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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회 당첨되서 시네코아에서 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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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홍상수 감독 영화 첨 본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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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뭔지 모르겠어요.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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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영화는 한시간 반도 안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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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난지도 몰라서 사람들 다 앉아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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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자막이 올라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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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실소하며 일어섰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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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이없이 조금 웃기는거 빼곤 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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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종로에서 영화를 다 찍은 거 같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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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비 정말 안든거 같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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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들도 왠지 우정출연한거 같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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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전에 네이버에서 자랑스럽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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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레스 입고 칸영화제 간 엄지원 사진 봤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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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연기하고도 칸에 가나 싶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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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경 연기는 괜찮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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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지원과 다른 남자 한명 연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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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 다 어이없는 웃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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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턴 추천 했다가 맞을 거 같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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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알수 없는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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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그런 작품성 있는 영화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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못알아보고 이러는건지 몰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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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어도 제가 본 극장전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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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회 시간도 아까웠던 영화.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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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칸에서도 이미 악평이 쏟아졌다고 합니다....엄지원이 그요소의 핵심에 있다고 생각;;
칸에서 중상의 평가를 받았다는 기사제목만 봤는데 다시 내용을 읽어야겠군요. ㅡㅡ"
저도 홍상수 감동 영화는 알수 없더라구요 .. ㅋ