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휴일이라고 동서둘이 놀러왔습니다.
며칠전에 새우튀김해먹고남은 건새우로 건새우전을 만들어먹었답니다...
봄이왔는지 우리집생강나무몇가지를 꺽어서 거실에 꽂아두었더니 조래이쁘게 개화를했네여...
노릇하게 지져진 새우전에 세팅을 해보았더니 너무이쁘지여?
호박3개를 사왔습니다..
청양초를 청.홍으로 다져주었구요...3개씩..
애호박은 얍게 썰어서 준비해주시고.저는 양파써는 것은 못찍었습니다.양파.당근은 기호에 맞게 넣어주세요..
저는 아쉽게도 친동서는없고 6촌 동서들만 있답니다....얼굴공개는 꺼려해서 못찍고...ㅎㅎㅎ
부침가루2컵.찹쌀가루4스푼.계란2개.물2컵.후추가루약간을넣고 잘저어주다가 청,홍고추.호박.건새우를 넣어줍니다..
전부치기 장금이가 따로없습니다....뒤집게로 안하고 그냥 프라이팬째 들고 뒤집어주었어욤...ㅎㅎㅎ
노릇하니 동서들과 수다떨면서 시간가는줄모르고 지지고먹고 너무 행복한 휴일을 보냈답니다...
한번먹으면 새우100마리를 먹는기분이랍니다...ㅎㅎㅎ
첫댓글 아주 맛있는 색으로 노릇 노릇 잘 부치셨네요~ 출출한데 한점 먹고 싶어 집니다~
정말 맛나고 새우깡 냄새도나고 너무맛나요 동서들과 1잔도 했답니다...
저랑 같으네요,,저도 육촌 동서밖에 없답니다...ㅎㅎ
사촌 시동생이 한 명 있는데 노총각이라~~
전 맛있겠네요..
저희는 6촌이 제일 가까워요...
진정 봄을 부르는 색깔의 전이로군요. 구름님의 음식은 뭐든 맛있을것 같아보여요. 이 봄도 강화는 여전히 건재한거죠? ㅎ
무향님의 칭찬에 어깨가 으쓱해집니다....고맙습니다.강화는 서부전선 이상없답니다...ㅎ
맛있겠어요~~새우향이 솔솔~~
새우향도좋고 양파향도 솔솔
한 번 드신 새우 100마릴 알로 계산해 보세요? ㅎ
그러면 정말 수도없이 만겠습니다..ㅎ
노릇노릇 맛나겠어요
저도 한입 먹고 냠냠 ~~ㅎㅎ
맛나게 드셨길 바랍니다..ㅎ
호오, 마른새우로 튀김도 하고 전도 부치는군요.
아는 게 별로 없어서 정말 많이 배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