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fruit and vegetable 테이블의 메뉴와 만들기입니다.
모든 메뉴는 핑거 푸드의 컨셉이고 새로운 메뉴를 개발하기보단 기존의 메뉴를 어떻게 먹음직스럽고 이쁘게 스타일링하느냐에 비중을 두었기때문에 그리 어렵지 않게 만드실수 있구요, 각종 다른 파티에도 응용하실수 있을거예요.
첫째 베지터블 스틱과 각종 드레싱입니다.
베지터블스틱은 보이는대로 잘라서 컵에 답고 드레싱도 store bought 이지만 몇가지 팁을 드리자면 베지터블은 똑 바르게 담는것이 쉽지 않고 미리 준비해두면 윗면이 금방 드라이됩니다.
그러니 한꺼번에 잡아서 넣은후 서빙하기 전에 칼로 윗면을 한 번 잘라주면 좋구요, 컵의 높이에 맞춰 베지터블을 자르면 너무 길어지고 이쁘지가 않아 밑에 래디시를 담아 높이를 주는 동시에 더 컬러풀하고 먹음직스러운 프레젼테이션이되었습니다.
다음 은 fruit tart인데요, 셸은 Pepperidge Farm의 puff pastry sheets를 이용해서 먼저 구운 후
지난 번 컬럼 바나나 크림파이의 커스타드크림을 바르고 위에 각종 과일을 잘라서 올렸습니다. 과일에 광택을 주기위해 콘시럽을 조금 발라주었구요.
*커스타드 크림 :설탕1/2컵, 콘스타치1/3컵, 소금1/4작은술, 헤비크림(생크림, 휘핑크림)1과1/2컵, 우유1과1/2컵, 달걀노른자3개, 바닐라 엑스트랙 1작은술, 버터2큰술
작은 소스팬에 먼저 설탕, 콘스타치, 소금을 담고 거품기로 섞어주고 헤비크림과 우유, 달걀노른자를 모두 넣은후 거품기로 잘섞고 눌러붙을수 있으니 중불에서 계속(5~6분정도)저어가면서 익힌다. 크림이 끓기시작하면서 thick해지면 불에서 내리고 바닐라와 버터를 넣어 마무리하고 완전히 식힌다.
카프레제 샐러드는 기존의 프레젠테이션들과 구분하기위해 작은 에그컵에 베이비모짜렐라, 방울토마토와 베이즐을 담은후 지저분해 보이지 않도록 블랙 발사믹대신 와이트 발사믹 비니거와 올리브오일을 조금 뿌려주었습니다.
그리고 수박샐러드로 수박을 1.5인치정도의 규브로 자르고 멜론볼러로 가운데를 파낸후 포도와 사과, 파인애플을 잘게 썰어서 수박에 담고 민트 요거트 드레싱을 만들어 위에 조금 올려 주고 민트잎으로 장식하여 마무리했구요..
*민트 요거트 드레싱: 플레인 요거트 1컵, 꿀2큰술, 소금1/4작은술, 다진생강 1작은술, 오렌지 제스트 2작은술, 다진민트 2작은술, 후추 약간----- 모든 재료를 다 섞어주면 됩니다.
과일꼬치는 요리컬럼쓰시는 케이 킴님의 과일이쁘게 깍기에서 보고 만들어 봤구요.
(감사합니다..^^)
리치는 래즈베리와 함께 담아 심플하지만 화려한 변신을 하였습니다.
작은 샷 글래스 한쪽에는 요거트와 그래뇰라, 블루베리, 래즈베리로 심플 요거트 파르페를 만들구요,
한쪽은 펌프킨라테를 만들어 봤는데요, 아이들이 먹을거라 에스프레소 커피는 빼고 밀크만 이용해서 만들었어요.
*펌프킨 라테: 펌프킨 퓨레 1컵(캔제품도 가능), 우유1쿼트, 꿀1/3컵, 그라운드시나먼 1작은술, 바닐라액스트랙1큰술.
모든 재료를 소스팬에 담고 중불에서 잘 섞어가면서 가열하는데 끓이지 않도록 주의 합니다. 양이 아주 많으니까 줄여서 하세요.
설명에서 인지하시겠지만 만들기자체가 그리 어려운 아이템은 없답니다.
그리고 다음은 데코레이션 파트로 파티 컨셉에 맞게 야채를 이용한 어랜지를 만들었는데요,
흔히 배추꽃이라고 부르는 flower cabbage와 먹기에도 아까운^^ artichoke 으로 백드랍 어랜지먼을 만들구요, brussels sprouts 를 연결해 갈랜드를 만들어 봤어요.
이 아이들은 특히 탱스기빙, 크리스마스시즌의 테코레이션에 이용하셔도 잘 어울려 좋을듯한데요.. 배추꽃과 아티쵹은 wet flower form에 동그랗게 돌아가면서 꽂아주면 됩니다. 아티쵹에는 매그놀리아 잎을 어울리게 했구요,
그 날의 하일라이트였던 브러셀 스프라우트 갈랜드는 정말이지… 쉽게 생각하고 시작했는데 하나하나의 브러셀스프라우트를 철사로 작업하고 연결하느라 10시간이나 걸렸답니다.. . 권해드리고 싶지 않아요.. 다만 조앤에서 만들어진 리스 프레임을 구하시면 위에 적은 양의 브러셀 스프라우트를 연결해 시즌용 리스로 장식하시는건 괜찮을듯 합니다.
게스트 테이블용 센터피스도 역시 파티 컨셉에 맞추어 순백의 꽃들로 조화를 이루어 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