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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저와 위너의 결정적인 차이점
잠 3:32-35
(32) 대저 패역한 자는 여호와께서 미워하시나 정직한 자에게는 그의 교통하심이 있으며
(33) 악인의 집에는 여호와의 저주가 있거니와 의인의 집에는 복이 있느니라
(34) 진실로 그는 거만한 자를 비웃으시며 겸손한 자에게 은혜를 베푸시나니
(35) 지혜로운 자는 영광을 기업으로 받거니와 미련한 자의 영달함은 수치가 되느니라
오늘 하나님께서 주신 말씀은 지난 주일설교인
우리의 마음속에 있는, 마음속에서 나오는 부정한 것들을
속히 해결하라는 명령에 이어지는 내용으로서
그 말씀에 적극적으로 순종하기 위한 효과적인 방법입니다.
하나님께서 알려주시는 오늘 설교의 내용을 마음에 깊이 새기면서
하나님 앞에 한 사람씩 서게 되어 상, 혹은 벌을 받게 될
그 날을 잘 준비하는 저와 여러분들이 되십시다.
요즘 사람들이 흔히 사용하는 표현인 루저(loser)는 실패자라는 뜻으로서
말이나 행동, 혹은 외모가 볼품없고 능력과 재력도 부족하여
어디를 가든지 대접을 받지 못하고 무시를 당하는 사람이라는
냉소적인 의미를 가진 부정적인 말입니다.
루저가 되는 것은 누구나 싫어하고,
다들 사람들에게 인정을 받는 위너(winner)가 되고 싶어 하지만
모두가 같은 모습이 될 수는 없습니다.
각자가 가진 지혜, 생각의 넓이와 깊이, 성향, 인성, 능력, 외모, 끈기 등에 따라
뭇사람들에게 인정을 받는 위너가 되기도 하고, 무시를 당하는 루저의 인생을 살기도 합니다.
‘괜찮은 사람’이 되고 싶어 하는 마음은 모두에게 있지만
그것을 이루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위너가 되고 싶은 마음만 있을 뿐
뭔가를 이루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는 것을 견디지 못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스스로 실패자가 되기를 선택한 사람의 가장 도드라진 특징은
어떤 문제가 있을 때 자기 자신을 돌아보지 않고,
항상 다른 곳, 다른 사람에게서 원인을 찾으려고 애쓰면서
이런 저런 핑계를 대는 것에 매우 익숙해져 있는 점,
더불어 뭔가를 할 때에 근성 있게 끝까지 노력하여 이루질 못하고
조금만 힘들거나 귀찮으면 쉽게 포기한다는 점을 꼽을 수 있습니다(작심삼일).
“나는 이래서 불행하다. 내 잘못이 아니다.
나는 잘한 편인데 누가 어떻게 해서 내가 이렇게 된 것이다.”하며
자신을 돌아볼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외면한 채 모든 문제의 100%를
환경 탓, 주변사람 탓, 사회 탓으로만 미룹니다.
이처럼 핑계와 변명에 익숙해져버린 사람들은
누군가에게 지기 싫어서, 자신의 잘못을 조금도 인정하기가 싫어서,
자기를 가장 사랑하기에 자신의 감정과 기분을 철벽같이 지키기 위해서,
감정적인 손해를 받는 것이 두려워서 지극히 낮은 자존감을 가진 모습으로
무슨 일을 만나든지 자신을 변호하며 보호하기에 급급할 뿐
자신의 모습을 솔직하게 돌아보며 인정하는 것은 매우 싫어합니다.
따라서 그것에 대해 지적해주는 고마운 사람을 증오하기도 합니다.
이런 모습을 계속해서 유지하는 사람들은
자신을 변명하다가 거짓말을 만들어내고, 나중에는 그 거짓말을 진실로 인식하기까지 하여
자신이 분명히 했던 말도 전혀 한 적이 없다고 잡아떼거나
자신의 입으로 말한 것도 지키지 않는 일이 허다하고,
또한 한 적이 없는 말도 분명히 했다고 우기게 되는 모습으로
자기 자신까지 속이는 지경에 이르게 됩니다.
그래서 더 억울하게 느껴지고, 결국 가해자가 스스로를 피해자로 인식하여
급기야 피해망상에 사로잡히게 되는 것입니다.
이런 모습을 가졌으면서도 문제의식조차 없는 사람은 자신의 모습을 개선할 의지가 없기에
그렇게 점점 주변사람들로부터 무시를 당하게 되거나
진정한 친구가 없어지고, 배신을 당하기도 하는 루저가 되어가면서
사람을 대하는 것을 두려워하며, 어딜 가든 눈치를 보면서 긴장하며 살아갑니다.
반면 문제 앞에서 남 탓을 하기보다 자신의 잘못이나 실수에 대해 먼저 고민하여
사람들 앞에서도 그것을 확실하게 인정하는 사람,
자신의 모습을 개선하기 위해 꾸준히 자신의 마음과 말과 행동을 점검하고,
더 나은 자신을 이루기 위해, 또한 자신의 미래를 위해 포기하지 않고 계속해서 노력하는 사람은
시간이 지날수록 뭇사람들에게 인정을 받는 위너가 되어갑니다.
이런 사람들은 처음에 어떤 조건이었든지 상관없이, 어떤 외모를 가졌든지 상관없이
모두의 고개를 끄덕이게 만드는 멋진 사람이 되어 갑니다.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는 그 순간에는 부끄러울 수 있고,
고백하는 것이 쉽지는 않지만 인정하여 사과하는 모습은 누가 봐도 멋진 모습입니다.
그래서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는 것, 용서를 구하며 사과하는 것을
모두가 ‘용기 있는 자만 할 수 있는 행동’이라고 말하기도 합니다.
그 순간에는 핀잔을 주던 사람도 나중에는 그 사람을 멋지다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이런 사람들 주변에는 자연스레 사람들이 자꾸만 모여듭니다.
이 내용은 우리가 살아가고 있는 세상에서 일어나고 있는 일들이지만
(세상적인 성공과 대인관계에 대한 내용일 뿐으로 보일 수도 있지만)
신앙생활에 더 명확히 적용되는 부분입니다.
시 11:7
(7) 여호와는 의로우사 의로운 일을 좋아하시나니
정직한 자는 그의 얼굴을 뵈오리로다
하나님 앞에 나아가서 기도할 때에
남들이 어떻게 했기 때문에 자신은 그럴 수밖에 없었다는 핑계만을 대는 자,
자신의 잘못은 거의 없다고 착각하면서 그저 남들의 행위를 고발하고
그들을 처벌해주시기만을 청하기에 급급한 자,
하나님 앞에서 내가 현재 어떤 모습인지를 고민해보면서
순종의 모습으로 성장하기 위한 근성 없이 조금만 힘들면 쉽게 포기하는 모습으로
자신의 기분에 따라 기도도 하지 않고, 말씀도 묵상하지 않으며,
끝까지 순종해보려는 노력을 내버리고 쉽게 다시 옛 모습으로 돌아가
죄의 종이 되는 것을 스스로 선택하는 자,
더디 노하시며 기회를 주시는 하나님께 감사하지 아니하고
하나님의 자비하심을 이용하여 같은 죄를 반복하는 자,
위대하신 하나님을 경외하지 않고 가볍게 여기는 자,
기도할 때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고 싶습니다. 제 자신의 모습을 돌아보겠습니다.
순종하겠습니다. 하나님을 의지하겠습니다.“라고 분명히 해놓고선
언제 그런 기도를 했었느냐는 모습으로(쉽게 말과 마음을 바꿔서)
일상 속에서는 불신자로 돌변한 듯한 태도로 하나님을 알지 못하는 자와 다를 바 없이,
혹은 더 악한 모습으로 살아가는 자.
이런 모습을 가진 사람들은 신앙생활의 루저로서
하나님과 점점 가까워질 수가 없습니다.
하나님과 점점 가까워질 수가 없다는 이 말은
그 모습 그대로 살아가다가는 하나님의 심판대에서 정죄를 받고,
결국 영원한 지옥에 떨어지게 된다는 뜻으로서 결코 가볍게 여길 문제가 아닙니다.
눅 18:13-14
(13) 세리는 멀리 서서 감히 눈을 들어 하늘을 쳐다보지도 못하고
다만 가슴을 치며 이르되 하나님이여 불쌍히 여기소서 나는 죄인이로소이다 하였느니라
(14)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이에 저 바리새인이 아니고
이 사람이 의롭다 하심을 받고 그의 집으로 내려갔느니라
무릇 자기를 높이는 자는 낮아지고 자기를 낮추는 자는 높아지리라 하시니라
하나님 앞에서는 어떤 변명도 하지 않고
항상 완전히 솔직하게 자신의 잘못된 모습을 고백하여 인정하는 자,
예수님에서 언급하신 세리처럼 하나님 앞에서 감히 눈을 들어 하늘을 쳐다보지도 못하고
다만 가슴을 치면서 “하나님이여 불쌍히 여기소서. 나는 죄인이로소이다.”하며
머리를 조아리는 겸손한 자,
회개기도를 한 후에는 회개에 합당한 열매를 맺기 위해 이제는 부정한 옛 모습을 버리며,
하나님의 말씀에 온전히 순종하는 자가 되고자 하는 강한 열망을 품어
꾸준하게 자신의 신앙을 단련하는 모습으로 경건훈련에 부단히 노력하는 자,
자신이 하나님께 말씀드렸던 서원을 지키기 위해선 목숨이라도 거는 자,
어떤 상황이든, 어떤 조건이든 상관없이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는 것을 최우선의 가치로 삼은 자.
그렇게 하나님께로부터 의롭다하심을 얻는 이 사람이 바로 신앙의 승리자로서
하나님과 점점 친밀해질 수 있고, 자신이 가진 영적문제들을 하나씩 해결해나가며,
이 땅에서 자신에게 주어진 모든 시간이 다 지난 후에는
하나님의 자녀라 일컬음을 받고, 결국 하나님의 나라를 상속받게 될 것입니다.
잠 14:5-11
(5) 신실한 증인은 거짓말을 아니하여도 거짓 증인은 거짓말을 뱉느니라
(6) 거만한 자는 지혜를 구하여도 얻지 못하거니와 명철한 자는 지식 얻기가 쉬우니라
(7) 너는 미련한 자의 앞을 떠나라 그 입술에 지식 있음을 보지 못함이니라
(8) 슬기로운 자의 지혜는 자기의 길을 아는 것이라도 미련한 자의 어리석음은 속이는 것이니라
(9) 미련한 자는 죄를 심상히 여겨도 정직한 자 중에는 은혜가 있느니라
(10) 마음의 고통은 자기가 알고 마음의 즐거움은 타인이 참여하지 못하느니라
(11) 악한 자의 집은 망하겠고 정직한 자의 장막은 흥하리라
잠 28:10
(10) 정직한 자를 악한 길로 유인하는 자는 스스로 자기 함정에 빠져도
성실한 자는 복을 받느니라
하나님 앞에서 정직하고 성실한 사람은 자연스럽게 일상생활에서도 정직하고 성실하여
일상 속 자신의 자리에서도 항상 빛이 나지만
하나님 앞에서 정직하지도, 성실하지도 않은 사람은
당연히 일상 속에서도 정직하지 못하고 불성실하여 주변 사람들을 괴롭게 하며,
나태하고, 게으른 삶을 살아가는 것을 쉽게 볼 수 있습니다.
이 땅에서 살아가는 동안 어떤 모습으로 살아가는지도 상당히 중요한 부분이겠지만
우리 그리스도인들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항상 우리를 봐주고 계신 하나님을 경외함으로
하나님의 눈앞에서 늘 정직하게, 성실하게, 신실하게 살아가는 것입니다.
우리가 영원히 거할 곳은 이 땅이 아니라 하나님의 나라입니다.
삼상 15:13-29
(13) 사무엘이 사울에게 이른즉 사울이 그에게 이르되 원하건대
당신은 여호와께 복을 받으소서 내가 여호와의 명령을 행하였나이다 하니
(14) 사무엘이 이르되 그러면 내 귀에 들려오는 이 양의 소리와
내게 들리는 소의 소리는 어찌 됨이니이까 하니라
(15) 사울이 이르되 그것은 무리가 아말렉 사람에게서 끌어 온 것인데
백성이 당신의 하나님 여호와께 제사하려 하여 양들과 소들 중에서 가장 좋은 것을 남김이요
그 외의 것은 우리가 진멸하였나이다 하는지라
(16) 사무엘이 사울에게 이르되 가만히 계시옵소서
간 밤에 여호와께서 내게 이르신 것을 왕에게 말하리이다 하니 그가 이르되 말씀하소서
(17) 사무엘이 이르되 왕이 스스로 작게 여길 그 때에
이스라엘 지파의 머리가 되지 아니하셨나이까
여호와께서 왕에게 기름을 부어 이스라엘 왕을 삼으시고
(18) 또 여호와께서 왕을 길로 보내시며 이르시기를
가서 죄인 아말렉 사람을 진멸하되 다 없어지기까지 치라 하셨거늘
(19) 어찌하여 왕이 여호와의 목소리를 청종하지 아니하고
탈취하기에만 급하여 여호와께서 악하게 여기시는 일을 행하였나이까
(20) 사울이 사무엘에게 이르되 나는 실로 여호와의 목소리를 청종하여
여호와께서 보내신 길로 가서 아말렉 왕 아각을 끌어 왔고 아말렉 사람들을 진멸하였으나
(21) 다만 백성이 그 마땅히 멸할 것 중에서 가장 좋은 것으로
길갈에서 당신의 하나님 여호와께 제사하려고 양과 소를 끌어 왔나이다 하는지라
(22) 사무엘이 이르되 여호와께서 번제와 다른 제사를
그의 목소리를 청종하는 것을 좋아하심 같이 좋아하시겠나이까
순종이 제사보다 낫고 듣는 것이 숫양의 기름보다 나으니
(23) 이는 거역하는 것은 점치는 죄와 같고 완고한 것은 사신 우상에게 절하는 죄와 같음이라
왕이 여호와의 말씀을 버렸으므로 여호와께서도 왕을 버려 왕이 되지 못하게 하셨나이다 하니
(24) 사울이 사무엘에게 이르되 내가 범죄하였나이다
내가 여호와의 명령과 당신의 말씀을 어긴 것은
내가 백성을 두려워하여 그들의 말을 청종하였음이니이다
(25) 청하오니 지금 내 죄를 사하고 나와 함께 돌아가서
나로 하여금 여호와께 경배하게 하소서 하니
(26) 사무엘이 사울에게 이르되 나는 왕과 함께 돌아가지 아니하리니
이는 왕이 여호와의 말씀을 버렸으므로 여호와께서 왕을 버려
이스라엘 왕이 되지 못하게 하셨음이니이다 하고
(27) 사무엘이 가려고 돌아설 때에 사울이 그의 겉옷자락을 붙잡으매 찢어진지라
(28) 사무엘이 그에게 이르되 여호와께서 오늘 이스라엘 나라를 왕에게서 떼어
왕보다 나은 왕의 이웃에게 주셨나이다
(29) 이스라엘의 지존자는 거짓이나 변개함이 없으시니
그는 사람이 아니시므로 결코 변개하지 않으심이니이다 하니
하나님 앞에서 핑계를 대며 변명을 하는 것은 결코 가벼이 여길 문제가 아닙니다.
방금 말씀을 통해 보신 것처럼 사울왕은 하나님의 명령을 가볍게 여기고, 불순종을 택했습니다.
그리곤 하나님께서 보내신 사무엘 앞에서 그는 백성들의 핑계를 대며 면피해보려 했지만
사울은 여호와 하나님의 말씀을 버리고, 불순종한 후 변명까지 한 대가를 치러야 했습니다.
결국 그는 하나님께로부터 버림을 받았고, 뒤늦게 자신의 죄를 고백해봤지만
안타깝게도 소용이 없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버린 교만과 불순종과 변명으로 인해
하나님께로부터 버림받은 사울은 이후 악령에 사로잡힌 채
권력욕에 빠져 다윗을 질투하다가 전장에서 끝내 자살을 선택함으로
끔찍한 결말을 맞이했습니다.
하나님 앞에서 어떤 핑계도 없이 즉시 자신의 죄를 인정하며 고백하고 회개한
다윗과 극명히 대비되는 부분입니다.
저와 여러분들 역시 하나님 앞에서 핑계를 대며,
“하나님, 제 탓이 아닙니다. 제 잘못도 조금은 있을 수 있겠지만
확실한 건 저 사람 때문에 이렇게 된 것입니다.“라며 핑계의 변명으로 일관한다면,
또한 하나님의 말씀을 가벼이 여겨 불순종하고, 경건훈련의 중요성을 무시한 채
자신이 주인이 되어 자기 마음 내키는 대로만 살아가며
자신에게 주어진 귀한 시간들을 다 허비한다면
한 때는 성령으로 충만하여 예언을 했고, 기름 부으심을 받아 왕이 되었지만
결국 하나님께로부터 버림을 받고 끔찍한 결말을 맞이한
사울과 같은 인생이 될 수도 있다는 두려운 사실을 잊어선 안 됩니다.
하나님 앞에서 진실한 모습, 즉 겸손하고, 솔직하며, 성실한 모습으로
자신의 잘못을 항상 즉시 인정하며 고백한 뒤
이후로는 순종의 삶을 살기 위해 노력하는 다윗과 같은 사람이
끝까지 하나님의 택하심을 받은 자로서 존재하게 될 것입니다.
욘 2:1-10
(1) 요나가 물고기 뱃속에서 그의 하나님 여호와께 기도하여
(2) 이르되 내가 받는 고난으로 말미암아 여호와께 불러 아뢰었더니
주께서 내게 대답하셨고 내가 스올의 뱃속에서 부르짖었더니 주께서 내 음성을 들으셨나이다
(3) 주께서 나를 깊음 속 바다 가운데에 던지셨으므로
큰 물이 나를 둘렀고 주의 파도와 큰 물결이 다 내 위에 넘쳤나이다
(4) 내가 말하기를 내가 주의 목전에서 쫓겨났을지라도 다시 주의 성전을 바라보겠다 하였나이다
(5) 물이 나를 영혼까지 둘렀사오며 깊음이 나를 에워싸고 바다 풀이 내 머리를 감쌌나이다
(6) 내가 산의 뿌리까지 내려갔사오며 땅이 그 빗장으로 나를 오래도록 막았사오나
나의 하나님 여호와여 주께서 내 생명을 구덩이에서 건지셨나이다
(7) 내 영혼이 내 속에서 피곤할 때에 내가 여호와를 생각하였더니
내 기도가 주께 이르렀사오며 주의 성전에 미쳤나이다
(8) 거짓되고 헛된 것을 숭상하는 모든 자는 자기에게 베푸신 은혜를 버렸사오나
(9) 나는 감사하는 목소리로 주께 제사를 드리며 나의 서원을 주께 갚겠나이다
구원은 여호와께 속하였나이다 하니라
(10) 여호와께서 그 물고기에게 말씀하시매 요나를 육지에 토하니라
욘 1:7-12
(7) 그들이 서로 이르되, 자 우리가 제비를 뽑아 이 재앙이 누구로 말미암아
우리에게 임하였나 알아 보자 하고 곧 제비를 뽑으니 제비가 요나에게 뽑힌지라
(8) 무리가 그에게 이르되 청하건대 이 재앙이 누구 때문에 우리에게 임하였는가 말하라
네 생업이 무엇이며 네가 어디서 왔으며 네 나라가 어디며 어느 민족에 속하였느냐 하니
(9) 그가 대답하되 나는 히브리 사람이요
바다와 육지를 지으신 하늘의 하나님 여호와를 경외하는 자로라 하고
(10) 자기가 여호와의 얼굴을 피함인 줄을 그들에게 말하였으므로
무리가 알고 심히 두려워하여 이르되 네가 어찌하여 그렇게 행하였느냐 하니라
(11) 바다가 점점 흉용한지라 무리가 그에게 이르되
우리가 너를 어떻게 하여야 바다가 우리를 위하여 잔잔하겠느냐 하니
(12) 그가 대답하되 나를 들어 바다에 던지라 그리하면 바다가 너희를 위하여 잔잔하리라
너희가 이 큰 폭풍을 만난 것이 나 때문인 줄을 내가 아노라 하니라
사울과 요나의 차이점은 변명의 유무입니다.
둘 다 하나님의 말씀을 버리고 불순종을 했지만
사울은 백성들을 핑계거리로 내세우며
자신의 본심을 숨긴 채 하나님과 사무엘을 속이려 했고,
요나는 물고기 뱃속에서 어떤 핑계도 없이 하나님 앞에 겸손히 엎드렸습니다.
또한 다윗은 자신을 따르던 충신 우리아가 죽음에 이르도록 청부살해하고,
그의 아내를 강제로 취하여 성폭행으로 임신시킴으로 살인과 간음의 엄청난 죄를 범했지만
하나님께서 보내신 나단으로부터 자신의 죄를 지적당했을 때에
하나님 앞에서 어떤 핑계도 대지 않고, 즉시 인정하여 자백함으로서
하나님께서 내리신 죄의 대가를 크게 치른 후 끝내 용서를 받았습니다.
그러므로 과거에 죄를 범했거나 지금도 죄 가운데 있는 자라 할지라도
좌절하여 포기하지 말고, 하나님 앞에서 변명하지 않으며 겸손히 자신의 잘못을 자백한다면
하나님의 긍휼히 여겨주심을 받을 수 있기에 희망이 있지만
매번 핑계를 대며 구차하게 변명하는 모습으로만 일관한다면
사울이 갔던 길을 그대로 걷게 될 것이라는 이 두려운 사실을 반드시 잊지 말아야 합니다.
저와 여러분들 중에 살고자 하는 사람은 요나와 다윗처럼 하나님 앞에서
항상 어떤 변명도 하지 않고, 솔직하게 자백할 줄 아는 겸손한 그리스도인들이 되어야 합니다.
또한 사람 앞에서도 자신의 잘못을 인정할 줄 아는 용기를 가진 멋진 사람들이 되어야
질기고 질긴 영적교만을 내버릴 수 있습니다.
우리가 하나님 앞에서 자신을 변호하지 않아도
모든 것을 아시는 하나님께서 선악 간에 옳고, 그름을 판단해주실 것이기에
우리는 하나님 앞에서 어떤 변명도 할 필요가 없다는 사실을 기억한다면
원통할 일도, 울분도 없을 것입니다.
그렇게 오직 하나님만을 경외하는 모습으로서
안타까운 결말을 맞이한 사울과 같은 루저의 모습을 완전히 내버리고,
영원히 후회가 없을 신앙의 위너가 되십시다.
고후 7:1
(1) 그런즉 사랑하는 자들아 이 약속을 가진 우리는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가운데서 거룩함을 온전히 이루어
육과 영의 온갖 더러운 것에서 자신을 깨끗하게 하자
사랑하는 하나님의 자녀, 진리의성령교회 가족 여러분
루저와 위너에 대한 얘기를 들었을 때
‘감히 나한테 루저라고 해? 이건 완전히 나를 비난하는 내용이잖아?’하면서 분노만 하는 자들은
끝까지 루저의 모습에서 벗어나지 못하겠지만
‘아... 내 얘기구나. 하나님, 제가 바로 루저입니다. 저를 불쌍히 여겨주소서.’하면서
겸손히 하나님 앞에서 인정하고, 순종으로 변화되기를 힘쓰는 자들은
하나님의 특별한 은혜를 받기에 신앙의 승리자가 될 수 있는 사람입니다.
완전히 같은 조건에서도 결국 이겨내며 인내와 순종으로 해내는 자,
하나님 앞에서 항상 겸손히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며 고백하는 자가 바로 신앙의 승리자이며,
자신의 상황과 조건을 토대로 핑계거리만 열심히 찾으며 변명하는 자,
순간적인 기분과 어떤 상황에 따라 쉽게 믿음을 버리며 포기하는 자,
한 마디의 교훈도 듣지 못하여 스스로를 돌아볼 수 없는 자는 신앙의 패배자입니다.
우리가 신앙의 승리자가 되기 위해선 가장 먼저
면피를 위해 핑계를 대고, 변명을 하는 치졸한 모습부터 버려야 합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 택해 주실만한 자가 되기 위해
신앙생활을 쉽게 포기하는 모습을 버리고, 매사에 끈기를 가지며
경건과 순종의 훈련을 매일 해야 합니다.
하나님 앞에서 가져야 할 이 중요한 태도는
이 세상을 살아가는데 있어서도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신앙생활에서 위너의 모습을 가진 자는 일상생활에서도 위너일 수밖에 없기 때문입니다.
하나님 앞에서 늘 변명하고, 다른 사람 핑계를 대며 어떻게든 면피해보려는 자,
그리고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는 일에 게으르고 나태한 자가
일상생활에서 갑자기 자신을 잘 돌아보고, 느닷없이 성실해질 수는 없습니다.
만약 있다면 그 사람은 하나님을 경외하지 않는 자로서
하나님을 우습게 여기기에 하나님 앞에서는 변명으로 일관하며 불순종을 하면서도
세상의 성공과 출세와 돈은 너무나도 사랑하기에 육신적으로만 열심히 살아가는 자라는
명확한 증거를 가진 안타까운 자입니다.
저와 여러분들 모두 ‘오늘의 나는 지금 어떤 모습인지’
솔직하게 객관적으로 스스로를 돌아보십시다.
하나님께 기도할 때는, 아니 그리스도인이라면 항상
남의 잘못에 대해 생각하기보다 자기 자신의 잘못을 우선적으로 돌아보고,
인정하며 고백할 수 있어야 하는데
이 부분에서도 지속적인 훈련이 되어야 가능하며,
매사에 항상 남 탓만 하려는 사람은 무의식중에 자신을 보호하고,
책임을 회피하려는 습성이 점점 강해져 변명과 핑계만 떠올리게 되는 모습으로
변해간다는 두려운 사실을 늘 잊지 않음으로서
매일 하나님 앞에 나아가 하나님의 인도해주심을 구하면서
지극한 겸손과 성실한 순종의 훈련을 하십시다.
우리의 마음속에 있는, 마음속에서 나오고 있는 부정한 것들을
속히 해결하여 하나님 앞에 부끄러움 없이 서기 위한 준비를 하기 위해선
하나님 앞에서 늘 정직한 모습, 변명하지 않고, 다른 사람 핑계도 대지 않고
자신의 잘못을 솔직히 고백하는 겸손한 모습,
하나님만을 늘 경외하는 모습, 하나님의 말씀을 버리지 않고 반드시 순종하기 위해선
자신의 기분과 감정과는 상관없이 꾸준히 노력하는 경건훈련이 꼭 필요하다는 사실을 인지하여
부디 참된 그리스도인으로서 각자에게 남은 시간을 잘 보내십시다.
그렇게 지금 준비되어가고 있는 사람들만이
하나님 앞에 한 사람씩 서게 될 그 심판의 날에 하나님의 인정하심을 받고,
하나님의 가족이 되어 영원한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가게 될 것이라는
이 확실한 사실을 잊지 말고, 하나님을 경외함으로 매일 경각심을 품으십시다.
더불어 우리의 진정한 인생은 이 땅에서가 아니라
하나님의 나라, 또는 영원한 지옥에서 새롭게 시작될 것임을 늘 기억하십시다.
이 땅에 마지막 때의 징조들이 나타나고 있을 때
가장 먼저 집중해야 할 것은 하나님의 심판대 앞에 설 것을 준비하는 것이지
(육신을 위하여) 어디로 도망을 갈지, 무엇을 먹을지 고민하는 것이 아닙니다.
오늘날에도 시한부 종말론자들은 종말의 때만 자극적으로 강조하여 얘기할 뿐
정작 중요한 것들은 놓치고 있다는 점을 기억하면서 미혹되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하십시다.
각자의 자리에서 매일 하나님 앞에 성실하게 순종으로 열매를 맺으며,
하나님 앞에 한 명씩 서게 될 그 날을 지금 준비하십시다.
오늘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말씀을
저와 여러분들이 마음에 깊이 새기고 즉시 삶에 적용함으로서
사랑하는 하나님의 영원한 가족이 되려면 지금 이 땅에서 어떤 태도로 살아가야 하는지에 대해
심각하게 생각해보는 거룩한 고민의 모습으로
과연 나는 하나님 앞에서 어떤 모습으로 살아가고 있는지,
또한 사람 앞에서 어떤 모습으로 살아가고 있는지에 관해 다시 한 번 되돌아보며,
아직도 신앙생활의 루저 모습이 남아있다면 이제는 완전히 내버리고,
위너의 모습으로서 남은 시간을 보내기로 결단하여
언제 갑자기 하나님 앞에 서게 된다 해도
부끄러움 없이 담대하게 설 수 있게 준비가 완료된
저와 여러분들이 다 되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롬 1:20
(20) 창세로부터 그의 보이지 아니하는 것들 곧 그의 영원하신 능력과 신성이
그가 만드신 만물에 분명히 보여 알려졌나니 그러므로 그들이 핑계하지 못할지니라
대하 36:11-12, 17-21
(11) 시드기야가 왕위에 오를 때에 나이가 이십일 세라 예루살렘에서 십일 년 동안 다스리며
(12) 그의 하나님 여호와 보시기에 악을 행하고
선지자 예레미야가 여호와의 말씀으로 일러도 그 앞에서 겸손하지 아니하였으며...
(17) 하나님이 갈대아 왕의 손에 그들을 다 넘기시매
그가 와서 그들의 성전에서 칼로 청년들을 죽이며
청년 남녀와 노인과 병약한 사람을 긍휼히 여기지 아니하였으며
(18) 또 하나님의 전의 대소 그릇들과 여호와의 전의 보물과
왕과 방백들의 보물을 다 바벨론으로 가져가고
(19) 또 하나님의 전을 불사르며 예루살렘 성벽을 헐며
그들의 모든 궁실을 불사르며 그들의 모든 귀한 그릇들을 부수고
(20) 칼에서 살아 남은 자를 그가 바벨론으로 사로잡아가매
무리가 거기서 갈대아 왕과 그의 자손의 노예가 되어 바사국이 통치할 때까지 이르니라
(21) 이에 토지가 황폐하여 땅이 안식년을 누림 같이 안식하여 칠십 년을 지냈으니
여호와께서 예레미야의 입으로 하신 말씀이 이루어졌더라
예수님의 사랑안에서 진리의성령교회 윤경훈 목사 올림
진리의성령교회 2024.10.20. 주일설교
감사와 다짐의 노래
262장 어둔 죄악길에서
1. 어둔 죄악길에서 목자 없는 양같이 모든 사람 길 찾아 헤맨다
자비하신 하나님 독생자를 보내사 너를 지금 부르니 오시오
2. 험한 십자가 위에 달려 돌아가신 주 다시 살아 나셨네 기쁘다
죄인 구원하실 때 어서 주께 나아와 크신 은혜 구하라 구하라
3. 주의 귀한 말씀에 영원 생명 있나니 주님 너를 용서해 주신다
주가 부르실 때에 힘과 정성 다하여 주의 은혜 받으라 받으라
4. 세월 빨리 흐르고 세상 친구 가는데 너의 영혼 오늘밤 떠나도
주의 구원 받으면 천국에서 영원히 주와 함께 살리라 살리라
[후렴]
이때라 이때라 주의 긍휼 받을 때가 이때라
지금 주께 나아와 겸손하게 절하라 구원함을 얻으리 얻으리
첫댓글 아멘! 처음엔 아이들에게 초점을 맞추고 예배를 드리다가
후반부에 가서는 저로 초점이 옮겨지는 체험을 했습니다.
희미했던 제 자신의 모습을 하나님께서 보게 허락하셔서
제가 루저였다는 사실을 깊이 깨닫는 귀한 시간을
갖었습니다.
우리 모두에게 루저의 모습이 있습니다.
인정하기 싫고, 문제의 원인을 다른데서 찾고 싶으며,
하나님 앞에서도 변명을 하고 싶은 마음이 있기 때문입니다.
이 부분을 깨달아 이제는 루저의 모습을 완전히 버리고,
하나님 앞에서 언제나 솔직하고 겸손한 자세를 보이는 사람이
하나님께로부터 죄를 사함 받고, 의롭다 하심을 얻게 될 것입니다.
앞으로도 신앙의 위너로서 하나님과 친밀한 교제를 나누시며,
하나님 앞에 서는 그 날에 가족 모두가 큰 칭찬을 받으시기를 축복하고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