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부터 2021년 까지 “대전방문의 해”를 맞아 대전시티투어가 새로운 3개 노선을 도입하고 5월 25일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지난 25일부터 시작한 대전시티투어는 9개 테마, 25개 다양한 코스를 휴일 없이 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확대해 1일 2회 정기적으로 운행하고 주말에는 인근 시·군과 연계한 광역테마투어도 선보일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월요일 역사코스의 경우 3.1운동 100주년을 맞아 역사의식과 나라사랑 정신을 되새기는 단재 신채호선생 생가지와 국립대전현충원 코스를 신설, 눈길을 끈다.
또, 여행객의 트렌드를 반영해 다음달 6월에는 주말(토, 일요일) 순환형 투어(시내코스 2개, 대청호코스)를 시작해 여행객의 취향과 자유로운 여행이 가능하도록 할 방침이다.
⑴ 남부코스는 대전역에서 출발해 서대전역→옛충남도청사→테미오래→대전아쿠아리움→오월드→효월드→장태산자연휴양림을 경유한다.
⑵북부코스는 우암사적공원→동춘당→계족산황톳길→솔로몬로파크→엑스포과학공원→한밭수목원→국립중앙과학관→화폐박물관→지질박물관→대전시민천문대→카이스트→유성온천 족욕체험장을 경유하는 코스다.
⑶ 대청호 순환코스는 판암역 ↔ 세천근린공원 ↔ 신상교 ↔ 대청호자연생태관 ↔ 슬픈연가 촬영지 입구 ↔ 찬샘마을 ↔ 두메마을 ↔ 삼정생태공원 ↔ 대청댐물문화관 ↔ 신탄진역을 왕복 운행한다.
한편 이용료는 성인기준 테마투어와 순환투어 모두 4000원, 광역테마투어는 9000원, 시티투어를 자주 이용하는 여행객을 위해 광역테마투어를 제외하고 시티투어를 무제한 이용하는 연간회원권도 7만원이다.
또 탑승객들을 위한 인센티브로 관내 숙박자와 탑승당일 생일자는 무료로 탑승이 가능하고, 다문화가족, 기초생활수급자는 50%할인과 종일(오전, 오후)탑승객에게 1000원의 승차요금이 할인된다.
예약은 대전시티투어 홈페이지와 전화(042-252-7725)로 할 수 있으며, 대전역 시티투어 승강장에서도 현장탑승이 가능하다. <채홍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