 마음으로 참회의 생활을 합시다. 사람들에게 잘 보이려 꾀하지 말고 거룩한 생활로 우리 형제들에게만이 아니라, 우리와 관계 없는 이들에게도 훌륭한 모범을 주도록 합시다. 우리 때문에 하느님의 이름이 욕되게 해서는 안됩니다.
응송
1고린 15,58; 2데살 3,13
◎ 너희는 굳건히 서서 흔들리지 말고, 주님께서 맡겨 주신 일을 열심히 하라. * 주님을 위해서 하는 노력은 결코 헛되지 않다는 것을 알아야 하는도다. ○ 낙심하지 말고 꾸준히 선한 일을 하라. ◎ 주님을.
마침기도
기도합시다 전능하시고 자비하신 천주여, 모든 해로운 것을 인자로이 우리에게서 멀리하시고, 우리로 하여금 영혼과 육신이 해방되어 자유로운 마음으로 당신의 뜻을 따르게 하소서. 성부와 성령과 함께 천주로서 영원히 살아계시며 다스리시는 성자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비나이다. ◎ 아멘.
그 뒤에 특히 공동으로 바칠 때에는 다음의 환호를 덧붙인다.
+ 주님을 찬미합시다. ◎ 하느님 감사합니다.
아침기도
+ 하느님, 날 구하소서. ◎ 주님, 어서 오사 나를 도우소서.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알렐루야.
찬미가 빛나는 넓은창공 만드신이여 밤에는 달빛으로 밝혀주시고 낮에는 햇빛으로 밝혀주시려 일정한 궤도따라 돌게하셨네
밤하늘 어두움이 사라져가고 누리에 태양빛이 번져오나니 새로운 우리힘이 솟아오르고 착한일 서두르라 재촉하누나
새날이 다가오며 재촉하기에 주님께 찬양노래 부르나이다 하늘의 고운모습 우러러보면 맑게도 우리마음 개이나이다
오늘의 온갖위험 멀리피하고 마음의 악한생각 떨쳐버리세 악행이 우리생활 해치못하고 죄악이 우리마음 범치못하리
태양이 솟아올라 날이밝으면 믿음은 깊어지며 뜨거워지고 희망은 언약된복 갈망하오며 사랑은 주와우리 결합시키리
사랑의 아버지와 독생성자와 위로자 성령께서 삼위일체로 영원히 무궁토록 살아계시며 만물을 사랑으로 다스리소서.아멘.
시편기도
후렴1 든든한 제 마음, 하느님이여, 제 마음은 든든하나이다.
시편 108(107), 2-14 하느님을 찬미하며 도움을 구하는 기도
성자께서 하늘 위에 오르심으로써 온 세상에 그의 영광을 선포하게 되었다(아르노비우스) .
2 든든한 내 마음 하느님이여 * 내 마음은 든든하니 노래하리이다 거문고 청쳐서 읊으리이다.
3 내 영혼아 잠 깨어라 + 거문고야 기타야 잠을 깨어라 * 새벽을 흔들어서 나는 깨우리라.
4 주여 나는 뭇 백성 가운데서 당신 찬미하리이다 * 뭇 나라 가운데서 당신께 노래하리이다.
5 하늘 닿도록 당신 사랑 크옵시기에 * 구름에까지 당신 진리가 미치시기에,
6 하늘들 위에 위에 하느님 나타나소서 * 온 땅에 빛나소서 당신의 영광.
7 당신 오른손으로 우리 도와 응하소서 * 주 사랑하시는 자들이 구원되리이다.
8 하느님은 당신 성소에서 이르시기를 “내가 승리하리라 * 세겜을 차지하고 수꼿의 골짜기를 측량하리라.”
9 길르앗은 내 것 므나쎄도 내 것 * 에브라임은 내 머리의 투구 유다는 내 홀이로다.
10 모압은 내 씻는 대야 에돔에다는 내 신발을 던지리라 * 불레셋을 쳐서 이기리라.
11 방비의 도시로 나를 데려다 줄 이 누구일런가 * 에돔에까지 나를 가게 할 이 누구일런가.
12 우리를 버리셨어도 우리 군대와 다시 아니 나가셔도 * 하느님 바로 당신이 아니오니까.
13 어려운 고비에 당신이 우리를 도우소서 * 인간의 도움은 헛되니이다.
14 하느님의 힘으로 무공을 세우리니 * 당신이 우리 원수를 짓밟으시리라.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후렴 든든한 제 마음, 하느님이여, 제 마음은 든든하나이다.
후렴2 주님께서 구원과 의덕의 옷을 내게 입히셨나이다.
찬 가 이사 61,10- 62,5 새 예루살렘에서 예언자의 기쁨
그리고 거룩한 도성 새 예루살렘이 신랑을 위하여 단장한 신부처럼 차리고 하늘로 부터 하느님에게서 내려오는 것을 보았습니다. (묵시 21,2 )
61,10 주님을 생각하면 나의 마음은 기쁘고* 나의 하느님 생각만하면 나의 가슴은 뛰노라. 구원의 빛나는 옷을 나에게 입혀 주시고* 정의가 펄럭이는 겉옷을 둘러주셨네. 신랑처럼 빛나는 관을 씌워 주시고* 신부처럼 패물을 달아주셨네.
11 땅에서 새싹이 돋아나듯 동산에 뿌린씨가 움트듯* 주 하느님께서는 만백성 보는 앞에서 정의와 찬미가 넘쳐흐르게 하시네.
62,1 시온을 생각하면 나는 잠잠할 수가없고* 예루살렘을 생각하면 가만히 있을 수가 없네. 그의 정의가 동터오고 주의 구원이 횃불처럼 타오르기까지* 어찌 잠잠 할 수 있으랴?
2 마침내 모든 민족이 너의 정의를 보고* 모든 왕들이 너의 영광을 보리라. 주께서 몸소 지어주실 새 이름* 사람들이 그 이름으로 너를 부르리라. 3 너는 주님의 손에 들려있는 화려한 관처럼 빛나고* 너의 하느님 손바닥에 놓인 왕관처럼 어여쁘리라.
4 다시는 너를 “버림받은 여자”라 하지 아니하고* 너의 땅을 “소박데기”라 하지 아니하리라. 이제는 너를 “사랑하는 나의 임”이라* 너의 땅을 “내 아내” 라 부르리라. 주께서 너를 사랑해 주시고* 너의 땅의 주인이 되어 주시리라.
5 젊은이가 처녀를 아내로 맞이하듯* 너를 지으신 분이 너를 아내로 맞이하시니, 신랑이신부를 반기듯* 너의 하느님이 너를 반기시리라.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후렴 주님께서 구원과 의덕의 옷을 내게 입히셨나이다.
후렴3 이 생명 다하도록 내 하느님 기리리라.
시편 146(145), 1-10 하느님께 희망을 둔 이들의 행복
우리는 생활 속에서 우리 덕행으로 하느님을 찬미한다 (아르노비우스) .
1 주님을 찬양하라 내 영혼아 +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후렴 이 생명 다하도록 내 하느님 기리리라.
성경소구 신명 4 , 3 9 - 4 0 a 그러므로 너희는 오늘, 주님께서 위로는 하늘에서, 아래로는 땅에서 하느님이시며, 다른 하느님이 없음을 분명히 알고 너희 마음에 새겨 두어라. 너희는 오늘 내가 너희에게 명령하는 그분의 규정과 계명들을 지켜라.
응 송 ◎ 내 언제나 * 주님을 찬미하리이다. ○ 내입에 그 찬미가 항상 있으리이다. ◎ 주님을. ○ 영광이. ◎ 내 언제나.
즈가리야의 노래, 후렴 성덕으로 우리 모든 날에 주님을 섬기리라.
즈가리야의 노래 루가1,68-79 (802) 68 주여 이스라엘의 하느님 찬미 받으소서 * 주는 당신 백성을 찾아 속량하시고, 69 당신 종 다윗 가문에서 * 능하신 구세주를 우리에게 일으키시어, 70 당신의 거룩한 예언자들의 입으로 * 예부터 말씀하신대로, 71 우리 원수들에게서 또 우리를 미워하는 사람들 손에서 * 우리를 구원하시리이다. 72 우리 조상들에게 자비를 베푸시고 * 거룩한 당신 계약을 아니 잊으시려, 73 우리에게 주시기로 * 우리 조상 아브라함에게 맹세하신대로, 74 우리 원수들 손에서 구원하시어 * 어전에서 겁 없이, 75 성덕과 의덕으로 우리 모든 날에 * 주를 섬기게 하심이로다.
76 아기야 너 지존하신 이의 예언자 되리니 * 주의 선구자로 주의 길을 닦아, 77 죄 사함의 구원을 * 주의 백성에게 알리리라. 78 이는 우리 하느님이 자비를 베푸심이라 * 떠오르는 태양이 높은데서 우리를 찾아오게 하시고, 79 어둠과 죽음의 그늘 밑에 앉아 있는 이들을 비추시며 * 우리의 발을 평화의 길로 인도하시리라.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즈가리야의 노래, 후렴 성덕으로 우리 모든 날에 주님을 섬기리라.
청원기도 ┼ 성부의 영광을 반사하는 광채이시며 말씀으로 우리를 비추시는 그리스도께 사랑하는 마음으로 기도합시다.
- 우리에게 신앙을 주시고 갚아 주시는 그리스도님, 우리를 어두움 속에서 놀라운 광명에로 불러주셨으니 찬미 받으소서. ◎ 영원한 영광의 임금이시여, 저희의 기도를 들어주소서.
- 맹인들의 눈을 열어 주시고 귀머거리를 듣게 하신 그리스도님, 우리의 불신을 없애 주소서. ◎ 영원한 영광의 임금이시여, 저희의 기도를 들어주소서.
- 주님, 우리를 항상 당신 사랑 속에 머물게 하시어, 형제들이 서로 갈라지는 일이 없게 하소서. ◎ 영원한 영광의 임금이시여, 저희의 기도를 들어주소서.
- 주님, 우리로 하여금 유혹을 물리치고 고통을 참아 받으며, 행복 중에 감사 드리게 하소서. ◎ 영원한 영광의 임금이시여, 저희의 기도를 들어주소서.
- 아버지의 나라가 임하시기를 청하면서 기도합시다. †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 아버지의 이름이 거룩히 빛나시며, 아버지의 나라가 오시며, 아버지의 뜻이 하늘에서와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소서 !
오늘 저희에게 일용할 양식을 주시고, 저희에게 잘못한 이를 저희가 용서하오니 저희 죄를 용서하시고, 저희를 유혹에 빠지지 않게 하시고, 악에서 구하소서.
마침기도 주님, 어린양의 성혈로 축성된 당신의 거룩한 계약을 기억하시어, 당신 백성들이 죄의 용서를 받아 끊임없이 구원으로 나아가게 하소서. 성부와 성령과 함께 세세에 영원히 살아 계시며 다스리시는 천주 성자, 우리 주 예수그리스도를 통하여비나이다. ◎ 아멘.
주님은 우리에게 강복 하시고 모든 악에서 보호하시며 영원한 생명으로 이끌어 주소서. ◎ 아멘.
2012년 11월14일 연중32주간 수요일 소성무일도
저녁기도
† 하느님 저를 구하소서. ◎ 주님, 어서 오사 저를 도우소서.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알렐루야.
찬미가 태양이 서산너머 노을지으며 뫼들과 들녘이며 수평선너머 오늘은 아쉬운듯 지나가지만 내일의 새로운빛 기약하누나
모든것 섭리하신 창조주시여 때맞춰 빛과어둠 돌아오도록 시간의 질서들을 섭리하심에 놀라워 경탄하며 기리나이다
조용히 넓은창공 어두워지면 열심히 하루종일 일한끝이라 우리힘 기진하여 피곤하기에 포근한 안식만이 그립나이다
일찍이 영원부터 함께계시며 성부의 영광되신 성자예수여 믿음과 희망으로 부요해지면 당신의 빛을받아 행복하리다
당신은 아침저녁 아예없으신 언제나 밝고밝은 태양이시니 땅덩이 그빛받고 기뻐뛰놀며 하늘도 영원토록 즐기나이다
성부와 성자성령 삼위일체께 새로운 찬미노래 읊어드리며 마침내 우리모두 맑은빛으로 영원히 즐기도록 허락하소서.아멘.
시편기도
후렴 1 주님, 저에게 보여 주신 당신의 지혜는 놀랍나이다.
시편 139(138), 1-12 주님은 모든 것을 샅샅이 아시나이다
누가 주님의 생각을 안 적이 있습니까? 아니면 누가 그분의 조언자가 된 적이 있습니까? (로마 11 , 34 ) Ⅰ
1 주여 당신은 나를 샅샅이 보고 아시나이다 + 2 앉거나 서거나 매양 나를 아옵시고 * 멀리서도 내 생각을 꿰뚫으시나이다.
3 걸을 제도 누울 제도 환히 아시고 * 내 모든 행위를 익히 보시나이다.
4 말소리 내 혀끝에 채 오르기 전에 * 주는 벌써 모든 것을 알고 계시나이다.
5 앞뒤로 이 몸을 감싸 주시며 * 내 위에 당신 손을 얹어 주시나이다.
6 아심이 너무나 놀랍고도 아득하와 * 내 힘이 미치지 못하나이다.
7 당신의 얼을 떠나 어디로 가오리까 * 당신 얼굴 피해 갈 곳 어디오리까.
8 하늘로 올라가도 거기 주는 계시옵고 * 지옥으로 내려가도 거기 또한 계시나이다.
9 새벽의 날개를 이 몸이 친다 하여도 * 저 바다의 먼 끝에 산다 하여도,
10 거기에도 당신 손은 나를 인도하시고 * 그 오른손 이 몸을 잡아 주시리다.
11 “어둠이나마 나를 덮씌워서 * 빛인 듯 밤이 나를 휘감는다면” 할 때에도,
12 어두움 그것마저 당신께는 어둡지 않아 + 밤 또한 낮과 같이 환히 밝으며 * 캄캄함도 당신께는 빛과 같으오리다.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후렴 주님, 저에게 보여 주신 당신의 지혜는 놀랍나이다.
후렴 2 나 주님은 그 마음을 꿰뚫어 보고 뱃속까지 환히 들여다보니, 누구나 그 행실을 따라 그 소행대로 갚아주리라.
시편 139(138), 13-18. 23-24 Ⅱ
13 당신은 오장 육부 만들어 주시고 * 어미의 복중에서 나를 엮어 내셨으니,
14 묘하게도 만들어진 이 몸이옵기 + 하신 일들 묘하옵기 당신 찬미하오니 * 당신은 내 영혼도 완전히 아시나이다.
15 은밀한 속에서 내가 지음 받았을 제 + 깊숙한 땅속에서 내가 엮어졌을 제 * 당신은 내 됨됨이를 알고 계셨나이다.
16 내 행위를 당신 눈이 환히 보시고 * 낱낱이 당신 책에 적으셨으니,
평생의 첫 하루가 있기도 전에 * 내 날수는 미리부터 정해 두셨나이다.
17 하느님 당신 생각은 알아듣기 힘드오며 * 헤아릴 길 없을 만큼 많사오이다.
18 세어 보자 하여도 모래보다 더욱 많고 * 끝까지 닿는대도 도로 당신이오이다.
23 주여 나를 샅샅이 보시고 + 내 마음을 살펴 주소서 * 나를 시험하시고 내 은밀한 생각들을 아시옵소서.
24 나쁜 길을 걸을세라 보아주시고 * 영원의 길을 따라 나를 인도하소서.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후렴 나 주님은 그 마음을 꿰뚫어 보고 뱃속까지 환히 들여다보니, 누구나 그 행실을 따라 그 소행대로 갚아주리라.
후렴 3 만물은 그분을 통하여 창조되었고, 만물은 그분으로 말미암아 존속하도다.
찬 가 콜로 1,12-20참조 그리스도는 모든 피조물과 부활한 이들의 맏아들이시다.
12 성도들이 광명의 나라에서 받을 상속에 참여 할 자격을 우리에게 주셨으니 * 하느님 아버지께 감사드리나이다. 13 아버지께서는 우리를 흑암의 권세에서 건져내시어 * 당신의 사랑하시는 아들의 나라로 옮겨 주셨고, 14 우리는 그 아들로 말미암아 * 죄를 용서받고 속박에서 풀려 났도다.
15 그리스도께서는 보이지 않는 하느님의 형상이시며 * 만물에 앞서 태어나신 분이시로다. 16 그분을 통해서 하늘과 땅에 있는 만물 보이는것과 보이지 않는 것 * 왕권과 주권과 권세와 세력의 여러 천신들이 창조되었도다.
17 그분을 통해서 그분을위해서 * 만물이 창조되었고, 그분은 만물 보다 앞서 계시고 * 만물은 그분으로 말미암아 존속하는도다.
18 그리스도는 당신 몸인 교회의 머리이시고 * 모든것의시작이시며, 만물의 으뜸이 되시고자 * 죽은 자들 가운데서 최초로 살아나신 분이시로다. 19 하느님께서는 당신의 완전한 본질을 * 그리스도에게 기꺼이 주시고, 20 십자가에서 흘리신 그의 피를 통해서 평화를 이룩하시어 * 하늘과 땅의 만물을 당신과 화해시켜 주셨도다.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후렴 만물은 그분을 통하여 창조되었고, 만물은 그분으로 말미암아 존속하도다.
성경소구 1요한 2, 3-6 우리가 하느님의 계명을 지키면, 그것으로 우리가 그분을 알고 있음을 알게 됩니다. “나는 그분을 안다.”하면서 그분의 계명을 지키지 않는 자는 거짓말 쟁이고, 그에게는 진리가 없습니다. 그러나 누구든지 그분의 말씀을 지키면, 그 사람 안에서는 참으로 하느님 사랑이 완성됩니다. 그것으로 우리가 그분 안에 있음을 알게됩니다. 그분 안에 머무른다고 말하는 사람은 자기도 그리스도께서 살아가신 것 처럼 그렇게 살아가야 합니다.
응 송 ◎ 주님, 당신 눈동자처럼 * 저를 지켜주소서. ○ 당신 날개 그늘 아래 이 몸을 숨겨주소서. ◎ 저를. ○ 영광이. ◎ 주님.
성모의 노래, 후렴 주님, 당신 팔의 큰 힘을 떨쳐 보이시어, 교만한 자들을 흩으시고 미천한 이를 끌어올리소서.
성모의 노래 루가 1,46-55 46 내 영혼이 주님을 찬송하며 * 47 나를 구하신 하느님께 내 마음 기뻐 뛰노나니, 48 당신 종의 비천함을 돌보셨음이로다 * 이제로부터 과연 만세가 나를 복되다 일컬으리니, 49 능하신 분이 큰일을 내게 하셨음이요 * 그 이름은 "거룩하신 분" 이시로다. 50 그 인자하심은 세세 대대로 * 당신을 두리는 이들에게 미치시리라.
51 당신 팔의 큰 힘을 떨쳐 보이시어 * 마음이 교만한 자들을 흩으셨도다. 52 권세있는 자를 자리에서 내치시고 * 미천한 이를 끌어 올리셨도다. 53 주리는 이를 은혜로 채워 주시고 * 부요한 자를 빈손으로 보내셨도다.
54 자비하심을 아니잊으시어 * 당신 종 이스라엘을 도우셨으니, 55 이미 아브라함과 그 후손을 위하여 * 영원히 우리 조상들에게 언약하신 바로다.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성모의 노래, 후렴 주님, 당신 팔의 큰 힘을 떨쳐 보이시어, 교만한 자들을 흩으시고 미천한 이를 끌어올리소서.
청원기도 ┼ 당신 백성에게 베푸시는 성부의 자비가 하늘까지 닿아 있으니, 기쁜 마음으로 찬양합시다.
- 주님, 세상을 심판하시기 보다는 세상을 구원하시려고 당신 성자를 보내 주셨으니, 성자의 영광스러운 죽음으로 우리 안에 풍부한 열매를 맺어 주소서. ◎ 주님, 당신께 희망을 걸고 있는 모든 이에게 기쁨을 주소서.
- 사제들을 그리스도의 일꾼으로 삼으시고 당신 신비의 관리자로 세우셨으니, 사제들에게 성실한 마음과 지식과 사랑을 허락하소서. ◎ 주님, 당신께 희망을 걸고 있는 모든 이에게 기쁨을 주소서.
- 천국을 위하여 정결을 지키도록 사람들을 부르셨으니, 그들로 하여금 충실한 순결로 당신 성자를 따를수 있게하소서. ◎ 주님, 당신께 희망을 걸고 있는 모든 이에게 기쁨을 주소서.
- 태초에 사람을 남자와 여자로 창조하셨으니, 모든 가정을 성실한 사랑으로 지켜 주소서. ◎ 주님, 당신께 희망을 걸고 있는 모든 이에게 기쁨을 주소서.
- 그리스도의 봉헌으로 사람의 죄를 없애 주셨으니, 죽은 모든 이의 죄를 사해 주소서. ◎ 주님, 당신께 희망을 걸고 있는 모든 이에게 기쁨을 주소서.
- 이제 주의 기도로 우리의 찬미와 기원을 마칩시다. †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 아버지의 이름이 거룩히 빛나시며, 아버지의 나라가 오시며, 아버지의 뜻이 하늘에서와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소서 !
오늘 저희에게 일용할 양식을 주시고, 저희에게 잘못한 이를 저희가 용서하오니 저희 죄를 용서하시고, 저희를 유혹에 빠지지 않게 하시고, 악에서 구하소서.
마침기도 주님, 당신의 자비를 기억하시어 주린 이들을 천상 선물로 채워 주심과 같이,저희들의 궁핍함을 당신의 풍요로운 재보로 채워 주소서.
성부와 성령과 함께 세세에 영원히 살아 계시며 다스리시는 천주 성자,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비나이다. ◎아멘.
주님은 우리에게 강복 하시고 모든 악에서 보호하시며 영원한 생명으로 이끌어 주소서. ◎ 아멘.
끝기도
+ 하느님, 날 구하소서. ◎ 주님, 어서 오사 나를 도우소서.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알렐루야.
양심성찰
+ 형제 여러분, 우리는 하느님이 주신 이날의 끝맺음에 와 있으니 겸손되이 우리 죄를 반성합시다.
1. 양심 성찰 후
◎ 전능하신 하느님과 형제들에게 고백하오니, 생각과 말과 행위로 죄를 많이 지었으며, 자주 의무를 소홀히 하였나이다. (가슴을 치며) 제 탓이요, 제 탓이요, 저의 큰 탓이옵니다. 그러므로 간절히 바라오니, 평생 동정이신 성모 마리아와 모든 천사와 성인과 형제들은 저를 위하여 하느님께 빌어 주소서.
+ 전능하신 하느님, 저희에게 자비를 베푸시어, 죄를 용서하시고, 영원한 생명으로 이끌어 주소서. ◎ 아멘.
2. 또는
+ 주님, 저희를 불쌍히 여기소서. ◎ 저희는 주님께 죄를 지었나이다. + 주님, 저희에게 자비를 베푸소서. ◎ 또한 저희를 구원하여 주소서. + 전능하신 하느님, 저희에게 자비를 베푸시어, 죄를 용서하시고, 영원한 생명으로 이끌어 주소서. ◎ 아멘.
3. 또는
+ 진심으로 뉘우치는 사람을 용서하러 오신 주님, 자비를 베푸소서. ◎ 주님, 자비를 베푸소서. + 죄인을 부르러 오신 그리스도님, 자비를 베푸소서. ◎ 그리스도님, 자비를 베푸소서. + 성부 오른편에 중개자로 계신 주님, 자비를 베푸소서. ◎ 주님, 자비를 베푸소서. + 전능하신 하느님, 저희에게 자비를 베푸시어, 죄를 용서하시고, 영원한 생명으로 이끌어 주소서.
찬미가
우주를 지어내신 창조주시여 땅거미 지기전에 기도하오니 밤에도 변함없는 자비베푸사 우리를 이끄시고 지켜주소서
우리맘 자나깨나 당신뿐이니 꿈에도 당신만을 뵙게하소서 새날이 밝아오면 언제나항상 당신의 영광만을 찬미하리라
몸과맘 튼튼하게 생명주시고 우리의 몹쓸열기 식혀주소서 밤깊어 무섭도록 캄캄한속을 당신의 광명으로 비춰주소서
성자와 위로자신 성령과함께 세세에 영원토록 다스리시는 우리의 전능하신 아버지시여 간절한 우리기도 들어주소서. 아멘.
또는
찬란한 태양이신 예수그리스도여 당신은 밤의어둠 밝혀주시며 하늘의 성인들도 비춰주시니 참빛의 빛이심을 믿삽나이다
비오니 거룩하신 주님이시여 이밤도 우리들을 보호하시어 당신의 품안에서 쉬게하시고 고요한 밤시간을 허락하소서
두눈은 깊은잠에 빠져들어도 마음은 주님안에 깨어있으니 주님을 사랑하는 당신자녀들 오른손 펼치시어 보호하소서
우리의 보호자여 굽어보시어 간악한 음모꾼들 물리치시고 우리를 성혈로써 구하셨으니 당신의 일꾼으로 삼아주소서
사랑의 임금이신 독생성자와 하느님 아버지께 영광드리세 위로자 성령께도 언제나항상 세세에 무궁토록 영광드리세. 아멘.
시편기도
후렴1주여, 나의 방패가 되어 주시고, 나의 피난처가 되어 주소서.
시편 30(31),2-6 곤경 속에서 신뢰하는 기도 아버지, 제 영혼을 아버지 손에 맡깁니다(루가 23,46). 2 주여 당신께 의탁하는 이 몸 + 끝내 부끄리지 않으리이다 * 당신의 정의로 나를 구하소서.
3 당신의 귀를 내게 기울여 주시고 * 날 구하시기를 더디 마옵소서.
내 몸을 막아 주는 큰 바위 * 나를 살리는 굳은 성채 되소서.
4 내 바위 내 성채는 당신이시니 * 당신의 이름으로 날 이끌어 데려가 주소서.
5 나를 잡으려 저들이 숨겨 둔 그물에서 건져 주소서 * 당신은 나의 피난처이시니이다.
6 내 영혼을 당신의 손에 맡기오니 + 진실하신 주 하느님이시여 * 당신은 나를 구해 주시리이다.
후렴1주여, 나의 방패가 되어 주시고, 나의 피난처가 되어 주소서.
후렴2깊은 구렁 속에서 주께 부르짖사오니, 주여, 내 소리를 들어주소서.
시편 129(130) 깊은 구렁 속에서 부르짖나이다 예수는 자기 백성을 죄에서 구원할 것이다(마태 1,21) 1 깊은 구렁 속에서 주께 부르짖사오니 + 2 주여 내 소리를 들어주소서 * 내 비는 소리를 귀여겨들으소서.
3 주께서 죄악을 헤아리신다면 * 주여 감당할 자 누구이리까.
4 오히려 용서하심이 주께 있사와 * 더 더욱 당신을 섬기라 하시나이다.
5 내 영혼이 주님을 기다리오며 * 당신의 말씀을 기다리나이다.
6 파수꾼이 새벽을 기다리기보다 * 내 영혼이 주님을 더 기다리나이다.
파수꾼이 새벽을 기다리기보다 * 7 이스라엘이 주님을 더 기다리나이다.
주님께는 자비가 있사옵고 * 풍요로운 구속이 있음이오니,
8 당신은 그 모든 죄악에서 * 이스라엘을 구속하시리이다. 후렴2깊은 구렁 속에서 주께 부르짖사오니, 주여, 내 소리를 들어주소서.
성경소구 에페 4,26-27 죄를 짓지 마십시오. 해질 때까지 화를 풀지 않으면 안됩니다. 악마에게 발붙일 기회를 주지 마십시오.
응송 ◎ 주의 손에 * 내 영혼을 맡기나이다. ○ 진실하신 주 하느님이시여, 당신은 우리를 구원하셨나이다. ◎ 내 영혼을. ○ 영광이. ◎ 주의.
시므온의 노래
후렴낮 동안 우리를 활기 있게 하신 주여, 그리스도와 함께 있으리니, 자는 동안도 지켜 주시어 편히 쉬게 하소서.
그리스도는 이교인들의 빛과 이스라엘의 영광 29 주여 말씀하신 대로 * 이제는 주의 종을 평안히 떠나가게 하소서.
31 만민 앞에 마련하신 주의 구원을 * 30 이미 내 눈으로 보았나이다.
32 이교 백성들에게는 계시의 빛이시요 + 주의 백성 이스라엘에게는 * 영광이 되시는 구원을 보았나이다.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후렴낮 동안 우리를 활기 있게 하신 주여, 그리스도와 함께 있으리니, 자는 동안도 지켜 주시어 편히 쉬게 하소서.
마침기도 기도합시다 주 예수 그리스도여, 당신은 마음이 온유하고 겸손하시어 당신을 따르는 이들에게 편한 멍에와 가벼운 짐을 지어 주시니, 오늘 우리의 소원과 한 일을 받아들이시고, 당신을 더욱더 충실히 섬길 수 있도록 편히 쉬게 하소서. 성자께서는 영원히 살아계시며 다스리시나이다. ◎ 아멘.
파견
끝기도를 혼자 바치는 경우에도 하느님의 축복을 청한다.
+ 전능하신 천주여, 이 밤을 편히 쉬게 하시고, 거룩한 죽음을 맞게 하소서. ◎ 아멘.
성모찬송가
구세주의 존귀하신 어머니, 영원으로 트인 하늘의 문, 바다의 별이여, 넘어지는 백성 도와 일으켜 세우소서. 당신의 창조자 주님 낳으시니, 온 누리 놀라나이다. 가브리엘의 인사 받으신 그 후도 전과 같이 동정이신 이여, 죄인을 어여삐 보소서.
또는
하늘의 영원한 여왕, 천사의 모후, 기뻐하소서. 당신은 이새의 뿌리, 세상의 빛 낳으신 이. 복되어라, 하늘의 문, 영화로운 동정녀여, 찬미하는 우리 위해 아드님께 빌어 주소서.
또는
여왕이시며 사랑에 넘친 어머니, 우리의 생명, 기쁨, 희망이시여, 당신 우러러 하와의 그 자손들이 눈물을 흘리며 애원하나이다, 슬픔의 골짜기에서. 우리들의 보호자 성모여, 불쌍한 우리, 인자로운 눈으로 굽어보소서. 귀양살이 끝날 그때 당신의 아드님 우리 주 예수를 뵙게 하소서. 너그러우시고, 자애로우심, 오! 아름다우신 동정 마리아.
또는
천주의 성모여, 당신의 보호에 우리를 맡기오니, 어려울 때에 우리의 간절한 기도를 외면하지 마시고, 항상 모든 위험에서 우리를 구하소서. 영화롭고 복되신 동정녀시여.
주교회의가 승인한 다른 성가도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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