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제는 가고 새세상이 온다." 백백교는 허무맹랑한 애기를 하고 다녓다.
전용해의 머리가 알콜에 넣어져 국과수의 어느 창고에 지금도 보관되어
있다.고 한다. 더 충격적인 것은 백백교의 신자들이 지금도 그 명맥을
유지하고 있으며, 국과수에 전화를 자주 하며 그 전용해의 머리를 달라고
재촉한다는 사실이다.
전용해는 서울로 잠입해 앵정정에 본부를 마련하고, 지방에 있는 심복
교도들을 서울로 불러모았다. 백백교 간부들은 평안도, 황해도, 강원도
등을 순회하며 무지몽매하여 세상 물정에 어둡지만 다소 자산이 있는
사람들을 은밀히 포섭했다.
“우리 백백교 교주님은 신비한 힘을 가지고 있는 분이다. 머지않은
장래에 천위(天位)에 등극할 인물이다. 지금 일본의 통치 아래 있지만,
가까운 장래에 반드시 백백교 교주의 통솔 하에 독립이 될 것이다."
라고 허위 사실을 퍼트리고 살인과 미모의 부녀자의 정조를 유린하였다.
백백교 1만여 명의 신도를 모은 전정운은 신도들의 재산을 갈취하고
60명이 넘는 첩을 거느리고 호사방탕한 생활을 하든 중 1930년
전 교주 전정운이 첩 4명을 생매장한 사실이 뒤늦게 발각돼 백백교
간부에 대한 일제검거령이 내렸다.
백백교는 해마다 거액을 일경에 바쳤던 터라 경찰에서도 애써 잡으려
하지 않았던 것으로, 전용해는 미색이 뛰어나 첩으로 삼았던 박씨(25세),
이씨(18세), 최씨(20세) 등을 교주 전정운의 명령으로 피고들이 일부는
산 채로 생매장하고 일부는 사설 교수대에 교살한 것이라는 일본 검찰이
파악한 사건의 개요이다. 전정운은 이미 죽은 관계로 살해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동아일보’ 1931년 9월3일자)
경찰은 8개월에 걸쳐 전용해의 아지트와 전국 각처의 백백교 비밀장소에서
346구의 시체를 발굴했다.
첫댓글 일제시대의 백백교의 실체의 상세한 글을 잘보고 모셔갑니다~~~
더 자세한 내용을 포털에서검색하여 보시면 고문등 그 잔혹함은 어마어마 합니다댓글에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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